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를 대표하는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미라클라이프 프로젝트’ 1학기 강의의 막이 올랐다.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학생역량개발센터)는 5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강철부대’ 최영재 마스터를 초청, 미라클라이프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11공수특전여단, 제707특수임무대대 등 다양한 부대에서 활약했던 직업 군인 최영재 씨는 경호임무를 수행하며 훈남 경호원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강철부대에서 최선임으로 참가자 섭외를 받았지만, 군인 경력과 계급 등을 고려해 마스터 역할로 출연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영재 마스터는 ‘도전하지않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다’를 주제로 재학생 200여 명과 소통했다. 실제 이 자리에서 경험을 두려워 하지 않는 도전적인 삶의 가치과 형성으로 사명감을 고취하고, 경험을 도전하는 강한 멘탈에 대한 자세를 설명했다. 최영재 씨는 “특수 부대원으로서 상상하지 못할 만큼의 힘든 상황을 겪어와 어떤 일이든 단단하게 견딜 수 있는 마인드를 가졌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행복하게 도전하는 삶으로 자신의 분야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rdq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가루이 전용 유기농업자재를 위한 효력증진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가루이류 발생 밀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방제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농업해충팀은 2020년부터 국내 토종 자생식물 꿀풀류 식물의 성분을 추출·분석해 살충성을 높일 수 있는 성분들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하는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효력증진제는 가루이류 전용 효력증진제로 인체에 무해한 천연원료로 만들었으며, 식물에 약해가 없고 흰가루병 방제 효과도 있는 것을 확인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효력증진제 효과 검증을 위해 익히 알려진 살충성 원료에 효력증진제를 넣은 후 온실가루이에 1회 및 2회 연속 살포 후 방제 효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1회 살포 시 85%, 2회 살포 시 97%에 달하는 우수한 살충효과를 확인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이번에 개발한 효력증진제를 이용한 방제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최용석 도 농업기술원 농업해충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효력증진제를 제형화를 거쳐 제품화한다면 가루이류가 문제가 되는 토마토, 오이 등 재배 농가의 고충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동남아시아 태국 시장에서 1000만 달러의 ‘충남 김’ 수출 성과를 거뒀다. 4일 도에 따르면 ㈜갓바위, ㈜대천김 업체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2024 태국 국제식품박람회(THAIFEX)’에서 각각 500만달러씩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바다의 반도체로 불리는 충남 김은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도내 수산식품 기업의 수출실적을 취합하면 성과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 부지사는 이 기간 수산식품 기업의 박람회 참가 지원과 함께 △수산물 전시 및 홍보 △현지 바이어 정보 공유 △수출상담 등 도내 업체의 수출 개척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도내 기업으로부터 김(원초)을 수입해 김 가공식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현지 유통가공업체를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고, 태국 수산물 유통과 소비현황을 점검했다. 태국은 충남 수산물 수출 4위 국가(27.4%)로 신흥 김 수출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을 스낵형태로 즐기는 태국은 주로 국내에서 마른김을 수입해 가공 후 전 세계에 판매한다. 도는 이를 주목해 도내 수산기업의 제품개발
충남교육청은 4일(화) 도교육청 교육전문직 기관(부서)장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개선과 주요 교육 현안의 주도성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충남교육청의 주요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되었다. 협의회에 앞서 교육전문직 고위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가 실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하고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되었다. 협의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충남형 늘봄학교 2학교 확대 추진 ▲부서별 교육 현안 추진 상황 공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고위공직자 성인지 감수성 진단 및 분석 ▲성인지 감수성 개선을 위한 소통 강화 연수 등이 포함되었다. 신경희 교육국장은 “기관(부서)장의 지속적인 소통과 업무 공유를 통해 업무 주도성을 강화하고,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협업을 통해 안전한 학교와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바
충남도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자살률 중위권 도약 기반 마련을 위한 자살 예방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 시군 보건소,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올해 사업 계획과 시군별 추진 상황 보고, 협력 방안 제언, 토의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군별 자살률 특성 분석 및 목표 확인, 집중 관리 대상 등 현황을 공유했다. 또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남 자살률의 현주소를 짚으며, 해외 사례를 소개하고 사회적 연대 필요성과 협력 방안 등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종합 토론을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전략 및 사업 보완 사항을 발굴했으며, 관련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자살 예방 사업을 다시 한번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노력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자살률 감소를 위해서는 모든 분야가 협업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다각도로 입체적 대응을 해야 한다”라면서 “도·시군이 함께 실질적인 정
