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인 서천군 마량포구를 중심으로 지역 축제 개발 및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연구모임이 공식 출범했다. 충남도의회는 28일 서천군청에서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마량포구 대축제를 위한 연구모임’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을 대표로, 총 17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마량포구의 역사적 의의 홍보 ▲지역 축제 개발 ▲서천지역 관광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논의 주제로 삼을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은 배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김주호 교수의 주제 발표와 이번 연구모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회원 간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익현 의원은 “마량포구는 한국 근현대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평소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마량포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대규모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저출생, 인구 감소,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경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생활 균형 실현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도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협의회 위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안건 보고·심의, 종합 토론, 공동 선언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노사민정협의회 참여 단체·기관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로의 전환과 가족 친화 정책 확대 및 일과 개인의 삶, 가정 모두가 중시되는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일·생활 균형 실현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노동단체는 유연근무, 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일·생활 균형 제도를 활용하고, 조합원 교육과 홍보 및 노사협력을 통한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사업장 실천 협약에 적극 참여한다. 민간단체는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통해 도민의 일·생활 균형 인지도 제고, 지역사회 공론화를 추진한다. 도와 중앙행정기관은 캠페인 참여기업과 우
3월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홈 개막전은 야구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경기로 펼쳐졌다. 특히 이날 경기는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홈구장인 한화생명 볼파크의 공식 개장 경기였던 만큼, 경기 시작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한화 이글스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7-2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길었던 4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열띤 응원과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0-2로 뒤처지던 경기를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완벽하게 뒤집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코디 폰세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의 뛰어난 투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KIA의 선발 제임스 네일 역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의 흐름은 7회말, 한화 이글스의 방망이가 매섭게 타오르며 완전히 바뀌었다. 김태연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핀 한화는 이후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차근차근 득점 기회를 만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은 3월 26일,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과 함께 ‘포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 및 군사격장 주변 주민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 추진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계 피해와 정신적 고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강태일 범시민대책위원장과 이창진 노곡2리 비상대책위원장 등 사고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강대식 국회의원을 찾아 민간 지역과 인접한 군사격훈련장의 안전 관리 강화 방안 등 세부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고대책위원회에서는 ▲피해 주민 대상 안정지원금 조성 ▲오폭 사고 관련 특별법 제정 ▲유사 사고 재발 방지 제도 마련 등을 요구하는 공식 건의문을 성일종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하고, 국회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은 지난 6일에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한 이후 피해 현황을 고려하여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교육청은 2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임원단 및 지역 회장단, 업무담당자 등 40명을 대상으로‘2025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정기 생각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생각나눔자리 주요 내용은 ▲2025년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 논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수 운영 방향 ▲2024년 학생상담자원봉사제 활동 성과 등이다. 학생상담봉사제는 지난 1989년에 조직되어 35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전문상담(교)사의 손길이 부족한 학교현장에서 학교 부적응 학생을 지원하고 교우 관계 개선,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219명의 회원들이 요청 학교에 나가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활동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1박2일 배움자리 연수를 운영하고, 전문상담(교)사가 미배치된 곳에 봉사자를 우선 배치하여 상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 청양·부여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천댐 지역협의체’가 출범을 안팎에 알리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천댐 지역협의체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협의체는 지난 12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지천댐(청양·부여)이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으로 반영됨에 따라 구성했다. 위원은 청양 주민 3명, 부여 주민 6명, 전문가 4명, 도 물관리정책과장과 청양군 기획감사실장, 부여군 환경과장 등 당연직 3명 등 총 16명이다. 기능은 △지천댐 기본구상 추진 여부 결정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우려 및 요구사항 해소 △댐 추진에 따르는 환경적·경제적·사회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균형잡힌 정책 대안 마련 △댐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등이다. 이날 회의는 지천댐 지역협의체 구성 경과 보고, 위원장 선출, 운영규정 결정, 향후 일정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장으로는 주민들의 추천에 따라 박철곤 한양대 갈등관리연구소장이 선출됐다. 김태흠 지사는 “기존에는 댐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청년수산인 단체 조직화를 위한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지난 26일 충남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청년수산인 단체 조직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영호)’ 발족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의 운영계획과 ‘충청남도 청년수산인연합회(가칭)’ 결성 추진계획 및 청년수산인 정책 현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모임은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이 대표를, 충남수산자원연구소 유광열 인력육성팀장이 간사를 맡았으며,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 충남도 정병우 어촌산업과장, 김남희(당진)‧김덕주(서산)‧김태훈(태안)‧신명식(태안)‧최태석(홍성)‧박세인(보령)·이태우(보령)·조종원(서천)‧조현성(서천) 청년수산인과 씨푸드월드 신경식 대표, 박현규 서산 중왕어촌계장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신영호 의원은 “충청남도 청년수산인 단체가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사무장과 사무실 임대료 지원 등 실질적인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며 “조직 구성과 함께 청년수산인들이 결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사무처는 27일 도의회에서 도의회 사무처장과 15개 시군의회 사무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지방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의회와 시군의회 간 교류 협력 및 과제 발굴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로 진행됐다. 도의회와 시군의회들은 의정지원활동 전반에 관한 사항을 공유하고, ▲인사교류 분야 ▲제도개선 분야 ▲의정활동 분야 ▲정책연구 분야별로 협력할 사항을 논의했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사무기구 구성권과 예산편성권 등에 대한 요구와 '지방의회법' 제정 등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충남 지방의회가 우리나라 지방자치 발전 이슈를 선도하고, 의정 역량을 강화하여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상 의회사무처장은 “우리 도내 상당수 지역은 ‘지역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어느 때보다 지방의회간 협력이 필요할 때”라며 “도의회와 시군의회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앞으로 구체적 성과 창출과 함께대한민국의 지방자치 발전을 주도해 나가고자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7일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 제2연평해전·천안함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김 지사는 박정주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장, 보훈단체장 등 30여 명과 함께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하고, 묘역을 찾아 국토 수호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서해 수호 전사자들을 애도한 김 지사는 방명록에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 그들의 희생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도 출신 서해수호 희생자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故 최한권 원사, 故 김경수·민평기·박석원 상사, 故 박보람 중사, 故 이상민 하사, 故 김선호 병장이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3개 사건의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 호국안보 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이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한방 지원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27일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에서 ‘충남 난임부부 한방 지원사업의 실효적 확대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충남사회서비스원 김평화 박사와 충남한의사회 서정욱 저출산대책위원장이 주제 발표를 맡아 한방치료의 효과성과 정책적 확대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토론자로 미래사회연구소 김연 소장, 로컬투데이 류재민 정치행정 총괄본부장, 충청남도 인구정책과 이승열 과장이 참여했고, 특히 실제 지원사업을 경험한 도민도 토론자로 함께해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병인 의원은 “난임 치료에서 한의학적 접근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단순한 의학적 치료를 넘어 부부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경제적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