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 (토)

실력다짐 충북교육, 3월 다채움 활용 기초학력 진단 집중 기간 운영

다채움 기반 기초학력 진단검사로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배움의 출발점을 찾아요!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4일, 학생들의 출발점 진단을 통한 학습결손 조기 발견 및 적기지원을 위해 5일 부터 오는 28일까지 3월 다채움 기초학력 진단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다채움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이전 학년도 교육과정 최소한의 성취기준에 기반한 내용으로, 2~5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로 운영된다.

 

대상은 도내 초등 2학년부터 고등 2학년의 전체 학생이다.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학생별 이로미(충북교육청 교육용 태블릿)로 다채움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CBT)으로 문항을 확인하고 답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진단검사 후에는 수준에 따른 보정문제를 제공하여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시범적으로 초2~중3의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3Rs(읽기, 쓰기 셈하기)과 국어 교과 검사지를 베트남어, 러시아어, 중국어, 몽골어로 번역하여 제공하며, 9월 기초학력 진단검사부터는 교과와 학년을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단위 학교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1학기 학습지원계획을 수립하며, 학생들이 학습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초학력을 갖춰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학기 및 방학 기간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교육청은 학교가 학생성장 맞춤형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교과 보충 집중 프로그램 '더 배움 학교', 수업 협력 강사 '기초학력 튜터',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두드림학교',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등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 아이들의 격차를 줄이고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 선생님들이 개발한 기초학력 진단검사로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새학기 배움의 출발점을 찾고, 개별 맞춤형 교육이 잘 이루어져 기초학력이 기본학력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