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재용 기자 | 해양수산부는 12월 27일부터 우리나라 해역의 교통안전을 위해 연안해역 통항 밀집도와 선박의 주요 교통로, 항행 안전정보 등 해상교통망 정보를 제공한다. 해양수산부가 2022년부터 시작한 ‘해상교통망 정보 구축 사업’은 선박 통항이 밀집된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안전한 해상수송로를 확보하고, 해상풍력사업 및 자율운항선박 등 해상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디지털 교통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상교통망 정보는 5년 8개월간 수집한 선박 관련 공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연안해역을 일정 크기(1km x 1km)로 격자화(약 41만 개)하여 개별 격자마다 교통 밀집도를 표출하고, 이를 연결하여 선박이 주로 이용하는 해상교통로를 보여준다. 이번에 제공되는 해상교통망 정보는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과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선박운항자나 해양개발 사업자 등은 해상교통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선박의 안전항해는 물론 해양개발 사업의 입지 선정 시 선박 통행의 지장 여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헤드라인충청 임재용 기자 | 기상청은 12월 23일부터 그간 시범서비스로 운영됐던 ‘기후변화 상황지도’를 본격 운영한다.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과거부터 미래 2100년까지 우리 동네의 기온, 강수량, 바람 등 기후 요소에 대한 변화 추세와 미래 전망을 국민 누구나 쉽게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기반의 서비스이다. 시범서비스에서는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기반의 기후요소와 기온, 강수량 극한기후지수를 지도에 분포도 형태로 제공했고, 이러한 정보는 국가·지방·공공기관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기후변화 영향 평가, 기후변화 관련 연구 및 교육 등에 활용됐다. 본격 서비스는 시범서비스에 더해 농업·보건 등 4개 부문의 기후변화 응용지수 18종과 하천, 도로 등 시설물의 설계기준에 따른 강수량 빈도·강도 정보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오존 등 지구대기 감시정보가 추가되어 내가 원하는 지역의 다양한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정보를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기상청은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의 총괄 관리·운영 기관으로서, 향후 사회‧경제, 동물‧생태계, 보건 등 부문별 기후변화 영향정보와 사회 가치 경영(ESG)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스마트팜 조성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도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정부가 처음 실시한 스마트팜 공모 사업을 따냈다. 도는 홍성이 전북 남원, 전남 장성 등 전국 3개 시군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육성지구 조성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스마트육성지구 조성 사업은 첨단 농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기반 청년농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억 원의 사업비(국비 100억 원)를 투입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덜어줘 청년농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홍성은 서류 심사와 대면 평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사업성, 부지 선정 적정성, 계획 타당성, 추진 가능성 등을 인정받으며 이번 사업 대상에 뽑혔다. 홍성 스마트육성지구는 서부면 광리에 첨단 임대형 스마트팜 5㏊, 갈산면 동산리에 유통시설 등 전후방 시설 5㏊ 등 총 10㏊ 규모로 조성한다. 첨단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농에게 기본 5년, 최대 10년 동안 임대해 안정적으로 창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 전후방 시설에는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시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는 23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제61회 충청남도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 한 해 수출·투자 유치 분야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업 등을 격려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관계 기관·단체장,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충남 투자통상 성과 영상 상영, 정부 포상 전수 및 유공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무역의 날은 무역 균형 발전과 번영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도는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를 격려하고자 매년 자체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테이진리엘소트코리아 1억불탑, 회명산업 5천만불탑, 영화테크·세종기술·동남합성 3천만불탑 등 수출의 탑에 이름을 올린 52개 도내 기업에 정부 포상을 전수했으며, 대원케미칼 철탑산업훈장 등 정부 개인 표창 16건도 전수했다. 아울러 도는 수출 분야 13건, 투자 유치 분야 11건 등 도지사 표창으로 총 24건도 시상했다. 수출 분야에선 에이엠티·미코명진·아라·파워오토로보틱스 등 4개사에 수출탑을, 조준형 바이오시엠 전무·조정식 하나
「세종CEO언론협회는 일선학교에 다양한 제품으로 설치돼 있는 그레이팅(배수로 뚜껑)이 수십년 동안 임기응변식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왔기에 지속적인 보완을 해야하는 실정이라는 제보를 받고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현실적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집중취재를 통해 보도키로 했다」 -편집자주 - 그레이팅의 역할이 무엇인가? ▲ 그레이팅은 도로, 보행로, 공원, 주차장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배수와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며 도로에서는 배수와 통행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학교 배수로에 설치한 그레이팅은 우천 시 운동장 및 학교 건물의 빗물 배수 역할을 하게 된다. 물론 그레이팅의 설치 장소에 따라 그 역할은 조금씩 다르다. 먼저 도로의 경우에는 배수 기능으로 물 고임을 방지하고. 