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가 영농철 농촌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영농현장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박 군수는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금성면, 추부면, 복수면 등 농업분야 주요 사업장을 순회 방문에 나선다. 이번 영농현장 방문을 통해 박범인 군수는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농업의 개선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 방문지로 금성면을 찾은 박범인 군수는 애플망고 농장을 방문해 기후온난화 대비 금산군의 새로운 지역특화 작목으로 저변확대와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애호박과 버섯을 재배하는 농업 현장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애로사항과 새로운 농업의 틈새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표고버섯의 시설개선 및 재배기술 등 지역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점검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빵과 양갱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며 부가가치를 높이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강소농 농업인들과도 만나 농업경영모델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박범인 군수는 “영농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하는 기회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며 “지속해서 농업
금산군청 사이클팀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2024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사이클팀은 기량이 높은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하며 4km 개인추발 이진구 선수, 1LAP 문신준서 선수, 옴니엄 장경구 선수가 각각 1위를 거머쥐었다. 또, 1km 독주와 스프린트에서 이건민 선수가 2위를 차지했고 단체스프린트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최희동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네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금산군청 사이클팀은 전국 최상위 기량의 사이클팀임을 전국에 다시 한번 뽐냈다. 이후 일정으로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4 KBS 양양 전국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으로 오는 17일부터 강원 양양에서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간다. 최희동 금산군청 사이클팀 감독은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군청 사이클팀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6월 10일(월) 대전 자운대에서 민·군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방부와 대전광역시는 지난해부터 군과 대전광역시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올해 2월부터 업무협약 세부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왔으며,양 기관은 현재 자운대에 위치한 군부대의 임무수행 여건 및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고, 민·군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협력사항을 합의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담긴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양 기관은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도심과 어울리는 군부대 위주로 재배치하되 양 기관의 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군의 임무수행 여건 및 정주환경이 개선되도록 민·군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참여하는 민·군 상생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대구에 이어 2번째로 진행하는 민·군상생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
민선8기 힘쎈충남이 간척지를 미래 먹거리의 보고로 키워가고 있다. 식량 자급을 위해 바다를 메워 벼를 재배하던 땅이 미래산업 중심지로 비상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폐유조선을 이용해 방조제를 만들며 ‘정주영 공법’으로 유명한 서산·태안 천수만 간척지는 첨단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로의 꿈이 크고 있다. 우선 태안 천수만 B지구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가 2031년 문을 연다. 지난달 24일 김태흠 지사와 이건완 ADD 소장 등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건립을 공식화 한 미래항공연구센터는 총 254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ADD는 미래항공연구센터에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비행통제센터, 격납고, 주기장 등 최신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전국에 분산된 무인기 연구개발 시설을 집적해 항공 분야 종합 연구·시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항공연구센터 맞은편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에서는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5년 간 320억 원을 투입, 수소전기 추진 시스템과 자율비행제어기, 이착륙&mid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국 단위 대학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라이즈 사업 기본계획의 촘촘한 설계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1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라이즈, RISE)’ 사업에 대학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설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라이즈 사업의 큰 방향은 과다한 대학정원을 줄이고, 계약학과 확대·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기업간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함으로써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폐교 희망대학은 해산장려금 등 정부가 퇴로를 마련해 주도록 제도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3일 도내 24개 대학 총장·부총장들과 고등교육정책협의회를 열고, 라이즈 사업 기본계획(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기본계획에는 지역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경쟁력 있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산업 연계 인재 양성 기반 마련 △지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 △일-학습-삶 연계 강화 △성장과 나눔의 가치
세종시가 홍보대사 선정 및 운영에 있어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은 10일 열린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 홍보대사 선정 및 운영 과정에 대한 질의를 통해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제기했다. 김현미 의원은 “현재 세종시 홍보대사로 선정된 사람들이 평균 연령이 높아 젊은 도시 세종에 맞지 않으며 세종에 연고가 있고 체육이나 문화 부분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거나 업적에 기여한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세종과 특별한 연고가 없는 사람들을 홍보대사로 선정한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실제 본지가 취재한 결과 홍보대사 중 김다현 양은 세종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심지어 청주,충주,천안 등 세종과 인접 지역에서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상태다. 현재 10곳의 지자체와 4곳의 행사 및 기관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가수 김수희씨(가운데)김 의원은 “홍보대사중 한 사람인 가수 김수희씨는 지난 22대 총선때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유세에도 직접 참여했다”라고 지적하며, “현행법상 이것을 처벌할 근거는 없다고 하지만 세종시 홍보대
충남교육청은 6월 8일(토) 놀뫼종합체험센터에서 논산 AI미래배움터 개관식과 함께 2권역 ‘상상이룸 나눔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권역 행사에는 논산, 계룡, 공주, 금산 지역의 학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상상이룸 나눔마당은 ‘모두를 위한 상상이룸교육’을 주제로, 권역별로 실시되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상상과 아이디어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며 공유하는 상상이룸 교육활동 체험을 통해 문제해결력, 창의력, 협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사회 역량 함양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상상이룸 한마당’에서는 가족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발명교실이 열렸고, 오후에는 상상이룸 과학마술 강연이 진행되어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상상이룸 체험마당’에서는 드론 항공촬영, 최종병기 나만의 활 만들기,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메타버스로 배우는 놀뫼의 문화 체험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큰 불길 치솟는 고물상 화재 [온라인카페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낮 12시 40분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5시간 40여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진화 인력 80여명과 장비 32대, 진화 헬기 3대 등을 투입한 소방 당국은 오후 6시 23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쌓여있던 고무 등 폐기물 약 600t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와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주시는 주민들에게 '연기로 인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주변 시민은 접근금지 바란다'는 안전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큰 불길 치솟는 고물상 화재 현장 (공주=연합뉴스) 9일 낮 12시 40분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장비 21대, 헬기 2대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지만 진화율은 오후 3시 기준 80%에 그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검은 연기가 계속 치솟았다. 공주시는 '연기로 인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주변 시민은 접
충남소방본부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전술 분야에서 도 대표로 출전한 청양소방서 신완식 소방위 등 5명의 구급대원이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3-5일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대회 구급전술분야에는 전국 19개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구급대원이 참석해 실력을 겨뤘다. 경연은 구급대원 5명이 1팀을 이뤄 전문심장소생술과 다수사상 대응전술 2종목에서 환자평가와 가슴압박, 팀워크 등 항목별 수행능력을 평가했다. 평소 수많은 구급현장에서 익힌 응급처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양소방서 신완식, 김문섭, 이은성, 이은명, 최미선 대원은 특별 승급의 특전도 함께 주어진다. 박종인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결실을 보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수준 높은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금산군 부리면주민자치위원회(민간위원장 박한춘)와 대전광역시 동구 효동주민자치위원회(민간위원장 우선제)는 지난 4일 부리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 김수한 부리면장, 안옥 대전시 동구 행정지원국장, 이승용 효동장, 박한춘 위원장, 우선제 위원장을 비롯한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상생의 메시지를 교환했다. 앞으로 두 지역은 활발히 교류하고 상호 협력하며 주민 복지 및 화합 분야에서 지속적인 소통으로 협력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박한춘 부리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상생 협약으로 두 지역 간 벽을 허물고 하나 돼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제 효동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