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0일 세종시피클볼협회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세종시피클볼협회의 요청에 의해 아름동에 위치한 오가낭숲실내체육관에서 세종시피클볼협회 산하 5개 클럽 회장들을 비롯한 30여 명의 피클볼 동호인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피클볼 동호인들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이 이제 한국에서도 남녀노소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라며, "피클볼이 세종시에서도 잘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처음 접하는 스포츠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동호인들을 만나 보니 앞으로 기대가 크다"라며,"앞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피클볼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피클볼 동호인 정성모씨(산울동거주)는 "시장님이 동호인들을 찾아와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과 피클볼 발전 방향에 대해 경청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피클볼을 비롯한 신규 종목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피클볼은 현재 세종시에서 약 150여 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까지 20개 클럽에 약 천 여명이 동호인으로 운동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피클볼 운동 문의는 네이버밴드에서 '세종시피클볼' 또는'킹세종피클볼' 을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