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과 국립대전숲체원은 6월 23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대전 동부 관내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의식과 생태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초·중학교 아동·청소년을 위한 산림·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숲체험 활동 및 인성교육 활성화,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교육지원체계 구축, 양 기관 간 홍보 협력 및 교육정보 교류, 공동 협력이 필요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립대전숲체원 주요원 원장은 “대전동부 지역 아동·청소년의 생태 감수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과 지속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도 “이번 협약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3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강당에서‘2025 자율방재단 여름철 재난대응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자율방재단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평소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해온 자율방재단원의 사기 진작과 결속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재 대전시 자율방재단은 5개 자치구에서 총 1,322명이 활동 중이며, 재해 예방 점검, 재난 홍보, 응급 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자율방재단은 ▲서구 기성동 정방마을 수해복구 ▲‘0시 축제’ 교통 안내 및 질서 유지 ▲대전천·갑천·유등천 환경정화 활동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장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실전 경험은 올해 결의대회의 토대가 됐다. 결의대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5개 구 자율방재단원, 담당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직무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신탄진정수장 오석환 정수팀장이 녩년 제19회 물과 건강 포럼’에서 국회 물포럼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물과 건강 포럼’은 환경타임즈와 환경방송(GKBS)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물 산업 행사로, 올해는 6월 18일 K-water 인재개발원에서 ‘물 관리 선진화 기술 및 물 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오석환 팀장은 1993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30년 넘게 정수 분야에 몸담으며,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상수원수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전 과정의 수질 관리를 체계적이고 엄격하게 수행해 왔으며, 정수장 운영에 필수적인 고압가스인 액화염소 관리 분야에서도 전문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오는 6월 30일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오 팀장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정리해 전달하며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꼽힌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 공로를 넘어 상수도 조직 전체의 전문성과 헌신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공공도서관이 구독형 전자책을 대출 권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대출’서비스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새롭게 도입된 구독형 전자책을 통해 제공되며, 별도의 예약이나 대기 없이 원하는 전자책을 즉시 대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구독형 전자책은 무료로 제공되며, PC는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출퇴근길 등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언제 어디서나 독서가 가능하다. 인문학, 철학, 사회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매달 신간으로 추가되어 폭넓은 독서 경험을 지원한다. 이용 대상은 대전공공도서관 정회원이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무제한 대출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이후에는 1인당 최대 2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전자책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 ‘부커스’에 접속하거나 앱을 설치한 후, 기관명에서 ‘대전공공도서관’을 선택하고 도서관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된다. 이후 원하는 책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6월 25일 오전 11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2025 기획시리즈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을 개최한다.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 기획한 평일 오전 국악공연 시리즈로,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클래식, 재즈 등 타 장르와의 경계를 허물며, 국악 중심의 동시대 창작음악을 선보이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6월 무대의 주인공은 대금연주자 김상연이다. 그는 현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이자 무안세계음악극축제 총예술감독, 산조대전 예술감독(2026), 악회 긍만고 대표를 맡고 있으며, 온나라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1997), KBS국악대상(2020) 수상 경력을 지닌 국내 대표 대금 연주자다.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창작악단 수석(1999~2016)을 역임하기도 했다. 공연은 대금 정악 독주곡 중 백미로 손꼽히는 ‘상령산 풀이~청성자진한입’으로 시작된다. 연주자마다의 해석과 흐름이 다르게 표현되는 곡으로, 김상연 특유의 정제된 표현력을 느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6월 21일 실시한 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 필기시험에 지원한 919명 가운데 676명이 응시하여 73.6%의 응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응시율은 작년 응시율 77.6%보다 4.0% 낮아진 수치로, 직렬별 필기시험 경쟁률은 ▲교육행정 13.1:1, ▲교육행정(장애인) 4.7:1, ▲교육행정(저소득층) 6.5:1, ▲전산 10:1, ▲사서 2:1, ▲보건 8:1, ▲시설(건축) 2:1 ▲시설관리(일반) 8.4:1, ▲시설관리(국가유공자) 0.5:1, ▲운전(일반) 6:1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필기시험 성적 사전공개 및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7월 25일 대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면접전형 결과 최종합격자는 8월 2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생산된 토마토 50kg을 유성구 진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지난 20일 이뤄진 이번 기부는 스마트농업 경영실습 교육의 일환으로, 교육생 18명이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직접 재배한 토마토를 수확한 결과물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장을 통해 스마트팜 기술을 전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확한 작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토마토를 전달받은 박두찬 진잠동장은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재배한 토마토는 크기, 당도, 식감 면에서 매우 우수하다”며 “이렇게 귀한 농산물을 지역 취약계층에게 나눌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효숙 소장은 “스마트농업은 기술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나눔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스마트농업의 가치를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기술보급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6월 26일 저녁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실내악 시리즈 ‘DPO 클로즈업 2’를 개최한다. ‘DPO 클로즈업’은 대전시향 단원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악기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기획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대전시향 호른 수석 유선경이 리더로 나서 ‘다양한 악기와 어울리는 호른’이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교감한다. 유선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동아음악콩쿠르 1위, 독일 엘리제 마이어 콩쿠르 2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독일 베르기쉐 심포니커 수석 종신단원으로 활동하며 유럽 무대에서도 탄탄한 경력을 쌓았고, 현재 대전시향 호른 수석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호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네 곡으로 구성된다. 첫 곡 아놀드의 '호른 환상곡'은 웅장한 울림과 섬세한 감성이 공존하는 호른 솔로 작품으로, 연주자의 고난도 기교를 엿볼 수 있다. 두 번째 곡 리니커의 '벨벳 밸브즈'는 베를린 필 첼리스트 출신 작곡가가 호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21일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2025년 청소년 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자발적 민간 참여 조직으로 병원·편의점·식당 등으로 구성됐다.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상담 멘토 등 4개 분과로 운영되며 61개 기관, 123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청소년지원단·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지원단 32명을 위촉했다. 1부에서는 청소년지원단 간 소통과 공감의 장, 2부에서는 활동 방향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 내 청소년의 안전과 지원을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지원단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민관의 기관들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사회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법2동, 회덕동, 덕암동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법2동은 18일 청소년어울림센터 2층 체육관에서 주민 150여명과 주민자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비전과 의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식전 행사로 아랑고고장구 공연과 풍물과 함께하는 청사초롱 퍼포먼스로 시작돼 주민자치회 감사보고, 2024년 사업 활동 영상, 마을의제 설명 및 투표결과 발표, 마을계획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법2동 주민총회는 6월 4일에서 17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 투표를 통해 총 1330명(사전 939명, 현장 393명)이 참여했으며, △계족산 숲, 건강을 담다! △석장승 마을축제 △공경해孝 사랑해孝 등 총 3개 사업을 선정, 2026년 마을계획으로 선포했다. 회덕동은 21일 와동초등학교에서 1부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주민총회와 2부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마을 축제가 함께 진행됐다. 1부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2026 축제가 있는 돗자리 피크닉 △복합문화센터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