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7일 연서면 와촌리 일원에서 여름철 극한호우에 대비한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참여형 대피훈련과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시우량 100㎜ 극한강우와 호우경보,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서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우선대피 대상자와 대피조력자 1대1 맞춤형 주민대피, 대피거부자 경찰 협조 체계, 부상자 발생에 따른 소방 협력 등을 진행했다. 시는 14명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훈련도 함께 했다. 통합지원본부는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관하에 13개 실무반으로 가동되며, 사망자 장례절차와 유가족 지원, 부상자 상태 점검, 언론 브리핑, 응급복구반 가동, 이재민 구호물품 지급 등을 수행한다. 시는 훈련을 끝마친 뒤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훈련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장마철 극한호우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국지성 극한강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위험 상황 시 신속한 주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와 SK트리켐(대표이사 하정환)이 27일 사회복지시설 2곳의 냉방기 교체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시와 SK트리켐이 체결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과 연계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 시설은 각각 장군면과 연서면에 위치한 에스더 지역아동센터와 풍성한지역아동센터로, 모두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이영옥 보건복지국장, 우동훈 SK트리켐 구매팀장 등 4명은 냉방기가 설치 완료된 현장을 찾아 냉방기기를 살피고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 협력 기반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SK트리켐이 추진해 온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물품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SK트리켐과의 협력은 행정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복지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동훈 SK트리켐 구매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봉헌)가 27일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양봉농가 14곳에 안전장비와 보호구를 보급했다. 이번 장비 보급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급 품목은 전동운반차, 전동탈봉기 등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장비와 방독마스크, 내화학장갑, 냉각조끼 등 농작업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장비 보급으로 양봉 현장에서의 사고 위험과 근골격계질환 부담, 고령 농업인의 노동 강도를 줄이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봉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더운 여름철 반복 작업이 많은 양봉 현장은 보호장비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보급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농업인의 안전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 외에도 다양한 농작업 안전지원과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지원 범위와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5월 26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효율적인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미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최신 AI 트렌드를 알고 챗GPT를 활용해 관찰일지와 보육일지 등 어린이집 문서 작성으로 보육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육기관에서 원장의 AI활용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이 날 교육은 미래교육아카데미 대표를 초빙하고 관내 어린이집 원장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챗GPT 생성형AI’라는 주제로 △생성형 AI와 챗GPT 활용 업무 효율화 △행사 및 홍보 자료 콘텐츠 제작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해당 교육에 참여자들은 “어린이집에서 필요한 포스터, 영상 등을 직접 AI로 실습해보니 조금은 낯설지만 재미있었다며 보육현장에서 업무효율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원장들이 변화화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자기계발 역량을 높여 효율적인 어린이집 운영에 도움이 됐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6월 2일에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제2회 대입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제2회 대입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 이해와 지원 전략’을 주제로 고등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종진학지도협의회 수석 대표이자 아름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인 손남섭 교사를 강사로 하여, 다년간 진학지도의 경험을 토대로 2026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해 학부모가 알아야 할 사항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누리집에 접속하여 ‘진학정보 - 진학프로그램 신청’에서 본인 휴대폰 인증 후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5월 20일 오전 10시부터 5월 28일 오후 12시까지로, 신청 인원은 120명 내외이다. 