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청주시, 산남2사거리 침수예방사업 추진

빗물관로 확대 및 빗물받이 신설… 총사업비 2.4억원 투입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서원구 산남동 산남2사거리 일원에서 침수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산남2사거리 주변은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시 침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으로, 지난해 7월 폭우 때도 3차로가 부분 침수한 바 있다.

 

이에 시는 해당 지역 172m 구간의 우수(빗물)관로를 기존 관경 600㎜에서 800㎜ 관로로 확대 설치하고, 인근 7개소에 개량형 빗물받이와 맨홀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설계 및 설계 안전성 검토를 마쳤으며, 이달 초 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모두 마무리해 다가오는 여름철 강우에 대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억4천만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해가 거듭될수록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