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교육청은 18일 도고 교원연수원(아산) 강당에서 위(Wee)센터 학교위기대응 업무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사회정서교육과 학생정신건강 이해 배움자리를 마련했다. 사회정서교육은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예방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마음건강관리 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사회적 관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의사결정을 내리며, 공감과 책임감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청소년 정신건강 이해와 관련하여 불안, 우울, 자해, 자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등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한 백제종합병원 권순진 임상심리사의 설명과 함께, 학교에서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심층 이해와 치료적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증가하는 가운데, 위기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에 힘쓰고, 위기학생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위기 대응 담당자들이 상황을 빨리 알아차리고 적절한 조처를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기 고양시(을))이 18일 철도사고 재발방지 대책의 이행상황 보고시스템 강화를 통해 후속조치의 실효성을 제고하도록 한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령은 사상자가 많은 사고 등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즉시 보고하여야하는 철도사고를 제외한 철도사고가 발생한 경우 철도운영자 등이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사고 내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제 철도사고 조사완료 시 예방대책의 형태로 종결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그런데 사고에 대한 구체적 후속조치 현황에 대해서는 보고시스템이 구체화되어 있지 않아 후속조치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준호 의원은 철도사고 조사보고 이후 재발방지 대책의 이행상황에 대하여 철도운영자 등의 보고의무를 신설하고, 보고받은 이행상황을 공개하도록 한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했다. 한준호 의원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철도사고 재발방지 대책의 이행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실질적인 후속조치를 통한 철도사고 감소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지만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과 예산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경기 화성갑)·윤준병(전북 정읍·고창)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을)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친환경인증 농지제도 개선 ▲탄소중립을 위한 농식품 인증제 선진화 ▲공공급식의 친환경농산물 이용 확대 ▲기후위기에 따른 친환경농업 재해지원 법제화 ▲공익에 기여하는 친환경 직불 예산 확대 ▲친환경농업 현장 지원 기관 설립 및 인력 육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김상기 회장은“2009년 12%였던 친환경농업 면적이 2023년 말 4.2%로 줄었고, 친환경농업 예산 또한 최근 5년간 10% 감소했다”며“2024년까지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 평가지표 달성은 실패했고,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은 10년 전보다 오히려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최근 지자체의 재정난 심화로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정부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지천댐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3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천댐 건설이 정부 계획에 최종 포함됐다”며 “정부가 반복되는 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한강권 다음으로 많은 연 2억 1000톤의 물 부족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천댐은 단순한 물 관리를 넘어 충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사업”이라며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기본구상 수립 등 후속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유치에 대해서는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 2031년까지 총 498억원을 투입해 해양산업 발전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등 해양과학 연구 거점 조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연구 성과를 우리 서해바다 현장에 곧바로 적용하는 기회가 마련된 만큼 해양바이오, 생태복원 등 사업을 선점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도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국제행사 심사 대상으로 선정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3월 1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고향사랑기부제, 생활인구제’정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국제포럼'을 주최했다. 오늘 토론회는 수도권 과밀화, 지역소멸 등 최근 심각해진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본의 카와무라 켄이치 트러스트뱅크 대표이사를 초청해 동시통역을 제공하면서 국제포럼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늘 토론회 첫 번째 발제는 ‘일본 지역경제 전략-고향납세, 관계인구’라는 주제로 이찬우 일본 경제연구센터 특임연구원이 맡았다. 이찬우 연구원은 지금 한국 사회가 겪는 수도권 과밀화, 지역경제 축소 문제는 일본에서도 일찍이 사회문제가 됐던 사안이라고 밝히며, ‘고향 납세 기부제도’가 지역사회에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상품과 사람의 환류를 일으키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카와무라 켄이치 일본 트러스트뱅크 대표이사는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만들기’라는 비전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서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민의힘 중앙연수원(원장 이달희 국회의원)이 주관한 ‘국민의힘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연수’가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연수에는 국민의힘 시도당 주요당직자,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및 직능별 위원장 등 핵심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양수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난 영남권 당원연수에 이어 모두 참석해 당원 연수에 힘을 실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 인사말씀으로 시작된 이날 연수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현안 관련 특강을 비롯해 이상휘 홍보본부장, 신동욱 수석대변인,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및 김은혜 의원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고, 이달희 중앙연수원장의 인사말씀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산하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 15여명이 이날 연수 및 봉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8월 8일 이달희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중앙연수원장으로 임명된 이후 당원 연수 기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사회복지법제와 실천' 교과서와 '장애, 시설을 나서다' 총 2권을 출간했다. 김남희 의원은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후, 참여연대에서 10년 동안 시민운동가로서 활동했고, 특히 사회복지정책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힘써 왔다. 이후 서울대 로스쿨 임상부교수로 공익소송 관련 강의를 하고, 사회보장법 박사과정 수료 후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사회복지법제를 강의하는 등 법과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연구와 강의를 이어 왔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 이전 사회복지 현장의 법제도 지식과 경험들을 나누기 위해 책을 집필했으며, 이번에 출간에 이르게 됐다. '사회복지법제와 실천'은 김남희 의원과 민기채 한국교통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공동 저술한 교과서로, 사회복지법과 제도 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과서이다. 김 의원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법이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사회적 위험에 대한 대응이라는 사회복지제도의 목적을 잘 구현하고 있는지 고민을 하며 공부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이 책을 통해 사회복지법을 처음 접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도의회 및 보령에서 의정회 회원들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의정회 워크숍에는 제10대 의원을 역임했던 전직 의원들이 참석했다. 의회 업무보고에 이어 지역 발전과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자유토론이 진행됐으며, 전직 의원들의 넓은 안목과 오랜 경륜에서 묻어나온 고견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과 논의를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역대 의원님들을 모시고 워크숍을 개최하여 의정 발전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병)이 대표발의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법에는 ‘이사는 법령과 정관의 규정에 따라 회사를 위하여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는 규정하고 있지 않았다. 이로 인해 삼성물산 부당 합병, LG 물적분할, 두산밥캣 합병 논란, 고려아연 유상증자 과정 등의 편법적 지배구조 개선이 끊이지 않았고,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지적 속에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에 통과된 상법 개정안의 핵심 중 하나는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이다. 이 조항은 이사가 기업의 주주와 다른 이해관계자들에게 충실히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화하여, 기업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부실경영과 부패를 예방하는데 기여한다. 또한, 이사의 충실의무를 확대함으로써 기업이 장기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이번 상법개정안에는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포함하여, 주주들이 보다 손쉽게 의사결정에 참여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교육청은 천안여자상업고가 협약형 특성화고 1기 신입생 191명을 맞이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천안여자상업고는 전국 상업계고 중 유일하게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을 통해 지역 미래를 밝힐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지역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에스에이피(SAP) 코리아, 아마존 웹서비스(AWS) 기업과 함께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 교육과정 운영으로 수요자 중심형 학생 교육과 교원 연수를 통한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한 비즈니스 플랫폼 교육센터를 구축하여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공실습으로 기업 맞춤형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이후 졸업생은 에스에이피(SAP), 아마존 웹서비스(AWS)를 활용하는 지역 기업에 취업하여 기업용 소프트웨어 활용 전문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14일에 진행된 개교식에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박상돈 천안시장, 문진석 천안(갑) 국회의원,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신태귀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장, 천안여자상업고 및 전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 자리를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