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는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2025 케냐 농업 개발 역량강화 농업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추진한 이번 연수에는 케냐 농촌지도 관련 공무원 15명이 참가해,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과 발전 경험을 전수 받았다. 특히 연수생들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국립식량과학원, 직파재배단지, 계란유통센터 등 국내 주요 농업 현장을 방문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 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기술 전수는 물론 인적 교류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양국 협력관계 구축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미용 시 농촌자원과장은 “성실히 임해준 연수생들이 케냐 농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양국 우호와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수생 대표 엘리자베스(53) 씨는 “한국의 체계적인 농업 시스템과 아산시의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귀중한 경험을 케냐 농업 현장에 적용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만해 한용운 선생의 탄신일을 맞이하여 그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기리는 ‘만해 한용운 선사 탄신 146주년 기념행사’가 결성면 성곡리 소재 한용운선생 생가지에서 거행됐다. 홍성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주요 기관·단체장, 사회단체,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행장소개, 탄신 축하공연, 만해 시 낭송 등의 탄신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홍성예총 이상헌 회장의 단막극 형식의 행장소개를 시작으로 지역의 예술단체가 축하공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으며, 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의 음료 등 나눔 봉사활동으로 관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배상목 홍성문화원장은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으로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만해 한용운 선사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의식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 전했으며, 조광희 홍성부군수는 “우리 홍성군은 만해 한용운 선사의 삶과 정신,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한용운생가지 역사공원을 조성했고, 한용운생가지 활용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한용운 선사의 민족적 업적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인구절벽시대를 맞아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이 0.75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추진중인 출산관련 정책에 힘입어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 1.046명으로 충남도 군 단위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홍성군 출생아 수는 460명으로 전년 대비 72명이 증가했고, 합계출산율 1.046명으로 충남 도내 7개 군 중 1위로, 전체 15개 시군중 당진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0.75명, 충남 평균 0.883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군단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5년 합계출산율의 경우 지난해 대비 0.1이 증가해 올해는 더 높아진 합계출산율이 기대되며 홍성군 출산율 증가를 위한 정책도 함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홍성군은 출산율 증가를 위해 예비부부 건강검진을 비롯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임산부 밀집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출생 순위에 따른 출산축하금 지원 등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 이후까지 꼼꼼한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홍성군은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김번수 아산시 부시장은 1일 아산시 둔포면 소재 ㈜에이치앤이루자에서 열린 ‘제7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에 참석해 AI 기반 제조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충남도의회, 아산시,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지역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R·D 지원사업 확대 △AI 로봇 솔루션 보급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 △철강 수출업체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으며,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지역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향도 논의됐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하고, 기업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장기적 지원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범수 부시장은 “경제의 힘은 기업에서 나오며, 지역의 미래 또한 기업이 만들어간다”며 “오늘 제안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충남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25 아산방문의 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음악창작소가 상반기 공연장 대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하반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충남음악창작소는 총 87건의 대관을 통해 지역 음악인, 청년 아티스트, 예술단체의 무대를 지원했으며, 총 이용객은 약 1500명에 달했다. 특히 전국 단위로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의 클럽투어가 충남음악창작소 무대에서 열리며 충남이 음악·공연 순환의 주요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대학 정기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무대가 마련돼 공연장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 진흥원은 상반기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사업으로는 △AI 기반 뮤직비디오 제작 공모전 △도내 음악 유관학과 연합공연 △배리어프리 기획공연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충남을 대표하는 음악·공연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김곡미 원장은 “충남음악창작소가 상반기 동안 지역 예술인과 청년 뮤지션들의 든든한 창작 무대가 됐음을 확인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전통에 스며든 빛을 주제로 추진 중인 금산읍 금산향교 일원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본격 시공 단계로 확대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에 총 5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공디자인 및 문화유산 현상변경 심의과정을 거쳤으며 7월부터 8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했다. 현재 주요 조명 설치 위치 확정과 시공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스며들다, 깊이 머금다’라는 의미의 ‘함(涵)’을 디자인 콘셉트로 향교의 고유한 정취를 해치지 않으면서 자연과 전통 건축이 어우러지는 방식의 설계를 채택했다. 군 관계자는 “향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9월 완공 이후에는 금산다락원·비호산 산책로와 연계한 야간 순환형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보건소 소속 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일 농업법인 호루와에이앤씨와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예치유, 인지자극 프로그램 등 치매 예방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및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친화 환경 캠페인 공동 추진과 함께 치매 예방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업무협약서 서명과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서로 의지를 공유했다. 같은날 호루와에이앤씨가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 기념하는 현판 전달식도 진행됐다. 보건소는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채기주 보건소장은 “지역 내 민간 자원을 활용한 협력 사례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희 호루와에이앤씨 대표는 “사회적 농장 운영 경험을 살려 어르신들의 심리·인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2025~2029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학교폭력 대응에 있어 공정한 사안 처리와 함께 학생 간 관계 형성과 회복을 중시하는 교육적 접근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공감·소통·해결·동행’의 4대 영역을 설정하고, 10대 중점 과제를 마련해 학교폭력 예방, 관계중심 생활교육 정착, 교육적 사안 처리, 사후관리 강화까지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먼저,‘공감’영역에서는 교육공동체 대상 공감 중심 예방교육과 학생 참여형 캠페인을 확대해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한다. 또한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도박 문제 등 다변화되는 학교폭력 유형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도 추진한다. ‘소통’영역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관계회복지원단이 학생 간 대화를 이끌고 갈등 조정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는다. 아울러 ‘관계보듬교실’운영을 통해 교원의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 역량을 높이고 관계회복지원단 인원을 확충하여 2026년부터 시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선양소주(대표 김규식)는 지난 1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금산군 장학금 325만2000원을 (재)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에 박범인 금산군수, 조신영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장, 강재규 ㈜선양소주 영업본부장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인 선양소주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사랑 장학 캠페인을 전개하며 소주 브랜드 ‘선양’과 ‘선양 린’ 판매 시 1병당 5원을 적립해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다. 지금까지 금산군 누적 기탁액은 1530만7950원이며 대전·세종·충남 전체 누적 기탁액은 약 9억 원에 달한다. 강재규 본부장은 “지역민들의 성원으로 성장해 온 기업인 만큼 금산의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지역소주 사랑에 힘입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박범인 군수는 “기업이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나서는 것은 매우 귀한 일”이라며 “2019년부터 지금까지 선양소주의 따뜻한 나눔이 금산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정철학의 핵심으로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은 9월 중 열릴 시의회 임시회의 시정질문을 언급하며 “저의 시정철학을 묻는 문항이 있는데, 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늘 이야기해 왔다. 아산이 고향이고, 공무원으로 능력을 쌓아 마지막 순간은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중앙부처와 충남도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을 소개한 뒤 “밖에서 바라본 아산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여건을 갖춘 도시”라며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산·하천·온천·저수지까지 갖춘 풍부한 자연환경, 글로벌기업 삼성·현대가 입지한 산업 기반 등을 대표적인 강점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인근 대도시와 비교하며 스스로 열등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아산은 충분히 경쟁력 있는 도시이고, 이 기반 위에서 50만 자족도시라는 시정철학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 시장은 “고향에서 공직자로 일한다는 것은 돈을 벌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