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4일 대전과 세종을 잇는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건설공사가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도로가 건설되면 통행량을 분산해 차량 정체 등 불편을 해소하고 세종∼대전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은 세종시 부강면(경부선 철도 부강역)에서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경부고속도로 북대전IC)까지 약 12㎞를 왕복 4차선의 신규 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재개해 2026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이후 토지 보상과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경에 착공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및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앞당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건설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중심복합도시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