충남교육청은 3일(월) 교육청 대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청렴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교육현장과 지역사회로의 청렴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이날 청렴라이브 콘서트에는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의 공직자 청렴 특강 ▲청렴을 노래로 재해석한 팝페라 공연 ▲청렴의 긍정을 그림으로 풀어낸 샌드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과 교육청 소속 행정기관의 청렴정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공정과 상식의 회복, 공직자의 청렴마인드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청렴 인식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렴 팝페라 공연이 펼쳐졌고,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공직사회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공직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청렴정책의 발굴 및 운영과 교육공동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의 실현을 통해 충남교육이 더욱 건강하고 청렴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렴을
충남도는 최근 도청과 천안 등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대형건설사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충남 건설업이 지역내총생산(GRDP) 3위로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가 큰 기간산업임에도 지역 수주율은 전국 13위로 매우 저조함에 따라 지역 중소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했다. 설명회는 지난달 28일, 30일 양일간 4회에 걸쳐 도내 300억 원 이상 대형 건설사업을 진행 중인 건설사 19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도·시군 인허가부서와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현대건설·지에스건설·포스코이앤씨 등 건설 현장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부동산 침체, 자재·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을 비롯해 건설산업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과 현재 도가 추진 중인 건설 정책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역건설기업 협력업체 등록기준 참여 확대 △하도급 입찰 시 지역업체 간 입찰 실시 △현장대리인의 지역업체 추천·반영 요청 △충남도·협회·시공사 간 정기 간
충남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추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상생협력 확산지원’은 현대·기아차의 2·3차 이하 협력사들과 자동차부품업체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해 고용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국비 등 총 7억 5500만원을 투입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천안시·공주시·아산시·청양군에 소재한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자리채움 지원금 △일자리도약장려금 △건강검진 △출산지원 △복지포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이 본격화되면 자동차부품제조업의 원·하청간 이중구조를 개선해 구인난을 완화하는 동시에 현대자동차와의 상생발전 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자동차 관련 종사자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규모이나, 이직이 잦고 인력난이 심각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제조업의 구인난 완화와 함께 이직률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전국 단위 대학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과감한 고등교육 혁신 카드를 꺼내 들었다. 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라이즈, RISE)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24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제1차 고등교육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내년 시행을 앞둔 ‘충남 라이즈’ 기본계획(안)을 공유하고, 각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도는 기본계획에 지역혁신 성장을 견인하는 경쟁력 있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산업 연계 인재 양성 기반 마련 △지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 △일-학습-삶 연계 강화 △성장과 나눔의 가치 기반 힘쎈충남 도약 등 4개 프로젝트, 17개 단위과제를 담았다. 다음달에는 대학별 1대 1 간담회를 실시해 라이즈 기본계획의 세부 과제별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단위과제 조정 및 성과평가 지표 선정 등 의견수렴 과정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이 본격 시행되기 전 각 대학의 개별적 상황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 등 대학과 협력을 통해 충남의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김경문 신임 한화 감독 "기억하고 불러줘 감사…우승으로 보답" KBO리그 현역 최고령 60대 사령탑…"2등은 마음이 많이 아파" 김경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감독 선임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사령탑으로 김경문(65) 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한화는 2일 김 전 감독과 3년 총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1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에 야구 대표팀 감독으로 참가해 경기를 지켜보는 김 감독. 2024.6.2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김경문(65) 신임 한화 이글스 감독은 사령탑 자리를 '덤'으로 표현했다. 덤이란 사전에서 '제 값어치 외에 더 얹어주는 것'을 뜻한다. 야인으로 지내던 자신을 다시 현장으로 호출해준 한화 구단을 향해 고마움을 전한 것이다. '백전노장' 김 감독은 이번 부임으로 KBO리그 현역 최고령 사령탑이 됐다. 유일한 60대 감독이기도 하다. 가장 어린 이범호(42) KIA 타이거즈 감독과 23살 차이다. 종전 최고령 감독은 이강철(58) kt wiz 감독이었다. 김 감독은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