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서해를 함께 바라보고 있는 전북과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는 기존 충남·대전·세종·충북도가 참여하는 충청권 메가시티, 지난해 9월 경기도와 맺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상생 협력 업무협약’에 이어, 초광역 협력의 또 다른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상생 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문은 자치권과 지방분권 강화, 초광역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양 도는 역사문화, 종교, 자연자원, 에너지, 사회기반시설 등의 분야에서 공동 사업 등을 발굴·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양 도는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또 종교 성지 순례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 관광자원 상호 홍보 등에 협력하며, 지역 약초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대비 수소 및 에너지산업 육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양 도는 이에 더해 지역 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단일 생활권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호주 멜버른과 질롱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한화디펜스) 현지 공장과 호주법인을 방문하여 세계 속의 K-방산을 확인했다. 이날 첫 일정은 호주 질롱에 건설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건설 현장으로 건설 현황 및 향후 생산계획 등을 살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센터가 있어 인연이 깊다”라며“올해 방위사업청이 대전에 이전했고, 방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단을 조성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대전은‘K-방산 대전’구축을 위한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화그룹이 UAM 부문에도 진출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 대전이 한화그룹과 대전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주력산업으로 유치하고 싶다”라며 “한화와 대전이 많은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질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지 공장 방문 후에는 멜버른에 위치한 법인 사무실을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대전시의 4대 전략사업인 국방산업 육성 전략 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대전시는 14일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대전 자원봉사 물결운동 축제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한마당은 ‘대전시 자원봉사 물결운동 추진위원회’구성원인 대전시 17개 기관․단체 ▲대전시 ․ 5개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연합회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대한적십자봉사회 ▲국제로타리3680지구 ▲사회복지협의회 ▲TJB ▲봉사체험교실 ▲녹색어머니회연합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문화예술지킴이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규 대전시 행정자치국장, 김진오 시의회 부의장, 물결운동추진위원회 소속 기관․단체 대표자 및 회원,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물결운동 퍼포먼스,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야외 행사장에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한 인문관, 역사관, 자원봉사 인물 및 단체관, 자원봉사센터관 등 자원봉사 테마전시관이 열려 엑스포 시민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자원봉사의 역사 및 가치, 역할을 새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또한, 문화마당에서는 자원봉사단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자원봉사 인형극 관람, 풍선아트, 가족사진
충남도는 온라인 도정 소통 창구인 ‘충남서로이(e)음’의 회원 체계를 도민 패널(Panel, 토론참석자)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충청남도 도민 패널은 온라인 여론조사나 투표에 참여하며, 다양한 주제와 의견을 도정에 제시하는 일을 하게 된다. 패널은 충남서로이(e)음 누리집(https://e-um.chungnam.go.kr)을 통해 상시 공개 모집하며, 도내 거주하는 14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조사가 시작되면 휴대전화 또는 피시(PC)로 간편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조사 건마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충남서로이(e)음은 도민의 제안을 듣고 답하는 단방향 방식이었던 기존의 소통 창구인 ‘만사형통충남’을 개선해 도민에게 직접 묻고 의견을 듣는 양방향 소통 체계로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충남서로이(e)음을 통해 민선 8기 도정 운영 관련 도민의 객관적인 평가를 수렴하고 도정 개선·보완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홍성국 시당위원장은 11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 세종시당 건립이 앞으로 세종시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현재 세종시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은 모두 2030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예정대로 모든 사업이 이루어진다면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회 세종의사당은 3개월 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내년 총선 이후 총사업비가 결정되면 본격적인 건립이 시작될 예정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사업 추진 방식과 사업 기간인데 홍 의원은 턴키 방식이 사업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내다봤다. 