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당진 K-웹드라마어워드 사무국(조직위원장 김명선)은 ‘Spotlight Selection. TOP 12’와 스케치코미디 부문 공식 경쟁작을 9월 25일 발표했다. 이번 경쟁작은 지난 9월 2일 제2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후 9월 20일까지의 누리꾼 조회수와 한국웹드라마협회 회원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다.
당진 K-웹드라마어워드는 당진의 문화적 풍요로움과 한국 웹드라마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행사로, 올해는 충청남도와 당진시의 후원 아래 ‘웹드라마는 계속된다(The WebDrama Goes On)’라는 슬로건으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당진 나래홀과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국내 웹드라마 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경쟁 부문 ‘Spotlight Selection. TOP 12’에는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선정되었다.
단편 부문에는 △ 30대 여자 (호들관) △ N의 연애 (N의모든 것) △ 괴담 시리즈 (킥더음스튜디오) △ 긁혔어! (손님선) △ 동물의 왕국 (호들관) △ 썸이 어려운 이유 (스토리밍) △ 어떤설렘 (에이플롯)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장편 부문에서는 △ 거울 속 소녀 (무심결애) △ 너는 아니지 (우리들의소중한이야기) △ 다정하게, 안녕히 (괴짜집합소) △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뮤드) △ 하트클리너 (영화와 함께 춤을) 등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스케치코미디 부문 공식 경쟁작으로는 △ MT에서 생긴 일 (피크필름) △ 사내연애 (플러탱) △ 알몸 (덜킹) 등이 포함되었다.
김명선 조직위원장은 “당진 K-웹드라마어워드는 단순히 웹드라마를 소개하는 행사를 넘어, 한국의 웹콘텐츠가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고자 한다"라며, "이번 어워드가 당진을 문화와 예술이 만나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고, 웹드라마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방재성 집행위원장도 “당진 K-웹드라마어워드 이후 국내에서 다양한 웹 영상 축제가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웹드라마를 만드는 영상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어워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2년간 ‘충남 방문의 해’라며 KWDA가 충남과 당진의 문화 홍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당진 K-웹드라마어워드는 창작자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시청자들에게는 독특하고 다양한 웹드라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웹드라마의 발전과 당진 지역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