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3 (목)

클로저 김서현,마침내 첫 세이브! 한화 기아 상대 홈 2연승..

연이틀 매진 관중 앞에서 짜릿한 5-4 역전승

 

한화이글스가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2차전에서 5-4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홈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전날 짜릿한 역전승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1만 7천 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새롭게 마무리 임무를 맡은 김서현 투수의 프로 데뷔 첫 세이브라는 의미 있는 기록이 더해져 더욱 값진 승리가 되었다.

 

KIA, 초반 화력 과시… 한화, 끈질긴 추격전

 

KIA는 경기 초반 강력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1회초, 최형우의 투런포와 위즈덤의 백투백 솔로포로 3점을 먼저 뽑았고, 3회초에는 한준수의 희생플라이로 4-0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한화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노시환의 땅볼과 채은성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8회말, 안치홍의 극적인 역전 2타점 적시타!

 

이후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경기는 8회말, 한화의 집중력으로 인해 완전히 뒤집혔다. 선두타자 최재훈이 볼넷으로 포문을 열었고, 문현빈의 안타로 1사 1, 3루의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타석에 들어선 베테랑 안치홍은 KIA의 마무리 투수를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기는 극적인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홈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며 순식간에 스코어는 5-4, 한화가 리드를 잡는 순간이었다.

 

한화의 새 클로저 김서현, 데뷔 첫 세이브의 감격!

 

9회초, 한화는 팀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마무리 김서현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150km/h를 넘나드는 빠른 볼을 앞세운 김서현은 KIA의 선두타자 박찬호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김선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마지막 타자 소크라테스마저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김서현 투수는 단 11개의 공으로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고, 감격적인 프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경문 감독, "김서현의 담대함 칭찬… 팀 스윕승에 만족"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초반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덕분에 스윕승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투수로 나선 김서현 선수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담대하게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 준 것에 칭찬을 아끼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