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 (금)

꽃과 숲, 그리고 디지털의 만남... 미리 가본 '2026 태안 원예치유박람회'

오는 4월 25일, 태안의 봄을 수놓을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개막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재)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는 국제행사 승인과 로드맵 수립 등 거시적 준비를 마치고, 이제 관람객의 발길이 닿을 세부 콘텐츠와 현장 연출이라는 '디테일'에 승부수를 띄웠다. 첨단 기술과 태안의 대자연이 빚어낼 치유의 향연을 미리 들여다본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과학적인 치유'다. 관람객이 입장하면 가장 먼저 'AI 기반 감정분석 시스템'을 만나게 된다. AI가 관람객의 표정과 생체 신호를 분석해 현재의 심리 상태를 진단하고, 이에 딱 맞는 관람 코스와 치유 프로그램을 추천해 준다.

 

박람회의 랜드마크가 될 '주제관(특별관)'은 이러한 기술의 정점을 보여준다. AI 영상 생성 기술과 실시간 미디어 제어 시스템이 결합된 몰입형 전시 공간은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마치 숲속을 거니는 듯한 영상과 사운드로 '치유의 흐름'을 만들어낸다.  

 

기술로 분석된 마음은 예술과 미식으로 어루만져진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이끄는 '치유 콘서트'는 태안의 자연 속에서 클래식 선율을 선사하며 청각적 힐링을 극대화한다. 또한 'AI 피아노 체험존'에서는 내 감정에 맞춰 조율된 음악이 연주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미각의 즐거움도 놓칠 수 없다. 유명 스타 셰프가 참여하는 '선셋 레스토랑'에서는 꽃과 허브, 태안의 특산물을 활용한 치유 음식을 선보인다. 식재료의 색과 향이 주는 긍정적 에너지는 관람객들에게 '먹는 것이 곧 치유'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킬러 콘텐츠도 확보했다. 국내 대표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의 이동형 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 GO'가 박람회장에 들어선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원예, 환경, 치유와 관련된 직업을 놀이처럼 체험하며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다.

 

MZ세대와 가족 모두를 아우르는 '이슬로 작가존'도 눈길을 끈다. 따뜻한 색감과 감성적인 화풍으로 유명한 이슬로 작가의 작품이 원예 요소와 결합하여,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이 되는 포토존이자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박람회의 무대는 행사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조직위는 태안이 가진 천혜의 자원인 '안면도 수목원'과 '해양치유센터'를 양 날개로 삼아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관람객들은 주행사장에서 원예 치유를 경험한 뒤, 부행사장인 수목원에서 숲길을 산책하고 해양치유센터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풍을 맞는 등 '원예-산림-해양'으로 이어지는 3단계 통합 치유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조직위는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행사장 인근에 임시 주차장을 확보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교통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의료진 상주 및 안전 요원 배치로 사고 없는 박람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오진기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지친 현대인들이 일상 속 치유의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100일 동안 관람객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헤아리는 정성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2026taeanexpo.or.kr/)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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