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송재만 의원은 27일, 제27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초저출생 위기 속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성인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을 위한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강력히 촉구했다. 먼저 송재만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다양한 다자녀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지만 대부분 ‘만 18세 이하’ 자녀를 기준으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자녀가 성인이 되는 순간부터 지원이 끊기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많은 청년들이 취업난과 불안정한 고용 환경 속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고 있어 부모의 부담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정책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송재만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출생 자녀 수 중심으로 다자녀 기준을 재정립하고, 연령 기준은 유연하게 적용할 것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간 정책 기준을 통합하고, 정보 제공 체계를 개선할 것 ▲지자체 조례 개정을 통해 자녀연령에 따른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실질적인 혜택이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 등을 제안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27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추진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계획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유성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번 해양수산부 이전 계획이 행정 효율성을 저해하고 국가 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조치라며, 충청권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유성구가 세종시의 배후 주거지이자 생활권으로 기능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양수산부가 이전될 경우 유기적인 지역 연계가 약화되고, 지역경제 위축 등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이전 추진은 충청권 전체의 발전축을 흔드는 정책적 퇴보이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국정 기조로 내세운 정부의 방향성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성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세종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졸속 추진되는 이번 이전을 반드시 저지하고 국가 균형 발전과 행정 효율성 증진이라는 대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송인석 의원(국민의힘, 동구1)은 6월 27일 천동초등학교 인근 교통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해 대전시 및 동구청, 경찰서,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담회를 시작으로, 천동초 인근 신호체계 개편 및 버스 승강장 이전 등 주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문제지역에 대한 실태를 함께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대전시 교통정책과, 버스정책과, 교통시설과 담당 과장을 비롯해 동구청, 동부경찰서, 천동초등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와 주민들의 교통 편의 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송인석 의원은 “천동초 주변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오늘 점검을 계기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의원은 평소에도 통학로 안전과 교통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6월 27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대전 관내 공·사립 유치원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유치원 급식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의 건강과 안전한 급식을 위한 급식관계자의 전문성 향상과 여름철 식중독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철저한 위생관리와 현장 대응 능력 제고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연수 내용은 유치원 급식 식중독 예방 교육, 여름철 주의해야 할 식중독균의 특성과 예방법, 2025학년도 유치원급식 기본계획 변경사항 안내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병원성 대장균 등 주요 식중독균의 발생 경로와 예방 대책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현장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2025학년도 유치원급식 기본계획에 포함된 운영 방향 및 변경사항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각 유치원의 원활한 급식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치원 급식관계자들이 식중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교육청, 직속기관 및 고등학교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과 근무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인성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무요원이 맡은 업무에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관 담당자들에게는 복무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Know-How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근무지 담당자 교육에서는 사회복무요원 복무지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방안 제시, 복무 지도 사례 공유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 했으며, 비상계획담당에 의해 진행된 사회복무요원 교육은 생명존중 및 안전사고 예방, 복무 규정 이해 등으로 구성하여,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복무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참석한 사회복무요원은 “복무 중 궁금했던 규정과 역할에 대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복무에 대한 태도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n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박희조 동구청장은 민선 8기 3주년 첫 행보로,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핵심사업과 현안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국외출장에 나선다. 이번 출장에서는 도쿄, 요코하마, 교토, 오사카 등 5개 도시를 방문해, ▲역세권 개발 ▲도시재생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정책 사례를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특히, 도쿄도청 및 교토시청과 같은 지방정부 기관을 비롯해 일본 대표 건축사무소인 ‘니켄세케이’를 공식 방문해 역세권 복합개발 사례와 민간 협력형 도시재생 모델을 살펴볼 계획이다. 주요 방문지는 ▲문화 기반 도시재생 사례인 도쿄 시부야스트림과 미야시타공원 ▲역사와 상권이 공존하는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 및 모토마치 상점가 ▲400년 역사를 지닌 교토 니시키시장 ▲교통‧상업 복합개발의 대표 사례인 오사카 스테이션시티 등이다. 박 청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 도심융합특구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과 연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관내 작은도서관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역사회 내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거점인 작은도서관이 인력 부족과 운영비 부담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구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총 6개 분야의 지원 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 분야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독서동아리 활동 공간 연계 및 활성화 ▲전문 강사 파견을 통한 질 높은 교육 콘텐츠 제공 ▲멘토링 서비스 운영 ▲주민 인식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전문인력(순회사서 등) 지원 등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작은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마을 주민 간 소통과 학습,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 공동체의 거점”이라며 “이번 활성화 계획을 통해 자립 기반이 약한 도서관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현재 21개소의 작은도서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27일 ‘천동 리더스시티 4단지아파트 경로당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박헌철 (사)대한노인회 대전동구지회장, 송하영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경로당 회원 50여 명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자생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의 기대 속에 새로운 경로당의 출발을 알렸다. 송하영 리더스시티 4단지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개소를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쉬고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천동 리더스시티 4단지아파트 경로당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활동과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오는 7월 말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 8공구 트램 공사와 관련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 개요와 교통 대책을 상세히 안내했다. 시는 6월 27일 신흥도서관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8공구 구간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유성구 상대 지하차도에서 서구 봉우재 네거리까지 구간을 포함하며, 7월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1·2·7공구, 6월 10공구의 공사에 이어 본격적인 트램 공사에 착수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소 트램 특징 ▲공사 개요 ▲단계별 공사계획 ▲공사 중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8공구는 총 연장 4.3km로, 궤도 및 노반 공사와 함께 5개 정거장이 포함된 구간이다. 도안대로 생태통로 구간부터 공사를 시작하며, 공사 기간은 2028년 5월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자연 생태계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반딧불이의 종 보전을 위해 민간 전문기관인 에버랜드 동물원과 손을 잡았다. 대전곤충생태관과 에버랜드 동물원은 27일 ‘반딧불이 종 보전 및 전시 활성화를 위한 협업 의향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업은 반딧불이의 안정적 증식을 통한 전시 운영을 지속하는 동시에,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 등으로 급감하는 자연 개체 수에 대응해 종 보전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특히 애반딧불이의 경우 자연 채집과 보급 경로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전시 목적의 대량 확보를 위해선 인공 증식 기술이 필수적이다. 양 기관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상호 개체 지원 ▲누대사육(근친교배) 방지를 위한 개체 교환 ▲기술 및 사육 노하우 공유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방안 마련 등에 합의했다. 또한, 대량 사육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한 상호 안전망 역할도 겸하게 된다. 대전곤충생태관은 2017년부터 애반딧불이 실내 대량증식 연구를 이어왔으며, 2023년에는 산란 특성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자체 증식한 4만여 마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