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2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와 드림스타트 기초학습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청주시-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기초학습 지원 협약 사진(왼쪽부터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이범석 청주시장)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초학습 능력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기초학습 지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기초학습 지원 대상 아동의 교재비를 연 3백만원씩 3년간 지원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주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 및 자립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매년 청주시 드림스타트 아동에 정기 후원, 의료비·주거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까지의 법정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센터장 이은숙)는 청주시 글로벌 서포터즈 사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국제 교류를 원하는 청주시민과 외국인주민 간 1:1 매칭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주 목요일 주제를 정해서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내국인은 외국인 주민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 주민은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상담을 한국어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14일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첫날 활동에는 청주시민 15명과 외국인주민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은숙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장은 “청주시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상호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한 내국인주민 김철배 씨는 “지금까지의 봉사활동과는 다른 개념의 봉사활동 형태”라며, “외국인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해 줄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는 무심천에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자연을 만끽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인 ‘피크닉존’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청주대교부터 제1운천교 일원에 4,210㎡ 규모의 잔디를 식재한다. 총사업비는 1억 1,000만원이 투입되며, 오는 3월까지 식재를 마무리해 3월 22일 열릴 예정인 ‘푸드트럭 축제’와 연계, 시민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벚꽃의 향연을 눈앞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과 미호강을 친수문화 공간으로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무심천 피크닉존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친수공간 조성의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민선8기 시정방침인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의 일환으로 무심천과 미호강을 생태·문화·힐링의 친수공간으로 확충·리모델링하고자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예산, 주변 변동사항, 추진 시기 등 종합적 여건을 고려해 단기핵심사업(2023년~2
청주시는 지난 2월 1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청주시립합창단 제77회 정기연주회, ‘2024 청주합창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주지역 합창단과 청주시립합창단 등 7개 합창단 200여 명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대축제에서는 △청주남성합창단(지휘 이영석)의 ‘거룩하시다(SANCTUS)’, ‘거문도 뱃노래’를 시작으로 △고운소리합창단(지휘 강진모)이 ‘들국화’, ‘음악을 위하여’ △비바합창단(지휘 배하순)이 ‘남촌’, ‘내맘의 강물’ △청주레이디싱어즈(지휘 박영진)가 ‘서툰고백’, ‘마중’ △그랜드합창단(지휘 이준식)이 ‘목련화’, ‘풍문으로 들었소’를 선보였다. 초중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지휘 전선하)은 ‘경복궁 타령’, ‘한강수 타령’, ‘아리랑’을 노래했다. 어린이 성악가들은 한복 차림
청주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설맞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특별기획전’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2023년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수요를 반영해 추진하는 것이다. 청주시 소상공인과 ‘청주몰 라이브’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유사 상품을 묶어 라이브 방송으로 소개한다. 첫날(30일) 방송에서는 과일청, 누룽지, 오란다강정, 김부각 등 4개사의 상품을 소개하고, 둘째 날(31일)에는 갈낙전골, 통순살족발, 유기농 참기름 등 3개사의 상품을 소개한다. 라이브 방송 중에는 최대 30% 할인, 무료배송, 설 명절 포장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매회 구매인증자 4명을 추첨해 네이버 포인트(5,000점) 및 청주몰 입점 상품(소화효소, 디퓨저)을 증정한다. 특별기획전은 네이버에서 ‘청주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을 검색한 뒤 청주몰 내 ‘쇼핑LIVE’로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접속링크 : https://smartstore.naver.com/che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민재)에서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상자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이며, 8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해 온 장담그기 5개 농가(산성것대메주, 옥샘정, 우윤옥장스토리, 몽농장, 돌담농원)에서 된장, 간장 담그기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알림터에서 체험을 원하는 농가 정보를 확인해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장 담그는 날짜와 시간은 참여자들이 정할 수 있다. 참가비는 콩 1말 기준 18만원이며, 장담그기 참여는 총 3번의 참여로 이루어 진다. 마지막 3차 교육 시(10월)에는 메주 1말 기준으로 된장은 약 13kg 정도, 간장은 약 6L 정도의 양을 가정으로 가져가게 된다. 또한 한 항아리에 3말이 들어가기 때문에 3명의 참여자가 공동으로 된장을 담그게 된다. 더 자세한 사항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043-201-3831~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하는 주부들은 대부분이 아파트라서 장을 담그고 보관하기가 어려운데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참여를
청주시는 1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부시장 주재로 ‘유휴자금 활용 개선을 통한 재정확충 방안 마련 회의’를 열고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의 유휴자금 운용개선을 통한 이자수입 증대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예산과를 비롯해 회계과, 세정과 등 청주시의 자금 운용을 담당하는 8개 부서가 모여 결산 잉여금의 중장기 정기예금 예치 및 공금예금 평잔(평균잔액)의 정기예금 전환 확대 등을 중점 검토했다. 시는 세입과 세출의 흐름을 면밀하게 분석해 유휴자금의 중·장기(1년 이상) 정기예금 비율을 확대한다면 현행보다 이자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시금고의 공금예금 금리가 0.3%인 반면 정기예금 금리는 최소 3.8% 이상인 점을 고려해 공금예금 평잔을 대대적으로 줄이고 이를 정기예금으로 관리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안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예정이며 오는 7월 점검을 거쳐 내년 1월 운용결과에 대한 성과보고를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의 효율화로 열악한 시 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20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가족 및 동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공무직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번에 퇴임하는 환경공무직은 상당구 2명, 서원구 1명, 청원구 1명 총 4명이다. 이들은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수시로 거리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는 등 깨끗한 청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했다. 또한,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대하는 헌신적인 노력으로, 맑고 깨끗한 도시 청주를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날 정년퇴임하는 환경공무직 4명은 “청춘을 다 바친 정들었던 직장을 떠나게 돼 아쉬움이 크지만, 퇴임 후에도 청주가 맑고 깨끗한 아름다운 도시의 명성을 이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17년 만에 전면 개편한 시내버스 노선이 시행초기부터 이용 시민과 버스 기사들로부터 불편하다는 여론이 확산 되고 있다. 시행초기여서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을수 있다고 하지만 이번에 실시한 노선 개편이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라는 민원이 600여 건에 달한다. 더구나 청주 지역에는 CNG 충전소가 미평동과 비하동, 용정동 등 세 곳이 있는데, 비하·용정은 충전소가 종점에 붙어 있지만, 미평은 종점과 떨어져 있어 버스가 몰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 미평 충전소 도로는 한개 차선이 충전을 기다리는 차들로 교통 흐름에 방해를 주고 있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온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6일 직접 시내버스를 탑승해 노선개편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청주대교 승강장에서 버스에 탑승해 약 50여 분간 시민들과 함께 시내지역을 이동하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면밀하게 점검했다. 이 시장은 “바뀐 시내버스 노선에 아직 적응되지 않은 시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불편 사항도 많을 것”이라며, “관련 부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꼼꼼하게 살피고 시민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저녁 6시 30분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외국인 밀집거주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화합하고, 올해 운영을 시작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의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공연에는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수탁기관인 (사)충북국제협력단의 멜로디 클럽 회원들이 참여해, 서양음악과 전통음악의 콜라보 연주를 통해 대중가요와 퓨전 국악까지 다양하고 수준 있는 공연을 펼첬다. 이은숙 센터장은 “의식주의 기본적인 생활에 중점을 두고 살아가는 외국인주민들과 음악이라는 세계 공통어를 통해 정서를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고 음악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외국인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생활, 문화, 교육, 네트워크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외국인주민들도 높은 참여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