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청동 자연취락지구 도시기반시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청동 자연취락지구’는 개발제한구역 내 위치한 기존 마을로, 각종 행위 제한으로 인해 기반시설 열악 등 주민 불편이 지속돼 온 지역이다. 이에, 구는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해당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69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돼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도로 22개 노선 확‧포장 ▲주차장 13개소 설치 등 교통환경과 생활 인프라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현재, 줄골지구 등 8개 지구에 대한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하반기에는 찬샘마을 진입도로와 효들교 재가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노선별로 순차적인 도로 정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부터는 비름들지구 등 나머지 5개 지구에 대한 보상 및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그동안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께 보다 쾌적한 생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경기침체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지원사업인 ‘소상공인 점프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구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간판 ▲내부 인테리어 ▲안전설비 ▲경영관리 시스템(POS, 키오스크 등)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10개소이며, 1개소당 최대 200만 원까지 시설개선비가 지원된다. 단, 보조금은 공급가액(부가가치세 제외)의 80% 이내에서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동구청 4층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youkahng14@korea.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마감일까지 접수가 완료된 건에 한해 심사가 진행된다. 구는 매출액과 사업기간 등 정량평가와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정성평가를 병행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착한가격업소’에는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25일, 지역 내 문해학습자와 교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중구 문해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해교육을 통해 성장한 학습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가치를 되새기며 학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학습자가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습자들의 삶이 녹아든 진솔한 이야기로 펼쳐진 시낭송 콘서트와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문해학습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가 문해교육의 소중함을 느끼고 더 많은 이들이 평생학습의 길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해, 세상과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와 함께 진행 중인 문해 시화전은 단절됐던 세상과의 벽을 허물고 글로 소통하는 문해학습자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으며, 오는 7월 4일까지 중앙로 신구지하상가에서 계속 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 중촌동은 대전중구여약사회에서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제 135세트(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가 우려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기탁된 영양제는 관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전 중구여약사회는 2006년부터 영양제 지원,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허명숙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을 위해 애쓰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김효숙 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중구여약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폭염 대비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답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윤의향)의 특별기획전 《불멸의 화가 반 고흐 in 대전》이 지난 6월 22일, 90일간의 전시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24만 명이 다녀가며 대전은 물론 충청권 미술 전시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전시는 2014년 《피카소와 천재 화가들 展》(178,276명)의 기록을 경신하며, 대전시립미술관 개관 이래 최초로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한 대형 전시로 기록됐다. 수도권에 집중된 미술전시 생태계 속에서 지역 공공미술관이 국제적 콘텐츠를 기반으로 자생적 문화 수요를 창출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in 대전》은 지난 3월 25일 개막해, 네덜란드 크롤러 뮐러 미술관 소장 고흐 진품 76점을 국내 지역 미술관 최초로 선보인 대규모 회고전이다. 〈감자 먹는 사람들〉, 〈착한 사마리아인〉, 〈자화상〉 등 고흐 대표작을 중심으로 그의 예술 세계를 시대별로 조망했다. 특히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반 고흐 단독 회고전이 열린 것은 국내 최초 사례로, 기획력과 협업 역량 면에서 주목받았다. 관람객 구성 또한 전국적 확산을 보여줬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6월 24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중구 유등천동로 396)에서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및 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보행자 교통사고에 특히 취약한 고령층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횡단보도 이용 시 주의사항 ▲전동보장구 및 자전거 이용 시 안전수칙 ▲야간 보행 시 유의사항 등 어르신들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퀴즈 형식의 ‘교통안전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내용을 자연스럽게 복습하고, 참여형 학습을 통해 교통안전 상식을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퀴즈 형식의 교육이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도로를 이용할 때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초부터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각 기관이나 단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번 교육은 고령층의 교통안전 감수성을 높이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오는 6월 27일, 효문화마을 소강당(대전 중구 안영동)에서 조선 후기 대표적 사상가이자 정치가인 윤휴(1617~1680)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대전역사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윤휴는 대사헌, 우찬성 등 중앙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로, 예학(禮學)과 경세론(經世論)에 밝았던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실천적 지식인이자 개혁가였다. 특히 유교 경전에 대한 주자와 다른 독창적 해석으로 학문적 경지를 넓혔으나, 이러한 시도가 당대 보수적 성리학자들로부터 사문난적(斯文亂賊)으로 지목되며 정치적 탄압을 받는 비운을 겪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윤휴의 삶과 사상을 다각도로 조망하는 자리로, ▲교유와 학맥을 통해 본 윤휴의 인적 네트워크 ▲윤휴의 경세론과 사상적 배경 ▲시간의 흐름에 따른 윤휴에 대한 인식과 재평가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국장은 “윤휴는 시대를 앞선 사상으로 조선 후기 학문과 정치에 도전했던 혁신가였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출신 위인의 가치를 되새기고, 대전의 역사문화 자산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 유망 산업인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진로탐방’ 참여자를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수도 대전에서 떠나는 우주여행’을 주제로, 항공우주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과 연구기관을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현장 체험과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한다. 탐방 대상은 대전시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0명이며, 대전청년내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월 개최된 청소년 진로멘토링 캠프 참가자 10명은 우선 선발되며, 나머지 20명은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탐방은 7월 22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항공우주부품 제조업체 ㈜컨텍,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ETRI)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우주 전문가의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이번 진로탐방은 대전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청소년들이 지역 전략산업을 직접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과 함께 오는 6월 27일 오후 12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 3층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대전 전략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대전시가 중점 육성 중인 6대 전략산업(ABCDQR)의 지역맞춤형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산·학·연·관·군이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글로벌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전략산업이 당면한 위협 요인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포럼 주제는 ‘혼돈의 글로벌 경제, 지역 전략산업의 대응전략’이다.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별 미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시수 스페이스레이더 대표가 ‘트럼프 정부의 우주정책과 이에 대응하는 대전시 우주산업 육성 방향’을 발표하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군호 충남대학교 연구위원이 ‘급변하는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대전의 첨단 바이오 분야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4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위생 교육 현장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배출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음식점에서 다량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유도하고 자발적 감량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음식물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다량 배출 사업장 영업자의 신고 절차·준수 사항 등을 홍보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는 발생 단계에서의 감량과 정확한 분리배출이 중요하다”라며 “체계적인 감량 유도 정책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