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옥산JCT~목천IC 일부 구간, 임시 우회도로 운영 내년 11월 동천안분기점 공사 완료까지 옥산JCT~목천IC 구간 임시 우회도로로 [한국도로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국도 제29호 세종~포천선(세종~안성) 동천안분기점 공사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옥산JCT~목천IC 일부 구간(1.5km)을 임시 우회도로로 교통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방향은 오는 19일 오전 6시부터, 부산 방향은 오는 28일 오전 6시부터 임시 우회도로로 교통이 전환된다. 해당 임시도로는 내년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통 전환으로 인해 옥산JCT~목천IC 구간의 제한속도가 시속 100km에서 80km로 조정된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네덜란드 스마트팜 기업, 서산에 1천억원 들여 시설 건립 김태흠 충남지사, 네덜란드 현지서 SHS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네덜란드 스마트팜 기업, 서산에 1천억원 들여 시설 건립 예정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지사, 알프레드 슈웨글러 SHS 최고경영자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네덜란드의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업이 충남 서산에 1천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팜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네덜란드 현지에서 알프레드 슈웨글러 SHS 최고경영자(CEO)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HS는 5년 이내에 7천500만달러(약 1천20억원)를 투자해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조성할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11만8천800㎡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을 건립한다. 2001년 네덜란드 암스텔베인에 설립된 SHS는 스마트팜 시설 설치·운용, 지속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10㏊ 규모 스마트팜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SHS가 선진 스마트 농업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 협력과 교육을 통해 한국 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주길
충남세종농협, 동시다발 양파·마늘 수확 일손 지원 충남세종농협, 동시다발 양파·마늘 수확 일손 지원 [충남세종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세종농협은 양파·마늘 수확철을 맞았으나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14일 범농협 한마음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농협 지역본부와 시·군지부, 지역 농·축협, 한국국토정보공사,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등 관계자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백남성 충남세종농협 본부장은 "본격적인 양념채소류 수확철이지만, 외국인 일손조차 구할 수 없고 임금마저 평균 3만원 이상 대폭 올라 농가 어려움이 정점에 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태안로컬푸드매장에 중국산 주꾸미 납품…일부는 학교급식으로 해경, 업체 대표 등 입건…태안군 "이미지 실추 등 손해배상 청구할 것" 태안로컬푸드직매장 전경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태안군이 운영하는 로컬푸드매장에 중국산 주꾸미가 국산으로 둔갑해 납품됐고, 일부는 다른 지역 학교 급식으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태안군 등에 따르면 로컬푸드매장은 지난 4월 27일부터 4차례에 걸쳐 A업체에 1억500만원을 주고 주꾸미 4천230㎏을 납품받았다. 당시 A업체는 '수협에서 수매했다'는 서류를 제출했다. A업체가 납품한 주꾸미 중 740㎏은 아산 등 다른 지역으로 유통됐고, 이 가운데 일부는 학교 급식으로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업체가 태안로컬푸드매장에 납품한 주꾸미는 중국산으로 확인됐다. 국산 주꾸미는 1㎏에 3만∼3만5천원에 거래되는 반면 중국산 가격은 2만원 아래다. 해경은 A업체 관계자 등을 원산지 표시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A업체의 중국산 주꾸미 구매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남은 중국산 주꾸미 3천490㎏은 태안로컬푸드매장 냉동고에 압류돼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이하 충남신보)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생존율을 높이고 부실을 예방해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사업역량과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공적 금융기관의 역량을 총동원 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당진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6월 11일 당진시청 교육장 중회의실에서 인스타그램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당진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배움을 통한 사업 역량강화 노력에 지지와 격려를 보내며 교육 전⋅후 소상공인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무언가를 이루려 할 때, 더 많이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김두중 이사장은 차별화 전략으로 고객들이 인지하지 못했지만 필요로 하는 부분까지 찾아서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고객중심 마케팅을 제시하고, 나의 상품과 서비스를 알릴 다양한 도구 활용도 제안했다. 또한, 상품을 각인시킬 수 있는 시각 정보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제색을 활용한 다양한 장사 방법, 고객과의 상호작용, 실제사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전략을 세워 남들과 다른 콘텐츠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두중 이
금산군은 지난 11일 금산군청에서 JB㈜(대표이사 우재화), (사)금산군기업인협회(회장 신상오), ㈜앤씨(대표이사 박상근), ㈜케이세라셀(대표이사 임경태), ㈜리튬플러스(대표이사 전웅), 마전9리 주민(마전9리 이장 한호도)과 융복합 연료전지 사업 유치 및 도시가스 보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융복합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유치하고 추부면 일원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군은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JB㈜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공급을 맡기로 협의했다. 또한, (사)금산군기업인협회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다빈이앤씨와 ㈜케이세라셀은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이행과 유지관리 등을 책임지며 ㈜리튬플러스는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친환경적이며 전력공급이 안정적인 에너지원인 연료전지를 활용해 양수발전소와 더불어 친환경에너지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추부면 주민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탄소중립 정책에 이바지
당진 아파트 지하주차장 불 1시간30분 만에 꺼져…인명피해 없어 당진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오후 3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읍내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지하 3층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차된 차량 2대가 불에 탔다. 당시 검은 연기가 지상 밖으로 퍼져 나와 아파트 주민들도 일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진시는 주민들에게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발생. 인근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시고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내연기관차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진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연기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충남교육청 '을질' 예방 조례안 상임위 통과 논란…노조 반발 전교조 "갑질 면책 조항의 명문화…정당한 갑질 신고, 을질로 치부"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가 이른바 충남교육청 '을질' 방지 조례 제정에 나서 전교조를 비롯한 노동조합이 규탄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편삼범(보령2·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교육청 갑질, 을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27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2명 등 도의원 34명이 공동 발의한 조례안에는 "교직원의 인격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제정 이유가 설명돼 있다. 조례안은 을질을 국가공무원법 제56조·57조, 지방공무원법 제48조·49조 등을 위반해 정당한 업무지시나 요구 등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거나, 정당한 지시를 하는 교직원의 행위를 갑질 또는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부당하게 주장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충남도가 도내 농촌 주민 건강을 위해 이달부터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11일 공주시 사곡면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취약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농촌 왕진버스 국가 공모 사업에 도내 12개 시군 29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국비·지방비·농협중앙회 등 총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올해는 10개 시군 12회 진행한 지난해보다 지방비 등을 보태 예산을 2배 이상 확대해 5억여 원을 증액했다. 사업 대상지는 당진 신평면, 공주 사곡면, 부여 세도면, 논산 노성면 등 도내 의료·교통이 취약한 곳 29개소다. 대상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 농업인, 독거노인 등이며, 의료·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다문화가정, 장애인, 의료수급권자 등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 치매환자 등도 포함했다. 검진 기관은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으로, 한방 치료를 연
충남교육청은 11일(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2024년 환경사랑 학부모 동아리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114명의 학부모 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했다. 환경사랑 학부모 동아리는 지역 특색에 맞춘 환경보전 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하며, 회원들의 환경소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활동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해양생물다양성의 이해와 해양환경오염 예방활동’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국립해양생물관의 백진욱 센터장이 특강을 맡았다. 백 센터장은 해양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 바다 오염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보령 환경사랑 학부모 동아리 회장 김나영 씨는 “우리 생태계의 건강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해양생물다양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기후변화와 바다 오염의 증가로 인해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