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단재교육연수원, 2025 중등 신규임용(예정) 교사 직무연수 운영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단재교육연수원은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25년 중등신규임용(예정) 교원 209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면 집합, 실시간 화상, 원격콘텐츠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미래사회 변화와 충북교육 ▲수업 성찰과 디자인 ▲수석 교사와 함께하는 교직 생애 설계 ▲교원 인사와 복무 ▲선배 교사가 들려주는 교사 성장 이야기 ▲평화로운 학교를 위한 생활교육 ▲교사 비전 세우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연수 둘째 날인 18일은 대면연수로 진행됐으며, 이날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의 특강과 격려로 시작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처음 교단에 서는 설렘을 가진 교원분들에게 그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고 시작했다.

 

이어, '디지털‧AI전환시대,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우리의 선택을 강의했다.

 

디지털‧AI전환시대의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을 통한 뇌근육, 몸근육을 강화하고 독서활동을 통한 마음근육을 성장시켜야 한다며, 초등학교 시기에는 기초소양과 기초학력을, 중학교 시기에는 기본학력을, 고등학교 시기에는 원하는 진로‧진학을 이루게 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실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교육의 5대 핵심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충북의 모든 학생들이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맞춤형으로 우너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교육 환경과 분위기 조성으로 학생들의 꿈을 의미있는 경험을 통해 지혜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건영 교육감에게 듣고 싶은 충북교육 정책 이야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신규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막연한 두려움과 기대감을 풀어주었다.

 

한백순 단재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가 신규교사들이 학교 현장과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다가설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하며, 교육의 본질을 항상 되새기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단재교육연수원은 앞으로도 신규교사들의 교육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