신청과 각 회차별 주제에 관련된 안내는 진로교육원 누리집 팝업창 및 공지사항에 상세히 안내되어 있다. 2026학년도 대입 역시 전년도에 이어 의대 정원 변화, 전공자율선택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31일부터 금남면 용포리 등 19개 리 일원(38.39㎢)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전면 해제한다. 금남면은 지난 1990년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등 각종 지역개발 호재로 인한 급격한 토지가격 상승과 부동산 투기 차단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취득 후 2∼5년의 이용의무 기간을 미이용할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금남면 일대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이중 규제를 받아 지역간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대전세종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결정했다. 특히 ▲주민 재산권 보호 ▲부동산 투기 우려 해소 ▲지가 안정 ▲지역간 불균형 해소 ▲행복도시 3·4생활권 준공 시점 도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필요 시 선제적인 시장 안정화 대책을 마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 육상 선수 출신으로 남다른 근성, 노력, 체력을 갖춘 ‘공부 백지’ 도전학생이 희망을 봤다. 25일 방송된 ‘티처스2’에선 육상 유망주였지만, 부상으로 스포츠를 포기하고 공부의 길을 걷기 시작한 6개월 차 ‘공부 백지’ 고2 도전학생이 긴급구조를 요청했다. 도전학생은 운동하느라 오랜 시간의 공부 공백을 갖고 있었고, “제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국영수·입시 ‘티벤저스’에게 도움을 구했다. 도전학생은 새벽 기상은 물론 일찍 등교하며 공부 시간을 확보하고 있었다. 출발이 늦은 만큼 더욱 부지런히 달리는 ‘공부 러너’의 성실함에 ‘티벤저스’는 “기특하다”며 입을 모았다. 또 도전학생은 “쉽지는 않겠지만, 나도 수능 잘 봐야 하니 못 따라간다고 안 할 건 아니다”며 완주하겠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마음가짐이 다르다”라며 훌륭한 공부 자세를 인정했다. 특히 공부를 시작하기 전 국어 7등급, 수학 8등급, 영어 6등급이던 성적은 6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여왕의 집’이 예측불허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오늘(26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21회에서는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깊은 상처를 입은 강재인(함은정 분)이 분노를 표출한다. 앞서 재인은 황기찬(박윤재 분)과 노숙자(이보희 분)의 계략에 빠져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됐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아내의 외침에도 기찬은 “당신이 저지른 첫 번째 실수는 나와 결혼한 거야”라며 본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우연히 재인과 강승우(김현욱 분)의 통화를 듣게 된 김도윤(서준영 분)이 재인을 가까스로 구출해 냈다. 오늘 방송에서는 병원을 탈출한 재인이 기찬을 직접 찾아간다. 기찬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도 잠시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두 사람의 대화는 극과 극을 향해 내달린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는 분노한 재인을 바라보는 기찬과 강미란(강경헌 분), 승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재인은 기찬의 만행을 가족에게 폭로하지만 그녀의 정신 상태를 의심한 미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강하늘과 고민시의 관계성이 매회 다채로운 맛을 선사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쇼트케이크, 크리에이터 한준희, 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에서 한범우(강하늘 분)와 모연주(고민시 분)의 사이가 ‘정제’의 음식처럼 한번 맛보면 잊히지 않는 강렬함과 여운을 남기고 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한범우가 ‘모토’의 메인 메뉴로 염두에 둔 것과 비슷한 음식을 모연주가 판매 중인 것을 알게 되면서 시작됐다. 처음엔 단순히 정보를 확인하려는 목적이었지만, 막상 모연주가 만든 섭산적을 맛본 순간 본래의 목적도 잊고, 그녀의 음식에 매료되고 말았다. 달콤한 양념에 송이를 더해 깊은 향을 품은 섭산적은 처음엔 낯설지만 한 번 맛보면 기억에 오래 남는 맛으로 한범우와 모연주의 첫 만남을 닮았다. 안하무인 한범우와 신념이 뚜렷한 모연주는 처음에는 거칠게 부딪혔지만, 서로에게 필요한 무언가가 있다는 걸 깨닫고 결국 달콤살벌한 계약을 맺게 된다. 이 계약은 두 사람을 긴밀하게 엮는 초석이 돼, 섭산적은 그 계기를 상징하는 특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2025 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불꽃 파이터즈가 경북고의 각성에 맞대응한다. 오늘(26일) 저녁 8시 공개되는 Studio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4화에서는 치열한 공방 속 위기를 맞이한 파이터즈의 전략과 선택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터즈의 두 번째 투수에게 갑작스러운 이상 신호가 감지된다. 경북고의 중심 타선은 이를 놓치지 않고 파워 넘치는 스윙, 밀리지 않는 카운트 싸움을 펼치며 파이터즈를 더욱 압박한다고. 경북고의 매서운 파상공세에 파이터즈는 수세에 몰리며 분위기는 급변한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파이터즈 선수들은 큰 목소리로 서로를 독려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보여준다. 다만, 좀처럼 풀리지 않는 공격 흐름에 더그아웃에서는 탄식이 새어나오고, 김성근 감독은 마침내 ‘릴레이 대타 작전’이라는 승부수로 혈로 뚫기에 나서는데. 생각지 못한 선수의 출격에 정용검 캐스터와 김선우 해설위원의 입은 떡 벌어진다. 이들은 대타로 나온 멤버의 플레이에 기대를 걸며, 공 한 구 한 구에 주먹을 쥐는 찰진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