보행자와 차량 운행에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비나 눈에도 접지력을 유지해서 미끄럼을 방지하면서 도로 내구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무소음 그레이팅을 설치한 경우엔 차량 통과 시 소음을 감소하며, 차량용 그레이팅을 설치한 경우엔 하중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다음으로 학교 또는 공원에 설치한 보행용으로 그레이팅은 도로에서 설치한 것과 마찬가지로 배수 기능과 함께 보행자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서원구 무심천 인근 사직4구역 재개발사업에 최대 59층 규모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에서 50층을 넘어서는 초고층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직4구역은 2011년 정비구역지정 이후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해산되고 사업시행자의 부도 등 난항을 겪으며 답보상태에 머물렀지만, 2023년 건축‧경관‧교통 공동심의를 거치면서 재추진되고 있다. 사직4구역 토지등소유자(대표 ㈜에스투엘레바)가 신청한 인가 내용에는, 사직동 235-11번지 일원 5만8천416.2㎡ 면적에 지하 6층부터 최대 지상 59층에 이르는 총 8개동을 건설하는 계획이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59층 규모 5개동, 55층 규모 1개동, 54층 규모 1개동, 48층 규모 1개동 등이다. 총 2천226세대 중 공동주택은 1천950세대, 오피스텔은 276세대로 구성되며, 9개의 평형별 타입을 갖출 예정이다. 향후 사직4구역은 오는 13일 고시 기준으로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관리처분계획인가 및 착공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입주자모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다양한 이해 충돌
헤드라인충청 임재용 기자 | 특허청은 12월 12일 14시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서울 송파구)에서'특허로 개방형 혁신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첨단기술분야에서 지식재산 기반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재산 분야별 전문가, 새싹기업(스타트업) 대표, 투자기관 관계자가 참여하여 혁신기술 도입, 특허정보 활용 등을 통한 지식재산 사업화 전략 및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허로 개방형 혁신 컨퍼런스는 공통세션과 개별세션으로 구성되어, 각 주제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공통세션에서는 융합기술 전문가인 정지훈 교수와 유니콘 기업인 야놀자 김종윤 대표, 하이서울기업협회 회장이자 휴럼의 김진석 대표가 발제를 맡았다. 각각 ‘실리콘밸리 트렌드로 본 오픈이노베이션 기업의 현황과 미래’, ‘AI 혁신이 유니콘 스타트업을 이끄는 방법’, ‘지식재산 거래 및 사업화를 통한 창업 성공사례’를 강의하며 개방형 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개별세션에서는 ❶특허로 제품혁신, ❷지식재산 스타트업, ❸투자유치설명회(IR)가 동시 운영된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2025년도 정부예산 4조 4,514억 원을 확보하면서 민선 8기 후반기 사업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국고보조금 2조 4,094억 원에 지방교부세 등을 포함한 금액으로 올해 예산보다 4.1%(1,774억 원) 증액된 규모다.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국회 심사 기간 여의도 상주 캠프를 운영한 결과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지휘부가 국회 및 관련 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했고, 여야 정치권 공조 및 기재부 협의를 이끌어 내면서 국비 확보로 이어졌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성과로는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EUV검사기 장비 기술 및 인프라 구축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등 신성장산업과 관련한 다수 사업이 포함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1일 착공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내년도 시설비 586억 원까지 반영돼 대전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도 가능할 전망이다. 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대전시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이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국비 1,300억 원을 확보했다. 2001년 7월에 개장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경매장, 점포 등이 부족하고 비효율적인 물류 동선으로 출하자와 시민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를 거쳐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 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올해 6월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8월에 1차 서면 평가와 11월 2차 현장 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쳤다. 시설현대화 필요성 및 대응 노력, 도매시장 성장 여건, 지자체 의지 및 계획 적정성, 시설현대화와 연계한 운영 개선 등 4개 항목, 15개 평가지표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최종적으로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노은농수산물도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도가 1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와 K-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충북형 K-가디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형 K-가디언 제도’는 지역 민·관·산·학 인사들을 활용해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돕는 후견인 제도로,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충북형 K-가디언 협력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가디언의 역할과 활동 분야 등 협력의 기본사항을 정의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장대권 총재를 중심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 (충북)지구 측에서 먼저 K-가디언 참여 의사를 밝히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크다. 민간 단체가 유학생의 지역 정착 지원에 참여하는 중요한 출발점을 마련한 것이다. 김영환 지사는 “오늘 협약식에 참여해 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 (충북)지구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유학생 유치뿐만 아니라 이들과 지역민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이번 협약이 유학생의 지역 정착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유학생 지원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