[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충남 계룡에서 발견된 풍선 물체 (계룡=연합뉴스) 29일 오전 3시께 충남 계룡시 두마면의 한 도로에서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현장에서 발견된 풍선 물체. 2024. 5. 29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olee@yna.co.kr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충남 계룡에서도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오전 3시께 계룡시 두마면 황대리 주민이 도로 위에 떨어져 있는 풍선 물체를 보고 경찰 등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군 당국이 현장 조사 결과 풍선 물체 안에는 화약을 점화하는 데 사용되는 뇌관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지만, 군 당국이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지역대화생방테러특임대(CRST) 등을 투입해 확인한 결과 위험 물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풍선 물체 안에서 담배꽁초와 쓰레기 외 대남 전단(삐라)이나, 위험물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회수 조처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중심 지
금산군은 지난 28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체험농장 네트워크 강화 및 콘텐츠 다각화를 위해 농촌체험 치유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금산군농촌체험치유연구회 소속 28개 농장이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관내‧외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 500여 명이 방문해 치유체험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전통떡, 블루베리 청 음료 시식 등을 비롯해 딸기구름 스무디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말 먹이 주기, 인삼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치유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사진 찍기 좋도록 행사장을 연출하고 포토존을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치유농업은 농업 자원을 이용해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 등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으로 채소, 꽃 등 식물뿐 아니라 가축, 산림 등 농촌문화자원을 활용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활동을 말한다. 농사일을 치유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으로는 건강, 돌봄 서비스 등이 있으며 군은 금산군치매안심센터 수업 등 프로그램에 치유농업을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치유프로그램을 소개할 뿐 아니라 관내 농촌체험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품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세종지방법원 설치법 21대 국회 처리 무산…본회의 상정 불발 세종지방법원 설치 예정지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시 숙원인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의 제21대 국회 처리가 무산됐다. 28일 세종시와 지역 정가에 따르면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이 지난 7일 여야 만장일치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를 통과했으나 이날로 예정된 국회 법사위 전체 회의가 열리지 못하면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해 결국 자동 폐기됐다. 이에 따라 관련 법안 처리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제22대 국회 전반기에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관련 법안은 여야 이견이 없는 만큼 국회 본회의 상정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의 처리를 놓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논의조차 하지 못했다.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한 강준현(세종을) 의원과 지난 4·10 총선에서 세종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이 이날 법사위 전체 회의 개최를 위해 노력했으나 결실을 거두지 못했다. 세종지방법원 설치법 국회 통과 요청하는 최민호 시장(오른쪽) (세종=연합뉴스)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
송전선로금산군경유반대추진위원회 주민 120여 명은 지난 27일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전 본사에서 송전선로 진산면 경유를 반대하는 집회에 나섰다. 주민들은 “이 사업이 송전선로가 통과하는 지역의 주민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며 “정작 주민들은 지난해 3월 사업이 시작되고 약 9개월 지난 12월 최적경과대역이 확정된 뒤에야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입지선정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절차상으로 하자가 있음을 주장하며 이번 결정은 원천무효 사항으로 제대로 된 절차를 통해 재검토하고 최단거리 경로로 변경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주민들은 “한전 측은 입지선정위원회 운영 규범의 입지선정과정에 이해관계자를 참여시킨다는 기본 방침 규정을 미 적용했다”며 “일반주민 회의 참관 등을 시행하지 않아 주민 의견수렴 기회가 박탈됐다”고 밝혔다. 또, “신정읍~신계룡 송선선로 경과대역은 선로길이가 대략 106.2km로 직선거리인 84.9kkm보다 21.3km를 초과해 수백억 원에 달하는 불필요한 사업비가 낭비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기존 구축된 정
금산군은 금산읍을 가로지르는 금산천 및 후곤천 꽃길 데크산책로가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산책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위해 매년 총 7km 구간의 3000개의 화분에 군이 자체적으로 육묘한 사피니아, 크린산세멈 등 3만 본을 배치하고 있다. 특히, 양지교에서 시작한 데크길이 금산금빛시장 등 재래시장까지 연결돼 있어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의 사계절 꽃경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꽃길을 조성해 이곳을 걷고 싶은 산책 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금산천‧후곤천의 데크산책로를 생글생글 꽃길이라는 테마에 맞게 정답게 웃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이곳을 산파첸스, 맨드라미 등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5. 23.(목) 오후 공주교육대학교 월은홀에서 「북한, 통일 그리고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문 차관은 “교육대학 학생들은 예비 교사로서 우리 미래세대가 올바른 통일인식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북한의 인권문제 및 자유 실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새로운 통일담론 형성을 위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통일 논의에 계속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문 차관의 특강에 이어 정은찬 교수(국립통일교육원) 는 ‘청년을 위한 통일’에 대해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 동향과 남북관계 상황, 북한 체제가 가지고 있는 모순 및 대북정책 기본방향은 물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정부의 평화적 통일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특강에는 권성룡 공주교대 총장, 교수, 직원을 비롯하여 학생 1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이루어졌으며 특히 문차관 및 정교수와 공주교대 예비교사 사이에 이루어진 질의응답 시간이 진지하게 이루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공주교대 익명의 한 학생은 “통일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충남 서천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 서천경찰서는 거주 중인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40대 남성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3시 4분께 서천군 마산면의 한 단독주택 방 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경찰에 따르면 그는 이날 술을 마시고 불을 지른 뒤 직접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주택은 이 남성이 살고 있는 곳으로, 방화 당시 다른 거주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13대, 인력 38명을 투입해 31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또 집 안에 있던 남성을 구조했지만, 부상 정도가 경미해 병원으로 이송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현재 만취 상태인 남성이 술에서 깨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청양 비닐하우스 화재 (청양=연합뉴스) 25일 오전 11시 40분께 충남 청양군 장평면의 한 버섯 농가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 후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2024. 5. 25 [충남 청양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olee@yna.co.kr 충남 청양서 버섯재배용 비닐하우스 화재로 1천만원 피해 25일 오전 11시 40분께 충남 청양군 장평면의 한 버섯 농가에서 불이나 31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버섯재배용 비닐하우스 2개동(340㎡)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마을 주민이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씨가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금산군 남이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보석사(주지 장곡스님)는 지난 22일 백미 1000kg을 금산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보석사 신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 준비했다. 보석사는 지속해서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다문화가정에 백미 40포와 라면 30박스를 전달했으며 지난해 백미 35포를 관내 취약 계층에게 나눠준 바 있다. 군은 기탁받은 물품을 금산읍‧부리면‧진산면‧복수면‧추부면 등 희망나눔곳간 5개소 및 남이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 배분할 예정이다. 같은 날 보석사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심완보 금산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장곡스님은 “신도들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에 나섰다”며 “지역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보석사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감사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응급차량 들어가는 32사단 21일 오전 세종에 위치한 육군 제32보병사단 정문으로 응급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이날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숨지고, 부사관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024.5.21 psykims@yna.co.kr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숨지고, 소대장 1명이 다쳐 국군 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훈련병이 안전핀을 제거한 수류탄을 던지지 않았고,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소대장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세종시에 있는 육군 32사단에서 신병교육대 신병 교육훈련의 하나인 수류탄 투척 훈련 중에 수류탄이 터졌다. 수류탄 안전핀을 뽑은 A(20대) 훈련병이 수류탄을 던지지 않고 손에 들고 있자, 지켜보던 소대장 B(30대)씨가 달려가 제지하는 과정에서 수류탄이 그대로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충격으로 A 훈련병이 심정지 상태로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훈련을 지휘하던 B씨는 손과 팔 등에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