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양성평등연구회(대표의원 이화정)는 9월 20일(수)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의실에서 청주시의회 의원, 실무자,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기후위기와 함께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위험에 더 노출된 여성들의 재난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청주시의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먼저, 김은희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소장의 ‘여성의 재난취약성 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고, 이화정대표를 좌장으로 ▴김학실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민연경 강원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이혜정 청주YWCA 사무총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양성평등연구회 이화정 대표는 “기후재난이 앞으로 더 많이 나타날 것이며 여성들이 안전에 취약한 만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젠더 관점의 통합적 정책접근이 필요하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청주시 재난안전 시책에 적극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