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지난달 12일부터 수해 피해를 본 마을에서 수거한 폐기물이 3천200t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금산군 수해 폐기물 [충남 금산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data/photos/cheditor4/2410/b6846a09d065f9b3188b16d1a2350f7ad562aab2.jpg)
금산군은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누적 301mm, 시간당 84.1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1만2천955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와 606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군은 청소차, 집게 차,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장비 850대를 동원해 마을 단위로 폐기물을 모은 뒤 추부면에 있는 임시적환장으로 운반하고 있다.
아직도 일부 마을 등에서 폐기물이 계속 나오고 있어 군은 이달 중순께까지 수거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금산군은 복구비 70% 이상을 국비로 지원받고,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및 공공요금 감면 혜택도 받게 된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