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 진행된 제290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지원 의원의 숭어리샘 일대 통학 안전 확보 촉구 건의안 ▲최미자 의원의 포트홀 예방을 위한 도로관리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서다운 의원의 지방정부 인력 확충과 공공서비스 강화 촉구 건의안 ▲손도선 의원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대전광역시의 선제적 대응 촉구 건의안 ▲박용준 의원의 트램 공사 구간 내 한밭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예·결산안 5건과 조례안 13건, 규칙안 1건, 동의안 3건을 의결했다. 구청장이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본예산액 대비 644억 8,591만 원(6.47%)이 증액된 총 1조 613억 3,391만 원으로 편성됐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도 처리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지연, 신진미, 서다운, 박용준, 정홍근, 설재영, 최병순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윤리특별위원회는 최미자, 최지연, 신진미, 신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20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손도선 의원(더불어민주당/월평1·2·3동, 만년동)이 발의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대전광역시의 선제적 대응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손 의원은 제21대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가정책 기조가 크게 전환되고 있다며, 대선 기간 중 대통령이 제시한 대전 지역 5개 자치구별 29개 공약이 향후 국정과제 및 예산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전시가 공약별 실현 가능성을 신속히 검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실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손 의원은 새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 중 하나인 지역화폐에 대해 대전시가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 온 만큼 중앙정부와의 정책 협력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를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지역화폐를 비롯한 청년고용, 디지털 전환, 공공보건 확대 등 새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의원은 중앙정부와의 협력은 국비 확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지역 공약 이행을 위해 추진 주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20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지원 의원(국민의힘/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이 발의한 ‘숭어리샘 일대 통학 안전 확보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서 의원은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통학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구 숭어리샘 일대에서, 해당 지역 초등학생들이 통학하게 될 백운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정밀 진단과 선제적 개선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대형 전주가 보행로를 가로막고 있으며 차량 통행이 잦은 백운초 우측 계룡로 562번길 사거리는 보행자 신호등이 없어 학생들이 위험하게 횡단하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학교 주변에 보도와 차도 경계가 불분명한 구간이 많고 불법 주정차까지 겹쳐 통학로 전반이 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서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전주의 이설 방안 마련 및 보행로 정비 ▲통학로 인근 횡단보도에 보행자 신호등 설치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및 주요 통학로에 어린이보호구역 추가 지정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20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발의한 ‘포트홀 예방을 위한 도로관리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 의원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강수량 증가와 급격한 기온 변화가 반복되면서, 도로 구조물의 내구성이 빠르게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차량 통행으로 인한 지속적인 하중까지 더해지면서 도로 표면의 균열과 침하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 결과 포트홀이 반복적으로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차량 파손과 교통사고 위험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이나 우천 시에는 사고 위험이 더욱 커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차량 탑재형 센서, CCTV, 드론, 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사전 예방 중심의 스마트 도로 관리체계 구축 ▲내구성 강화를 위한 고기능성 포장재 사용,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친환경 자재 활용 및 첨단 시공 공법 도입 ▲시공사 하자 책임 강화 및 하자보증기간 현실화 등 예방 중심의 도로 유지관리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20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다운 의원(더불어민주당/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이 발의한 ‘지방정부 인력 확충과 공공서비스 강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서 의원은 전임 정부가 도입한 통합활용정원제가 인력 운영의 융통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와 달리, 부처 간 자율성과 업무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적인 인력 감축을 반복함으로써 공직사회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저하시켰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기준 인력을 2022년 수준으로 고정한 상태에서 증가하는 행정 수요를 정원 증원 없이 내부 인력 재배치만으로 대응하도록 강제되면서 필수 행정 현장의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서 의원은 인력 감축으로 인한 업무 과중과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무원의 실질임금 감소가 공직사회의 사기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치단체의 고유 기능과 지역별 행정 수요를 반영한 자율적이고 탄력적인 정원 운영체계 도입 ▲복지·보육·문화·재난안전 등 필수 공공서비스 분야의 우선적 인력 확보 ▲공무원의 실질임금 보장과 처우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20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용준 의원(더불어민주당/둔산1·2·3동)이 발의한 ‘트램 공사 구간 내 한밭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박 의원은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를 본격 추진함에 따라, 노선 인근의 보도육교에 대해 철거하거나 존치·개축 방식으로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존치가 결정된 육교는 여전히 공공적으로 필요한 시설인 만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둔산동 한밭 보도육교가 서구와 대덕구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 상에 위치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엘리베이터가 없어 어르신,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 약자의 통행에 큰 불편이 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처럼 존치가 결정된 육교는 단순히 구조물로서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그치지 말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정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용준 의원은 “보도육교는 단순한 통행 시설이 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20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다운 의원(더불어민주당/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이 발의한 ‘대전광역시 서구청 비리 의혹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 서 의원은 최근 서구청에서 발생한 비리 의혹에 대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자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2024년 비서실장의 금품 수수 의혹은 개인 비리로 여겨졌으나, 이후 공무원과 민간업자 등 총 19명이 검찰에 송치되면서 조직적인 비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날 구성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신혜영, 서다운, 손도선, 최지연, 강정수 의원이 선임됐으며 2025년 7월 25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서다운 의원은 “언론 보도와 주민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의회 본연의 견제·감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진상 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특별위원회를 통해 비리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정현서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20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기후위기 시대, 주민 안전을 지키는 적극행정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단순한 사후 대처가 아닌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실시된 이상기후 대비 안전점검에서 가수원동 은아아파트 인근 공용 보행통로의 붕괴 위험이 확인된 후, 즉시 재난기금을 투입해 긴급 보수가 이루어진 사례를 언급하며 집행부의 선제적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정 의원은 이러한 적극행정이야말로 주민의 신뢰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정기적인 안전점검 체계화 ▲주민참여형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재난 대응을 위한 예산 확대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적극행정을 위한 환경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정현서 의원은 “행정의 최우선 책무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라며, “현장에서 문제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 강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20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비서실장 입찰 비리 사태에 대한 서구청장의 책임과 후속 조치에 관한 구정 질문에 나섰다. 강 의원은 반복적으로 제기된 입찰 비리와 부패 의혹으로 인해 서구 행정의 공정성과 도덕성에 대한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관련 비위가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문제점이 지적된 특정 업체가 1년 동안 23건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에는 11억 원 규모의 사업까지 수주한 사실을 언급하며, 구청의 관리·감독 부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강 의원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당시에도 해당 업체에 대한 과도한 수주 집중 문제를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청이 별다른 조치 없이 계약을 지속한 결과, 전·현직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측근의 반복적 비리 의혹을 몰랐다면 관리·감독 책임을 방기한 것이고, 알고도 묵인했다면 공모·방조에 해당한다며 구청장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6월 2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동구지역 기관・단체장과 함께 기관 간 유대 강화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동구청장을 비롯한 19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구민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개최, 우기철 천변 주차장 통제, 학생맞춤통합지원 강화,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대책 등 기관별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기관장들은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고, 각종 행사 및 안전 예방 활동에 적극 협력하여 동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동부교육의 방향을 다시 한번 되새겼으며, 앞으로도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