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신규 제공기관 4개소(주간 2, 방과후 2)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성인과 청소년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며 보람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시는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각각 4개소를 운영 중이며,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지정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서비스의 다양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제공기관은 지정 유효기간이 6월말로 만료됨에 따라 재지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제공기관과 마찬가지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재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공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면허, 허가, 등록 또는 지정 취소, 휴폐업, 업무정지, 부정당업체 지정 등 결격사유가 없는 기관이다.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 및 경험이 있으면서 각각의 신청 자격을 충족한 비영리‧민간기관(법인‧단체)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청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필요 서류 등을 갖춰 오는 29~30일에 청주시청 장애인복지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2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확인, 현장 실사, 지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서비스 제공기관을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3년이다.
박병승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