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1억400만 원 미만 업체 금산사랑상품권 50만 원씩 지급 금산군은 지속되는 경기심리 위축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매출 1억400만 원 미만 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금산사랑상품권을 5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2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4국 체제 조직개편을 통해 국장 전문성 및 책임성이 강화됨에 따라 남준수 산업환경국장이 소관 과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급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에 사업장을 운영 중이어야 하며 2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소상공인24(www.sbiz24.kr)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함께 금산군종합체육관 및 9개 면에 접수처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신청서, 사업자등록증명, 통장 사본, 지난해 매출을 확인할 수 있는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또는 부가가치세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원을 지참해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모바일 금산사랑상품권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전에 금산사랑상품권 회원으로 미리 가입돼 있어야 한다. 단, 소상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부정 선거론을 제기하며 사전투표를 폐지하자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인 방한일(예산1) 의원은 19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부정선거를 척결하고 사전투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사전투표 제도와 전자개표기 사용을 둘러싼 부정선거 논란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사전투표자가 급증하면서 선거 시스템 왜곡을 초래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투표자가 직전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해 투표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사전투표로 인해 실질적인 선거 운동 기간이 단축되고,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는 점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에 들어간 예산 687억원을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에게 지역 상품권을 지급하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주장도 했다. 방 의원은 사전투표에 부정투표가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부정선거가 있다면 의혹을 밝혀 선거 시스템과 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서는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집권당 의원으로서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예정된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허위 학력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예비 후보자 A씨를 18일 당진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출마하고자 하는 선거구의 해당 학교에 입학하거나 졸업한 사실이 없는데도 지난달 중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다수의 언론사 기자에게 'B학교 총동문회 이사' 경력이 포함된 본인 프로필을 제공해 특정 언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지면 신문에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의 학력·경력 등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선관위 관계자는 "허위 학력 공표는 선거인의 후보자 선택에 있어 공정한 판단을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로 앞으로도 엄정하게 조사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연합뉴스 |
8살 김하늘 양이 학교 내에서 무참히 살해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교사 명모(40대) 씨가 범행을 계획적으로 준비한 정황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계획 범행에 무게중심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명씨가 온라인에서 범행 방법을 검색한 기록 등을 확보했냐는 질문에 수사팀 관계자는 "계획 범행에 무게 중심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는 것은 포렌식 자료에서 어떤 의미 있는 무언가를 확인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프로파일러 5명 등을 투입해 범행 동기와 사전 계획 여부를 밝히기 위해 명씨의 휴대전화, 컴퓨터 자료, 의료기록 등을 분석 중이다. 하지만 포렌식 한 자료 분량이 방대해 분석이 늦어지고 있다. 수사팀은 압수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대해 특정 기한을 두지 않고 기기 내 모든 정보를 취합해 분석 중이다. 다만, 명씨가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어 직접 대면 조사는 늦어지고 있다.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한 명씨는 정맥 봉합수술을 받았는데, 지난주 대면 조사를 시도하던 중 혈압이 올라 조사가 다시 중단됐다. 현재 산소마스크를 착용해 대화가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포렌식
‘풀케어 돌봄’에 힘입어 출생아 수 1만 명 대를 회복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정책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놨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 계획을 밝혔다. 이번 버전업은 지난해 4월 김태흠 지사가 발표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신규 사업을 추가하고, 중앙 및 타 시도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충남 실정에 맞게 반영해 마련했다. 주요 신규 정책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신설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폐원 지원금 지급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인센티브 제공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 조성 △시군 출산장려금 통일 등이다.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은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했다. 2∼3세 영유아를 조부모나 4촌 이내 친인척이 돌봐 줄 경우 월 30만 원의 돌봄 비용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김 국장은 “조부모와 친인척의 돌봄은 단순한 가족 내 도움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가 있는 노동으로 인정되는 것이 맞다”며 제도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외국인 자녀에 대한 보육료는 도내 거주 외국인 가정 0∼5세 자녀를 대상으로 월 28만 원 씩 지원한
2025년 2월 17일자 > ◇ 5급 승진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 김운화 ◇ 6급 승진 ▲의사입법담당관실 구민 ◇ 6급 전보 ▲의정담당관실 한태희 ◇ 7급 승진 ▲행정복지전문위원실 이찬양 ◇ 7급 전보 ▲의정담당관실 김빛나, 이다솜 ▲행정복지전문위원실 문대훈 ▲산업건설전문위원실 곽희임 ◇ 8급 전입 ▲의사입법담당관실 김지안
배우 김새론(25)이 사망했다.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성동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전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김씨 집에 방문했다가 김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연합뉴스 |
두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하고 6개월간 시신을 방치한 비정한 친부가 구속됐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친부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친모 B(20대)씨는 남편과 함께 시신을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9월 초 2살 딸의 복부 등에 주먹을 휘둘러 숨지게 한 뒤, 아내 B씨와 함께 베란다 다용도실 내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범행은 '아이 소재 확인이 안 된다'는 지역 어린이집 원장들의 신고로 발각됐다. 숨진 여아는 지난해 7월부터 다니던 어린이집을 퇴소한 이후 소재 파악이 안 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3일 서천군은 이를 토대로 경찰에 신고했고 이날 오후 8시 5분께 서천읍 주거지에서 이들 부부는 긴급체포됐다. 베란다 내 다용도실에서 발견된 아이의 시신은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기가 울고 보채서 주먹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아이가 숨지자 "두려움에 아내와 함께 베란다에 유기했다"고도 밝혔다. A씨는 지적장애가 있으며 부부 모두 무직인 상태로 기초생활 수
12.3 내란 사태 이후 보수,극우 성향 유튜브들이 억대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극우·보수 성향의 유튜브 10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두 달(12월, 1월) 동안 이들의 슈퍼챗 총수입이 6억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버로 극우·보수 성향의 유튜브 10개 중 6개의 슈퍼챗 수입은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이 이루어진 1월까지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가장 많은 구독자 수(약 162만명)을 보유한 A채널의 작년 11월 슈퍼챗 수입은 5,908만원으로 12월 1억2,283만원, 올해 1월 1억5,850만원으로 증가했다. 약 52.1만 구독자를 보유한 B채널의 경우, 작년 11월 2,034만원이던 슈퍼챗 수입이 12월 4,559만원으로 약 2.3배 증가하더니 올해 1월 6,614만원으로 늘었다. 특히, 10개 채널 중 2개 채널은 이른바 ‘2030극우·보수 청년 결집’을 목표로 하는 유튜브로 이들의 수퍼챗 수입은 한달 사이에 약 2~3배 이상 증가했다. 약 77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I채널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구독자가 50만 명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채널의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아들이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뒤 자해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 44분께 세종시 한솔동 한 아파트에서 '복부에 피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비슷한 시각 경찰도 '칼에 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현장에서 다친 아들 A(20대)씨와 아버지 B(40대)씨를 발견했다. B씨는 복부에 3㎝ 열상을 입고 아들인 A씨는 목에 상처를 입는 등 2명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아버지인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병원에 있어 아직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