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2026학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음악 31명 ▲무용 15명 ▲전통예술 19명 ▲융합 10명 등 총 75명이며,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은 일반전형 인원의 30% 이내로 정원 외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세종·대전·충남·충북에 주민등록을 둔 청소년이다. 올해 모집부터는 융합 분야가 3년 만에 신규 교육생을 모집하고, 전통예술 분야 선발 방식을 대면 실시시험으로 변경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학생도 교육생 모집에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제한 규정을 폐지했다. 한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는 지역 예술영재 조기발굴과 교육활성화를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에 지난 2020년 세종시를 충청권 협력기관으로 선정하면서 조성됐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는 지난 2021년 개원 이후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269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JTBC ‘러브 미’가 1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서로에게 가장 외로운 존재가 되어버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가족의 사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각 인물의 세대별 러브 라인이 공개되며 겨울 감성 멜로의 탄생에 기대가 증폭된 가운데, 오늘(21일) 공개된 영상은 ‘러브 미’로 나아가게 되는 결정적 발단, 가족의 균열을 담았다. 서준경(서현진), 서진호(유재명), 서준서(이시우)가 서로에게 가장 힘들고 외로운 존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드러난 것이다. 준경, 진호, 준서는 겉으로는 각자의 자리를 그럴 듯하게 지켜온 것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깊은 외로움 속에 갇혀 있는 가족이다. 준경은 혼자가 세상 제일 편한 척하지만, 정작 밤새 뒤척이다 밤거리를 걸으며 쓸쓸함을 견디고, 진호는 매일 아내 김미란(장혜진)을 정성스레 간병하면서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9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시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공정한 선거구 획정을 약속했다. 세종시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년 6월 3일 진행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성됐다. 이들은 학계·법조계·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을 거쳐 선별된 11명의 위원들로 구성, 각 지역선거구 명칭과 관할구역을 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투명한 선거구 획정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특정 정당과 지역, 후보자에게 유리함 없이 기울어지지 않은 공명정대한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선거구 획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위원장 선출 및 선거구획정위원회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 L9블록에 조성하는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의 견본주택을 11월 21일(금)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청약일정은 12월 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화) 1순위, 3일(수) 2순위 접수가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9일(화)이며, 정당계약은 12월 20일(토)~23일(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세종시에 1년 이상(2024년 11월 21일 이전부터), 세종시 1년 미만 계속 거주자 및 전국 거주자이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및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낮아도 당첨 기회를 노릴 수 있다.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 분양가로 공급되며 재당첨제한 10년이 적용된다. 대신, 전매제한은 1년이며 거주의무가 없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모은다.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전용 59~84㎡ 총 424가구 규모며, 계룡건설과 원건설이 시공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 5-1생활권
충남동남 문화유산돌봄센터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었다. 국가유산청은 매년 전국 25개 지역 문화유산돌봄센터를 대상으로 추진 지침에 따른 사업 운영 적정성 점검과 우수 사례 발굴 등을 통해 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평가 결과, 충남동남 문화유산돌봄센터는 2024년에 이어 2025년도 S등급으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19일에 열린 2025년도 문화유산돌봄사업 합동 연수회에서 최우수 표창 및 포상을 수여 받았다. 충남동남 문화유산돌봄센터는 국비인 복권기금과 도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평소 충청남도 동남 6개 시군(부여, 논산, 공주, 금산, 서천, 계룡) 449개소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상시·긴급 모니터링과 경미수리, 일상관리를 통하여 선제적 예방 관리와 사후 보존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2025년 충남동남 문화유산돌봄센터는 각 분야에서의 선진적인 돌봄 사업추진과 함께 지역 국가유산의 포괄적이고 상시적인 관리 체계를 한층 발전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상시 모니터링과 경미수리, 일상관리 업무 뿐아니라 국가유산 재난 방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였고
