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퇴직 후에도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원로 선생님을 찾아뵙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학교 방문을 진행했다. 최근 3년간 충북교육청 소속 정년퇴직 교원은 2022년 538명, 2023년 703명, 2024년 509명으로 베이비붐 세대에 속한 교원들의 퇴직이 다가옴에 따라 향후 몇 년간 퇴직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일부 교원은 퇴직 후에도 교육과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며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15일), 윤건영 교육감은 덕성초등학교를 방문해 자원봉사를 통해 교육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퇴직 교원을 만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병국 선생님(71세)은 교단에서 30여 년 동안 수학을 가르쳐 오신 분으로 “비록 교단을 떠났지만, 여전히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교단에서 쌓아 온 교육 경험으로 조금이나마 학교 교육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라고 학교 지원 참여 동기를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원장 송석록)은 도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기충전 탐험활동 가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4일부터 16일까지 1기,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기를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30명씩 2회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를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도전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사기충전 탐험활동 가르기'는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무대로 구성된 해양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무동력보트(고무보트)를 직접 운용해 아름다운 섬 다보도를 탐험하며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해양교육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문 인솔자 동승, 보트별 구조 장비 비치, 구명조끼 착용 등 철저한 사전 준비 과정을 마쳤다. 특히, 예기치 못한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선 3대(보트 1대, 수상오토바이 2대)를 상시 대기시켜 활동 중에도 안전망을 구축했다. 또한, 활동 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래프팅 기초 교육과 안전교육을 진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15일 상당구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풍수해 대비 재난담당자 직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시 소속 직원 재난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수해 현장조치 매뉴얼 및 풍수해 재난대응 이해와 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직원들에게 “각 부서별로 풍수해 재난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개인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재난 재해 없는 안전도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5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협업관리 △상황관리 △인명보호 △시설보호 △교통대책 △물자동원 △홍보강화 등 7대 추진 방향을 설정해 각종 자연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기상특보 단계별로 상시대비단계(평상시), 초기대응단계, 비상 1~3단계 등 5단계로 구성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초졸 · 중졸 · 고졸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15일 오후,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초졸 합격자 8명, 중졸 합격자 9명, 고졸 합격자 6명 총 23명이 참석했다. 이 중, 고졸 최고령 합격자 배성희(86세, 여)씨는 가정 형편상 학업을 이어 나가지 못해,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던 공부의 꿈을 다시 꺼내 들었으며, 2022년부터 검정고시에 도전한 끝에 이번 2025년 제1회 고졸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또한, 초졸 최고령 합격자는 한성순(78세, 여)씨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한 사연을 전했다. 검정고시를 통해 중 · 고졸을 모두 합격한 지인의 권유와 격려로, 불편한 몸으로 식당을 운영하면서도 틈틈이 공부한 결과, 단번에 초졸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으며,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곧바로 중졸 검정고시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을 그대로 증명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의 박수를 드린다.”며, “앞으로의 걸음을 더 힘차게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5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협업관리 △상황관리 △인명보호 △시설보호 △교통대책 △물자동원 △홍보강화 등 7대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각종 자연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기상특보 단계별로 상시대비단계(평상시), 초기대응단계, 비상 1~3단계 등 5단계로 구성된 비상근무를 실시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가 구축한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전 부서 통합 배치 및 단체소통방 운영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해 추진한다.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취약지역은 지역별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관리대책을 강화하며, 산간마을 등 고립예상지역에 대한 특별관리도 추진한다. 침수나 붕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도 사전 보수‧보강을 실시한다. 시민 이용이 많은 무심천 하상도로 등 주요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498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1월에 520명이 출생한 이후 63개월 만의 최다 기록이다. 또한 이는 화성시(680명), 수원시(562명)에 이어 전국 153개 시‧군(특별시‧광역시 및 특별자치시 제외) 중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청주시 출생아 수는 지난해 12월 40개월 만에 가장 많은 475명을 기록한 이후, 올해 1~3월에도 꾸준히 430~450명대로 유지되고 있다. 올해 1~4월 누적 출생아 수는 1천814명으로, 전년 동월(`24.4월, 1천556명) 대비 16.6% 증가했다. 올해 1~4월 평균 출생아 수인 453.5명은 작년 월평균인 408.3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시는 2022년 이후 지난 3년간 연간 출생아 수가 4천명대에 그쳤으나, 최근 상승세가 연말까지 유지된다면 올해는 5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육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임신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임신·출산·육아 종합정보지 ‘2025 청주모아(母兒)드림 7호’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번역본으로 제작해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 관련 기관에 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주모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은 책자로, 시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정 구성원이 모국어로 임신 전부터 출산과 육아에 이르기까지 생애 단계별 지원사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번역본을 제작했다. 임신, 출산, 육아, 문화활동 등 4개 분야 6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출산육아수당,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기존 추진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사업까지 담아 개정했다. 세부 신규사업으로는 △(임신분야) 냉동난자 사용보조생식술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서원구 임산부 응원 미용업소 지정·운영, 흥덕구 모아모아 행복식탁 지정·운영 △(출산분야)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육아 분야) 초(超)다자녀가정 지원, 다자녀가구 할인 혜택 등이 수록됐다. 청주모아 다국어 번역본은 청주시청 누리집 ‘청주모아드림-e’에서도 확인할 수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3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는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필수 이수하여야 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보육진흥원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160여 명이 참석해 안전교육을 수료했다. 안전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요령, 영유아 대상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대처 방법 등 실제 응급상황 대비 실습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이번 실습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들이 혹시 모를 위급상황 시 정확하고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어린이 안전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립도서관은 올해 제7회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의 올해의 대표 도서로‘고양이별 펠리’(김수연 저)와‘어떤 어른’(김소영 저)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표 도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시민들의 추천 도서를 중심으로, 사서한책선정단의 1차 선정과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후보 도서 6종중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어린이 부문 대표 도서로 선정된 ‘고양이별 펠리’는 고양이와 인간의 입장이 반대되는 특별한 행성 펠리에서 펼쳐지는 SF판타지 내용이다. 인간이 반려동물이 되는 흥미로운 상황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동물과 함께 살아가며 올바른 관계 맺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동화다. 일반 부문 대표 도서인 ‘어떤 어른’은 어린이와 그 곁에 선 어른의 다양한 순간들을 주목하며, 어른의 자리와 역할을 살피는 수필이다. 우리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하는 동시에 나는 어린이에게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의 책을 매개로 다 함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문화적 경험을 통해 시민의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3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역본부,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와 노인 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제천시는 2023년 충북권 최초로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에 선정된 이후 3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 지역본부는 고용인원 1인당 연간 최대 17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시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과 연계하여 1억 8천7백만 원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110명의‘제천형 경로당 복지매니저’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추가 창출했다. 제천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경로당 복지매니저)에서 선발된 노인들은 경로당을 거점으로 점심제공 지원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돌봄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소외없는 건강복지 실현을 위해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노인복지 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제천시는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모델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