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 계획에 따라 6월 27일(금)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권역별늘봄협의체 상반기 전체 협의회를 실시한다. 권역별늘봄협의체는 학교와 지역돌봄기관 간 연계 운영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로 ▲늘봄지원팀장 23명, ▲학교별 총괄초등돌봄전담사 57명(특수학교 포함), ▲지역돌봄기관센터장 24명 등 10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협의체는 권역별 중심교(13교)를 거점으로 자체 소그룹협의회와 역량강화 연수 등을 운영하며 학교와 지역돌봄기관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전체 협의회에서는 ▲늘봄학교 및 지역돌봄기관의 운영 사례 공유 ▲전문가 초청 강연 및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재훈 교수가 ‘지역사회 교육·돌봄 허브로서의 늘봄학교, 지속가능한 한국사회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늘봄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의회가 학교와 지역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7일 연서면 봉암2리에서 올해 두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을 열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연서면 월하천 재해예방사업(1단계) 현장을 먼저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살폈다. 월하천 재해예방사업(1단계)은 연서면 고복리∼쌍전리 일원 교량 재가설 및 제방보강 등 하천환경 정비를 통해 홍수 등의 재해예방과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며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근로자들의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주민들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사업 추진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봉암2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주민 30여 명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마을회관 뒤 소방도로 잔여구간 확·포장,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한 마을카페(사회적협동조합) 운영인력 지원, 수문강길 공용화장실 인근 방범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마을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먼저 현재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의 구성원들이 마을카페를 봉사활동으로 운영 중인 문제는 올해 하반기 2026년 노인 일자리 사업(안) 구상에 이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고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올 하반기 총 510억 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존 소상공인자금(창업·경영개선자금) 외에도 초저금리자금, 충남신보 전환보증, 장기분할상환자금, 비즈+ 카드보증 등 신규 4개 사업을 포함해 총 5개 금융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우선 소상공인자금(창업·경영개선자금)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당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하며, 1.75∼2.0% 이자차액을 보전해 자금 부담을 완화한다. 초저금리자금은 연매출 1억 400만 원 미만이면서 공실상가 입점, 임차인, 창업 3년 이내 등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 원의 융자를 2년간 연 4% 이차보전을 적용해 지원한다. 충남신보 보증을 이용 중인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종신보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신규 지원도 실시한다. 대상자는 전환보증 시 연 2% 이차 보전을 받을 수 있고,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충남신보 전환보증 보증수수료를 0.5%로 인하해 금융 부담을 낮출 계획이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농공단지 입주규제 완화’를 선정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 사례 4건, 장려 사례 7건을 선정하고, 우수공무원 38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예선심사를 통과한 12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뤄졌다. 최우수 사례로는 농공단지의 입주규제를 완화해 1,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30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산업입지과의 적극행정 사례가 선정됐다. 그간 환경부 지침에 따라 농공단지 내에서는 기업의 공장 증설이 어려웠으나, 담당부서가 적극적으로 환경부를 설득해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기업의 공장 증설이 가능해지면서 대규모 기업 투자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 것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로는 ▲전의·소정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유치 ▲국보 월인천강지곡 확보 ▲전국 최초 기둥형 축광 스티커 부착으로 정류장 이용 안전성 강화가 선정됐다. 장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을 위해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을 통한 모금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반려문화 확산에 따라 시 소유의 부지를 활용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 시설과 반려인을 위한 쉼터로 조성되며 안전울타리가 설치된다. 현재 관내에는 공공영역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없는 상태로, 이번 조성을 통해 시민은 물론 인근지역의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필요한 기금 모금은 기부자가 미리 정해진 자치단체의 사업 중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으로 추진한다. 기부자는 고향사랑 지정기부를 통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에서 기부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027년 12월까지 모금액 1억 2,000만 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하고, 2028년부터 반려동물 놀이터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8일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청소년의회 본회의 및 수료식을 끝으로 제2대 세종시 청소년의회 활동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위촉된 29명의 청소년의원은 그동안 학교 밖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아동·청소년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발굴했다. 특히 민주주의 제도교육과 세종시의원 인터뷰, 청소년 공간 ‘이도’ 모니터링, 청소년참여기구 연합워크숍 등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청소년의원의 관심 분야에 따라 구성된 5개 상임위원회가 그간 발굴한 정책을 5분 발언 형식으로 발표했다. 각 위원회는 ▲청소년에게 평등 교육 보장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제언 ▲폐기물 불법 투기 감소 제언 ▲안전한 세종시, 함께 만드는 길 ▲세종시 청소년 센터 활성화 및 청소년 참여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날 상정된 5개 안건은 시청 및 관련기관의 검토를 거쳐 향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수료식에서는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이 청소년의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영옥 보건복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과 함께 ‘2025년 수요열린강좌’ 2회차 강연을 진행한다. 올해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수요열린강좌는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의 가치와 전문성을 살린 질 높은 교양강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회차 강연에서는 김동영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숙의민주주의와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시민이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숙의 과정에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수요열린강좌에는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한국개발연구원 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자주 접하기 어려운 양질의 교육을 전문 강연으로 소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2025년 6월 27일에 회원종목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원종목단체장협의회 임원진을 공식 구성하는 한편, 체육회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시 산하 40여 개 회원종목단체의 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체육회 주요현안을 보고하고, 체육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회원종목단체장 임원진을 공식 발표 했으며(회장 김순공, 부회장 조건행, 총무 김선기, 재무 유미숙, 자문 강해정, 감사 윤성일)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순공 회장은 “회원종목단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세종시 체육의 발전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종시체육회는 향후 추진 예정인 주요 체육정책 방향을 단체장들과 공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체육회 홍보대사 위촉 및 활용방안 ▲ 스포츠과학센터 설치 및 국립영재학교 유치 계획 ▲ 제14회 세종시민체육대회 개최 및 협조사항 ▲ 회원종목단체 승강제 및 감사 추진계획 등이 포함됐다. 오영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2025년 7월 5일에 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교통안전 의식을 주제로 특별 토요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해양교통안전을 주제로 ▲선박 비상상황 대응요령 ▲기초 선박 안전수칙 ▲구명조끼의 종류 및 올바른 착용 방법 소개(입기 체험 포함) 등 이론 교육을 제공하며, 2인용 4D체험, 6인승 구명뗏목 탑승, 해양안전 의장품 전시 등 안전체험교육원에서 기존에 경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6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예약이 시작된다. 고혜정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특별 교육은 태풍, 장마 등 기상 변화가 잦고, 여름방학을 맞아 피서객 증가로 해양안전 사고 우려가 높은 여름철을 맞아 마련됐다.”라며,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안전체험교육원은 “세종시 소재 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해양교통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인 ‘책과 함께 자람’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시범 사업으로, 한 학급 학생 수가 10명 이내로 소인수 학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협동 중심의 풍부한 배움 경험을 제공 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여러 작은 학교의 학생들을 하나의 배움 공동체로 연결하여,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집단 활동과 의사소통 중심 수업을 실현하는 공동교육과정 ‘함께 자람’을 운영하고 있으며, ‘책과 함께 자람’은 그 일환으로 기획된 독서 기반 융합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공통된 도서를 사전에 배부하고, 각 학교에서는 해당 도서를 활용한 사전 독서 활동과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하고 같은 학년 학생들과 어우러져 뒷이야기를 꾸미거나 주제 토의를 하는 등 다양한 협력 중심의 독후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