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5일(월) 부여군 세도면 청포리 수해농가를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지역의 농가, 주민께 조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당 지도부의 현장 방문은 수해 복구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 박수현 의원의 긴급 요청으로 성사됐다. 지난 10일(수)부터 줄곧 현장에서 머물렀던 박수현 의원은 “재작년, 작년 피해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 수해까지 더해져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무너진 농심(農心)과 민심은 더 이상 기댈 곳이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서 “정부의 재난피해 등록 시스템(NDMS) 입력 기준 1억 원이 모자라 부여군이 조기선포 대상 지에서 배제됐다”며 강한 유감을 표하고 “차후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의원은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과 더불어 재해복구비용을 현실화하는 것도 시급하다”며 복구비용 산정기준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농협중앙회 금산군지부는 지난 12일 금산군청을 찾아 금산의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발전 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박범인 금산군수, 박철우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금산군은 이번 기탁금을 활용해 축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부스 운영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철우 지부장은 “금산 축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기금 기탁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금산을 알리는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 축제 발전을 위해 기금을 기탁해주신 농협중앙회 금산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무대에서도 선전할 만한 멋진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천안시와 청양군이 각각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천안시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전략사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투자선도지구’ 유형에 천안역세권 관련 사업이 선정됐다. 투자선도지구 입주기업은 건폐율 용적률 완화, 인허가 의제 등 각종 규제 특례와 지역에 따라 조세 부담금 감면 및 지정 지원 등을 추가로 받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는 천안역 일원 4만 ㎡에 4871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으로 △천안역 증개축 △지식산업센터(이노스트타워) 조성 △동부광장주차장 및 동서연결통로 조성 등 지역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이 사업으로 4725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기업 유치를 통한 천안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청양군은 지역 특화 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 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정주·체류·관계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 유형에
금산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전 직원 긴급 투입에 나섰다. 첫날 군청 직원 등 100여 명이 금산읍, 제원‧남이면 등 피해지역에 투입돼 침수 주택 복구에 힘을 쏟았다. 12일에도 직원 100여 명이 복수‧진산‧제원면 피해 현장 투입이 진행되며 이후 주말에도 하루 100여 명의 직원이 피해지역 초동 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또, 군부대 및 민간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도 12일 피해복구에 나섰다. 군은 침수된 주택에 주민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인삼 등 농경지 복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부서별 가용한 복구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 복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외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신속하게 수해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또, 충남도건축사협회 금산지회와 관내 토목사무소에서도 수해복구 재능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들은 12일부터 주택 피해 및 토목구조물 조사 등 점검을 도울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피해를 본 주민들께서 빠르게 회복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 추진할 수 있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세종농협은 집중호우에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임직원과 봉사단체 관계자 등 3천여명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에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 우선 농업인과 함께 시설물 피해 복구, 농작물 항공 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농작물 재해보험 현장 조사가 끝나는 대로 수해를 입은 농작물을 철거할 방침이다. 농협은 이날 논산시 양촌면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추진했으며, 오는 15일부터 2주에 걸쳐 집중적으로 복구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피해 농업인에게 긴급 무이자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농업정책자금 상황 연기·이자 감면 등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백남성 세종충남농협 본부장은 "이달 말까지는 수해 복구를 최대한 마무리 해 농업인들이 일상에 복귀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충남교육청은 13일(토) 계룡시민체육관에서 ‘2024년 충남 체육 진로진학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체육 인재를 꿈꾸는 충남의 고등학생들에게 체육계열 대학 진학과 진로 설계를 위한 개인 맞춤 상담과 모의 실기고사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충남 소재 고등학교 37교(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 6교, 일반고 31교)의 211명이 참여했으며, 공주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백석대학교, 상명대학교, 서원대학교,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서대학교, 호서대학교 등 12개 대학의 체육 관련 학과가 진로 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축적되는 자료를 분석해 더욱 질 높은 행사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함께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뿐만 아니라 일반고에서도 공교육을 통해 학생이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공교육을 통해 체육계열 진로·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10일 오전 1시부터 내린 비로 관내 피해가 발생하자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피해 대응을 위한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날 금산군은 오전 4시 27분 긴급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전 직원을 소집해 산사태, 하천 범람, 침수 위험지역 주민대피 등 대응에 나섰다. 박 군수는 오전 8시 30분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을 마련했다. 이어 복수면, 진산면, 남일면, 금성면 등 비교적 피해가 심한 지역을 찾아 빠르게 현장을 지휘해 상황을 정돈시켰다. 10일 오전 8시 기준 군의 평균 누적 강우량은 155mm이며 최대 시우량은 오전 4시 복수면 73mm다. 이후 강우량은 차차 잦아들었지만 도로사면 유실 및 산사태 등 피해가 이어졌다. 111가구 165명이 집안 침수 등으로 대피했고 진산면에서는 토사유출로 주택이 매몰돼 주민 1명이 사망했다. 군은 주민 피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를 추진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위해 공공시설피해합동조사반을 꾸려 피해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피해 조사 및 복구에 이장님들의 고생이 많으시다”며
충남도의회는 1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2대 후반기 의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전반기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하고,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 및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새롭게 출범한 후반기 의회는 관행과 형식을 탈피한 민주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모범적인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의장은 먼저 조례·정책 제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역동적인 의회를 구현하고 의장-의원 소통을 통해 유사중복 조례 제정 방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도의회의 정책 제안에 대한 집행부의 피드백을 활성화함으로써 제안 사항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과 연구용역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도의회는 사무처 핵심 기능인 의정활동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민주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의장과 상임위원회, 교섭단체 간 소통을 확대하고, 직원에게 의장실을 상시 개방해 의회 발전 방향과 직원 복지 등과 관련한 직접 소통을 활성화하는 등 내‧외부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반쪽의회’에서 탈피해
김태흠 지사는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에서 탈락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중단 없이 더 큰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1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의 탈락에 대해서 아쉽다며 "이 사업은 윤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 사업이고 해양수산부에서 우선 순위가 매우 높다"라며, "먼저 500이하 사업으로 쪼개서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서 이 사업의 핵심인 생태탐방로를 내년부터실시하겠다"고 했다. 생태탐방로는 서산 아라뱃길과 태안 솔향기길을 연계해 신규 조성 23KM를 비롯 총 120KM 규모로 가로림만 둘레 해안 절경을 온 몸으로 느낄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김 지사는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쉽래 2034년까지 총 55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34년까지 관련부처 및 시군과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할것 이라고 밝혔다. 가로림만은 1만 5985ha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km, 갯벌면적은 8000ha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의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충남 부여 사찰 산사태 피해 (부여=연합뉴스) 10일 오전 7시 기준 충남 부여군 임천면에 밤사이 440.5㎜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임천면 대조사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사찰까지 흙이 떠내려와 있다. 2024.7.10 [충남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oung@yna.co.kr 박 군수는 10일 부여군 구교리 수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도지사에게 "부여군은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수마로 큰 피해를 봤다"며 "인명피해는 없지만 재정 여건이 열악한 기초자치단체의 여건을 고려해 조속히 복구작업을 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달라"고 건의했다. 지난 3일간 부여의 평균 강우량은 322.8㎜를 기록했다. 특히 양화·임천·세도면에는 사흘 동안 450㎜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전날 내린 비로 도로 사면이 유실되고 제방이 붕괴되는 등 96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주택 침수와 산사태 경보 발령으로 61가구 93명이 대피했다. 현재까지도 12가구 21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벼·수박·멜론&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