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조선 세조 2년,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복위를 위해 힘쓰다 순절한 충신 ‘백촌 김문기’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향을 20일 충의사(이원면 백지리)에서 봉행했다. 이날 추모제향에는 옥천문화원, 김녕김씨충의공파대종회, 한국성씨총연합회, 기관단체장,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 난계국악단의 제례악 연주를 시작으로 1부 추모제, 2부 추모식, 3부 음복회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제의 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로 시작해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고, 초헌관에 황규철 옥천군수, 아헌관에 김종웅 김녕김씨충의공파대종회 회장, 종헌관에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축관은 김대훈 옥천문화원장이 맡아 제향 행사를 진행했다. 추모식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의 추모사로 시작해 김수영 옥천문화원 부원장의 김문기 선생 소개와 김종웅 김녕김씨충의공파대종회 회장의 후손대표 인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음복회와 중식을 끝으로 추모 제향이 마무리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단종 복위 운동을 위해 의로운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는 20일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충주 자동차부품 산업 클러스터 기업 성장 지원 통합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충북테크노파크와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기업협의회 회원사를 비롯한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2024년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기업 성장 지원사업 성과 보고와 2025년 추진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미래 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 한국교통대학교 RISE 사업 등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해 다양한 사업 내용도 소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시는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자동차부품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클러스터 운영 △기술 교류 워크숍 △컨설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충주시는 우리 지역의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친환경 미래 차로의 변화에 발맞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이를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12기 청주시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신인성 청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장삼진 청주시품목농업인연구회연합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교육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학과 운영 계획 안내, 교육생 대표 선서, 특강 순으로 이어졌으며, 특강에서는 ‘농업인 유통채널 이해와 판매 확대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다. 올해 청주시농업인대학은 농업마케팅과, 친환경농업과, 농촌체험·관광과 등 3개 학과로 교육생 1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학과별 80시간(20회)이며 이론 교육과 실습, 현장견학을 병행해 운영된다. 농업마케팅과는 농업인의 경영마인드 제고와 유통·마케팅 전략을 통해 전문 경영인 양성을, 친환경농업과는 친환경 재배에 관한 전문지식 함양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술 습득을 배운다. 마지막으로 농촌체험·관광과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하고 청주시 체험 농업 육성을 위한 교육을 듣게 된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0일, 한국소비자원, 매일경제신문과 경제‧금융‧소비자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명이 참여했다. 경제‧금융‧소비자교육을 주제로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인정도서 개발 및 활용을 통하여 미래 세대 합리적 경제 시민을 양성하고, 교육 지원을 위해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 인정도서 개발 집필진 구성과 과목 신설 승인 신청을 추진하고, 한국소비자원은 인정도서 집필 과정을 총괄하여 개발하고, 향후 관련 교원 학습 공동체 활동도 지원한다. 아울러, 매일경제신문은 개발된 인정도서 홍보 및 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 소개 등을 통해 경제‧금융‧소비자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경제‧금융‧소비자 교육은 학생들이 합리적인 경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적 사고를 갖추고 주체적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시민 생활권 중심 가까운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북 최초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도입을 앞두고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거점형 평생학습센터로 오는 4월 운영을 시작하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기존 건립형(내수평생학습센터), 지정형(우리동네 늘배움터) 센터와 함께 평생학습 보급 및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의 특징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서 추진한다는 점이다. 평생학습과 주민자치를 연계해 추진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공동체 형성이 가능하다. 올해는 시범으로 4개 구별로 1개소씩 선정해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읍․면․동별 주민자치위원회, 행정복지센터와 협의를 거쳐 △상당구 가덕면 인차다락방 △서원구 남이면 황금길도서관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청원구 오창읍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선정돼 3년 동안 운영된다. 지역 리더 역량 강화, 워크숍 및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지역 맞춤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총 24개 강좌를 개설해 360명에게 평생학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 시작을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신촌리에 위치한 옥산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완료로 최근 증설 및 시설개량사업을 준공한 가락리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함께 미호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산공공하수처리시설 처리구역인 옥산면 일원은 옥산일반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 등으로 생활하수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하수 수질도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5년 가동을 시작한 옥산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2천600톤을 처리해오다, 2019년 환경부가 강화한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기준(BOD 5→3mg/L, T-P 0.3→0.2mg/L)을 충족하기 위해 개량사업에 착수했다. 2020년 실시설계 후 2023년 공사를 시작했으며 종합시운전까지 완료하고 최근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총사업비는 30억원(국비 13억, 도비 3, 시비 13, 기금 1)이 투입됐다. 특히 하수처리시설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 시행하면서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하천으로 방류되지 않도록 주의했고, 공법 변경 없이 하수고도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저소득 등록 장애인에게 주거용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2025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신청을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접수한다. 장애인이 생활하고 이동하는 데 불폄함이 없도록 △보조 손잡이 설치 △경사로 설치 △문턱 제거 △싱크대 높이 조절 △화장실 개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 수준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장애인 가구다. 시는 올해 22가구를 대상으로 각각 380만원 이내에서 사용자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주택 노후로 집수리가 시급하거나 기타 주택 편의시설 개선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가 발생할 경우에는, 서청주로타리클럽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추가로 주거환경개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에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자 발굴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는 단시간 근로(1일 4시간, 최대 6시간)를 희망하는 근로자와 관내 기업·소상공인을 매칭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등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근로자의 경우 충청북도 또는 인접 시도에 주소를 둔 20세~75세 이하 미취업자 ▲기업은 중소‧중견기업(제조업 등), 사회복지서비스업,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은 충북 소재 소상공인이며, 착한가격업소, 연 매출 2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백년가게 등은 우선 지원받는다. 근로자는 기업과 근로계약 시 최저시급 이상의 급여와 4대보험 가입, 교통비(일 1만 원), 3개월 이상 만근 시 근속 성과급(2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기업은 인건비의 일부(최저시급 40%)와 3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성과급(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의 경우 주 15시간 이상 근로자를 채용하면 하루 최대 4시간(1만6,080원), 주 14시간 이하 근로자를 채용하면 하루 최대 8시간(3만 2,160원)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단시간 근로를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재)제천복지재단은 충북 도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하기 위해 지난 19일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청주복지재단, 증평복지재단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도 내 3개 복지재단과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으며,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과 정보 공유, 행사 개최 협력에 관한 사항 등 협약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약을 위해 모인 재단 및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리플릿을 배부하고 홍보물품과 한방제품을 증정하며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신길순 이사장은 “협약에 참여한 충북도내 복지재단과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원이 엑스포 기간 내 제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21만 4,580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제출받는다. 열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민원지적과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 접속해 열람이 가능하며, 기간 내 해당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경우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특성 등에 대한 재조사 후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과 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토지와 관련된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국세와 재산세, 등록세 등 지방세의 과세기준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