턴키 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면 2029년 7월에 국회의사당은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국회의사당 완공 이후 세종시로 이전하게 될 추정 인원은 약 6,600명이며 이들의 가족까지 고려하면 최소 8,000명 이상이 세종시로 이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동료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관 임용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임용되는 22명의 사무관들은 8월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의 5급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규 사무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가족들에게는 꽃다발을 증정했으며,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행정부시장, 실·국장 등 시청 간부들과 대화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사무관 임용까지 헌신적으로 지원한 배우자 등 가족이 직접 세종시 상징 배지를 사무관에게 달아주는 행사를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최민호 시장은 평소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크고 작은 정책은 5급 사무관 책상에서 발상한다며 이들을 진정한 ‘공직의 꽃’으로 칭송한 바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 날 임용식에서 “5급 사무관은 무거운 책임과 업무량으로 고생이 많지만 보람도 큰 자리”라며 “임용자들에게 깊은 격려와 영광의 박수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무관 임용자는 물론 지금까지 헌신적으로 지원해준 가족들께 감사한 마음&rdqu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이 통과되어 그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뒤로하고 그동안 함께 염원하고 노력했던 더불어민주당원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이춘희 前 세종시장, 홍성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강준현 국회의원,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과 시민사회 단체 대표 및 위원들, 세종 시민등이 모여 기쁨의 순간을 함께하였으며 이순열 의장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 경과 설명을 시작으로, 국회세종의사당 유치를 위해 오랜시간 함께 뛰었던 이해찬 前대표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장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통과된 국회규칙에 의해 정무위원회를 비롯한 11개 상임위원회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등이 이전을 하게되어 국회세종의사당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뜰 날이 드디어 오게 된 것이다. 이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前대표를 비롯해 축사를 하게된 이춘희 前시장과 홍성국 국회의원, 강준현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대표들 모두 그간의 한숨과 눈물을 되돌아보며 감격에 목이 매는듯하였고 홍성국 시당위원장(국회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이곳에 계신 모든분들이 함께 노력하여 힘들었지만
국회세종의사당 시대가 활짝 열렸다.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 상임위원회 12개를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통과시켰다. 6일 오후 2시에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상정해 재석 255명 중 찬성 254명, 기권 1명으로 의결했다. 이날 통과한 규칙안에 따르면 세종 이전 대상이 되는 12개 상임위는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다.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미래연구원 등도 세종 이전 대상으로 포함됐다. 국회도서관은 서울에 두되, 세종의사당에 분원을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규칙안은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을 두게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회규칙 통과를 위해 노력해주신 여야 정치권, 39만 세종시민 그리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것이며,
천안시는 계획대로 백석교 상행선(천안→아산 방향) 재가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11월 중 백석로를 완전히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침수피해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자 ‘백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이전 시공사와 계약 해지, 항타기 전도 사고 등이 있었으나, 천안시는 올해 1월 새로운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해 신속하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왔다. 발 빠른 행정과 전문적인 현장 운영으로 공정을 차질 없이 진행한 결과 시는 올해 신설2교 재가설, 6월 백석로 하행선 재가설을 완료한 데 이어 상행선 또한 11월 중에 재가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마다 여름철이면 물난리를 겪는 백석동 운동장사거리 주변 주거지역과 상가 지역, 천변 지역 등 상습침수지역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진 안전총괄과장은 “주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우기 전 백석교 상행선 철거 및 계획된 하천 폭을 확보해 최근 긴 장마에도 주변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관심으로
농협과 각 지자체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모금액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농협)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기부는 12만 4,537건이 접수됐으며, 금액은 148억 4,182만원이 모금됐다. 지자체별 고향사랑기부금 현황을 보면 경북 39억 8,100만원, 경남 23억 7,657만원, 강원 21억 6,666만원 순으로 많은 금액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세종 5,077만원, 대전 1억 7,904만원, 순으로 적은 금액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4개 광역시도 가운데 충북은 12억9천 만원을 모금했고 충남은 10억원을 모금했지만 대전은 1억 8천 만원에 그쳐 특별자치도 제주와 특별자치시 세종을 제외하고 최하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자체의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답례품 혜택을 통해 지역의 농·축산물 등 특산품 판매를 활성화하여 농가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