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펀드 의혹에 금감원 정치공작... 끝까지 싸운다.
김상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부천)이 라임펀드 환매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적이 없으며 이번 일은 금감원의 정치공작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 의원이 27일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라임펀드 환매과정에서 특혜를 받지 않았고 오히려 라임펀드 판매자인 미래에셋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 조차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라임 펀드는 개방형 펀드로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투자금액의 90% 정도는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한 상품이었는데 금감원이 사실관계를 섞고 뭉뚱그려 마치 김 의원이 특혜성 환매에 연루된 것으로 오해하도록 왜곡 공표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25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김 의원이 특혜성 환매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은 맞다" 라며 열 차례에 걸쳐 "죄송하다" , "송구하다"라고 했지만 오후에 '금감원장이 김상희 의원에게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한 사실이 없다'라고 공지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 의원은 이복현 원장을 만나기 위해 금감원을 찾아갔지만 만남은 거부됐고 김 의원은 금감원 로비에서 농성을 한 것이다. 김 의원은 "금감원의 정치공작으로 10여년 정치 인생이 일거에 부정 당했고 국민의 피눈물을 빨아 먹는 파렴치한 정치인으로 둔갑 시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