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앵커기업 등 공급망과 산업기반을 갖춘 3개 산업분야를 주축산업으로 선정하고 ‘2023 지역주력산업 육성사업(R&D/비R&D)’을 통하여 첨단반도체, 친환경모빌리티부품, 융합바이오 관련 중소기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력산업 육성사업은 지역별 주력산업을 중점 육성해 지역기업의 매출 신장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중소기업에 기술개발(R&D), 기업지원(비R&D) 사업을 지원한다.
기술개발(R&D) 사업은 충북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산업 중점 육성 및 지역우수기업 성장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기업의 매출 신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며, 총110.04억원(국비 85.57, 도비 24.47)이 투입된다.
기업지원(비R&D) 사업에는 충북도 주력산업 분야인 첨단반도체, 친환경모빌리티부품, 융합바이오 중소기업의 신제품 사업화, 판로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기업지원 프로그램 수행과제에 대해서 20.65억원(국비 14.45, 도비 6.20)을 지원한다.
도는 충북의 3대 주력산업인 첨단반도체, 융합바이오, 친환경모빌리티부품 분야에 대해 3월 15일부터 3월 29일까지 도내 관련 기업, 혁신기관의 접수 신청을 받아서 기술개발(R&D) 54개, 기업지원(비R&D) 6개 기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7월 13일 충북지역사업평가단에서는 연구개발비 사용 및 실시간통합연구비관리시스템(RCMS) 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을 통해서 연구개발 사용에 관한 이해도·투명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이용일 산업육성과장은 “충북의 주력사업을 이끌어가는 첨단반도체, 친환경모빌리티부품 등 도내 기업 및 기관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과 충북 산업발전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