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의회 강정규 의원은 24일 열린 제2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마약 문제 종합대책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 건의안은 6월 26일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마약 문제 심각성을 환기하고, 예방과 치료·재활을 아우르는 종합적 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정규 의원은 “2024년 기준 국내 마약류 범죄자 수가 약 23,00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특히 10대부터 30대 청·장년층이 전체 범죄자의 약 60%를 차지한다”며 마약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또한 ‘지난 4월 적발된 2톤 규모의 코카인 밀수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건의안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강정규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단순한 단속과 처벌 강화만으로는 마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예방교육과 치료·재활 지원 등 전방위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정규 의원은 ▲마약 중독자 치료 및 재활 지원 체계를 확충 ▲디지털·신종 마약 유입에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과 첨단 장비 도입 ▲맞춤형 마약 예방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의회는 김영희 의원은 제2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증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도입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김영희 의원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와 관련한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2024년 기준 고령 운전자 사고가 전체의 약 20%에 달하지만, 자진 반납이나 적성검사 제도만으로는 위험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영희 의원이 제안한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는 신체 능력이나 인지 능력에 제한이 있는 고령 운전자에게 야간 운전 금지, 특정 지역 내 운행 제한 등 등 운전 조건을 부여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김영희 의원은“이러한 제도는 고령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면서도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운전면허 재발급 시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테스트 등 정밀한 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신체와 인지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적합한 운전 조건을 설정해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의회 박영순 의원은 24일 열린 제2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결정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언했다. 박영순 의원은 “지난 6월 5일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를 세종시에서 부산광역시로 이전하는 결정은 국가 정책의 연속성과 행정 효율성,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양수산부는 국무회의, 국회,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해양·수산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세종시에 위치함으로써 가능한 이러한 협업과 조율은 국가 운영의 중심축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영순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부산 이전 시 물리적 거리 증가로 인한 정책 수립과 조율의 비효율, 행정 비용 증가, 새 청사 건립 및 직원 정착 지원에 따른 막대한 예산 투입은 국민 세금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조성 시점에서 핵심 부처 이전은 국가 운영의 안정성을 저해하고 충청권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nbs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이달 24일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용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행정·문화·복지 기능이 통합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하여 시·구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건립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전체 면적 6,953.89㎡,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행정복지센터 △공연장·전시장 △프로그램실 △열린 도서관 △주차장(약 100면) 등이 들어서며, 주민의 다양한 행정 및 문화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다. 특히 이번 센터 건립은 기존 행정복지센터의 신축·이전을 통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주민자치센터와 공연장·전시장 등 문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주민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차 공간 확충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 생활환경 전반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되면 가장동 주민들은 기존보다 두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의회 김선옥 의원은 6월 9일부터 열린 제267회 정례회에서 '대전광역시 중구 위기가구 발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김선옥 의원은 개정 이유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구를 발굴한 주민이나 기관에 대한 포상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선옥 의원은 '대전광역시 중구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선옥 의원은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의 피해회복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전세사기피해자를 지원하고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지난 12일에 열린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13일 열린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4일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 ‘2025년 제29회 대전 소비자의 날기념행사’에 참석해 기후와 환경을 고려한 성숙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대전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996년 대전이 전국 최초로 소비자 보호 조례를 제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운영하는 대전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는 올해로 29회를 맞이했으며,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을 비롯해 소비자 정보 전시 체험 부스, 아나바다 장터 등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김영삼 부의장은 “소비자의 날을 통해 대전 소비자들의 권리와 이익이 한층 더 증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 개최를 성원하고, “우리 후손들과 대전의 100년 뒤 미래를 위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산과 소비, 세상을 바꾸는 소비문화가 대전시 전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의원연구모임 ‘대전 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회’(회장 민경배)는 지난 23일과 24일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와 탐피니스 허브를 찾아 체육과 공공‧커뮤니티 융복합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대전 체육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성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먼저 첨단 복합시설로 설계·운영되는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를 찾아 체육시설과 리테일, 도서관, 박물관, 스케이트파크 등을 둘러보며 이용 현황을 살폈다.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는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여가 및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체육시설이다. 5만5천여 명을 수용하는 다목적 경기장과 스포츠 역사 기념 및 체험형 전시시설로 운영하는 박물관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구회는 이어서 방문한 스포츠문화 복합센터 탐피니스 허브에서는 국민서비스센터, 수영장, 축구장, 헬스장, 고령자 돌봄시설 그리고 커뮤니티 공간 등을 살펴보고, 관계자들로부터 원스톱형 융복합 커뮤니티 공간 운영의 비결을 청취했다. 민경배 연구회장은 “대전의 체육시설 역할과 시민건강 증진의 방향에 대해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숙고하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구즉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현재 조성하고 있는 주민공동이용시설에 대한 사업의 진행 상황과 개관 이후 시설의 구성 및 운영 계획을 듣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주민공동이용시설 효율적 운영을 위한 주민참여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이금선 의원이 좌장을 맡고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원희 대전시 자원순환과 시설조성팀장, 김주연 유성구 보건소장, 김성동 유성구 마을자치과 마을공동체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토론자들은 현재 사업 추진 중인 주민공동이용시설에 대한 현황과 구즉보건지소 이전 등의 계획을 보고했고 준공 이후 시설의 운영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시설 내 프로그램 운영 방안, 주민 참여 확대 방안,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지역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대전시에서는 주민들이 제기한 의견들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24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중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진화) 주관으로 ‘애착인형 만들기 키트’ 제작 및 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마워! 중구에 태어나줘서~’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중구 자원봉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 소재로 구성된 곰돌이 모양 애착인형 키트 600개를 정성껏 제작했다. 애착인형은 생후 12~36개월 영유아가 정서적 안정을 느끼도록 돕는 인형으로, 부모와의 분리불안 해소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임산부가 직접 아이의 첫 장난감을 만들어주는 과정을 통해 출산에 대한 기대감과 임산부 우울감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날 준비된 애착인형 키트는 중구 보건소에 전달돼 임산부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에 함께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중구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화 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봉사자분들이 애착인형 키트 제작에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4일 석봉도서관에서 ‘2025년 대덕구 작은도서관 운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덕구 공·사립 작은도서관 27곳의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도서관의 안정적 운영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워크숍 1부에서는 박민주 천안 성성푸른도서관 관장이 ‘뜨는 도서관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하고 창의적인 운영 전략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기획 사례 등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작은도서관 보조금 집행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사용법 교육과 함께 보조금 운영과 관련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최충규 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일상 속 다정하고 따뜻한 소통의 장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은도서관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마을 내 커뮤니티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작은도서곤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전년도 운영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등급을 산정하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