K-웹드라마협회가 청년 창작자들의 열악한 제작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기반의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충남 당진에 약 990㎡(300평) 규모의 웹드라마 전용 세트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트장 조성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됐다. 수도권에 집중된 촬영 인프라를 지역으로 분산시키고, 창작자들이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당진시 소재 창고를 활용한 이 세트장은 현재 1차 구역 공사를 완료하고 즉시 현장 촬영 투입이 가능한 상태다. 특히, 웹드라마 스토리상 빈번하게 등장하지만 섭외가 어려운 응급실 세트와 관공서 민원실 세트(파출소, 소방서 등으로 가변 활용 가능)가 실감 나게 구현됐다. 이와 함께 배우 대기실과 스태프 회의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구축되어 원스톱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저예산으로 제작되는 웹드라마의 특성상 특수 세트 대관료는 큰 부담이었으나, 이번 전용 세트장 구축으로 청년 창작자나 독립 제작사, 영상 전공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K-웹드라마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트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천안아산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대규모 'K-POP 아레나' 건설과 당진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첨단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이라는 파격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김태흠 지사의 정책 계획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전 부지사는 최근 충남언론협회 소속 언론인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수도권 대형 기획사 관계자들과 만나본 결과, 천안·아산 지역의 입지적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견임을 전제한 전 부지사의 구상에 따르면, 천안아산역사 위쪽 공간(선로 상공)에 인공 데크를 설치해 대형 공연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그는 "고양시 등이 K-POP 전용 공연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1회 대관료가 100억 원에 달하는 등 비용 부담이 크다"며 "천안아산역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에 이스포츠 경기장, 컨벤션 센터 등 연계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K-POP 아레나로서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역사를 복합 시설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전 부지사는 "1층은 역사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고, 2~3층에는 쇼핑몰 등 상업 시설을, 그 위 상공에는 돔 형태의 경기장을 짓는 방식"이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오는 12월 13일 토요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사랑과 평화의 콘서트'를 주제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2025년 내한 공연은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 팝 음악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모리스 뒤리플레의 '사랑이 있는 곳에(Ubi Caritas)'를 시작으로 헨델, 바흐, 카치니 등 바로크 음악과 모차르트의 '아베 베룸(Ave Verum)' 등 고전 클래식 명곡을 아카펠라 화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연말 분위기에 맞춰 아돌프 아당의 '오 거룩한 밤', 프란츠 그루버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피어폰트의 '징글벨' 등 대중에게 친숙한 크리스마스 캐롤이 연주된다. 또한, 프랑스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샹송과 세계 각국의 민속 곡,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 등을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1907년 프랑스 타미에 대수도원의 신학생들에 의해 창단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하얀 성의(Alba)와 나무십자가를 착용한 모습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31년 뉴욕 카네기홀 데뷔 당시 언론으로부터 '천상의 하모니'라는 호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지역 내 전기차 화재 대응력 강화 및 안전 인프라 확충에 기여 전문 화재 대응 솔루션 기업 엠케이파트너가 최근 부여군과 함께 내 주요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포를 공급하며 지역 안전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이번 공급 지역은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으로 부여군 공영주차타워 (구아리 272), 부여시장 공영주차장 (구아리 412-1), 수북정 주차장 (규암리 155-16), 부소산성 관광주차장 (관북리 81-1), 서동공원 동문 주차장 (동남리 152-1), 부여읍 행정복지센터 (동남리 692) 등 군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핵심 시설들이다. 부여군은 최근 증가하는 차량 화재와 전기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엠케이파트너는 고내열 질식소화포 공급을 통해 화재 초기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엠케이파트너의 질식소화포는 화재 발생시 신속하게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불꽃 확산을 막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특히 주차장과 관광지 등 화재 확산 가능성이 높은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 지자체·공공기관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엠케이파트너 관계자는
천안시 동남구 북면 사담2리 주민들이 마을 인근에서 비밀리에 추진되던 태양광발전시설 조성 사업에 대해 "주민을 기만한 밀실 추진"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사업 정보를 은폐한 의혹을 받는 마을 이장의 해임을 의결하는 한편, 부실하게 작성된 환경영향평가를 근거로 천안시에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18일 천안시 동남구 북면 사담2리 태양광발전시설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성명을 내고 "주민 동의 없이 사담리 369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 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지난 10월 하순, 한 태양광 업체가 낸 '양도·양수 광고'를 주민들이 우연히 발견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광고에는 '주민 민원 해결 완료'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으나, 대책위는 이를 "명백한 허위 사실이자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규정했다. 특히 주민들의 분노는 마을 이장을 향했다. 주민들이 광고 내용을 근거로 사실 확인을 요청했을 당시, 이장은 "아직 허가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답변했으나, 실제로는 이미 개발행위 허가 신청과 전기사업자 접수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책위는 "주민을 대표해야 할 이장이 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