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을 파크골프 메카로 만든다
충남도가 2026년 문을 열 예정인 명품파크골프장 ‘충남도립파크골프장’ 건립을 위한 설계작업에 착수했다. 도는 파크골프장 내에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전 및 교육센터와 클럽하우스 등을 신축해 청양군 일대를 국내 파크골프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에 위치할 도립파크골프장은 22만 1494㎡의 부지에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대한파크골프협회 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센터에서는 연간 1만 3000여 명이 지도자·심판 자격 검정을 받고, 5000여 명이 지도자 보수교육과 심판 연수를 받게 된다. 총사업비는 230억원으로, 국비 30억원과 도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준공 후에는 2026년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유치해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메카로서 전국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도내에 30개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 총 60곳을 운영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대도 빈틈없이 추진한다. 추가로 조성되는 30곳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2022년 9곳, 지난해 12곳, 올해 9곳을 신설한다. 도는 상반기까지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