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 (월)

충남도립대, 12년 연속 국가공무원 배출 신화 이어간다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 본격 추진…체계적 육성으로 합격자 높인다

충남도립대학교가 12년 연속 국가공무원 배출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는 올해 ‘2025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응시생 선발과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제도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직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공직 다양성‧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정부 주도 공채 시스템이다.

 

  올해 선발 규모는 기술직군 65명 등으로, 지난해 83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올해 4명 이상의 합격자 배출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지난 11년간의 성공적인 기록을 발판 삼아 ‘공직 진출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

 

  충남도립대학교는 학과별 추천을 받아 선발고사(2회)를 시행, 이를 통해 최고득점자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캠퍼스 내 공공인재관에서 면접특강, 문제풀이, 실전 모의면접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받는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지금까지 총 25명의 지역인재 9급 합격자를 포함해 1,154명의 공직 인재를 배출하며 공공 분야에 꾸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공기관과 공직 사회에 당당히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제도가 시행된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5명의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충청권 전문대학 중 최상위권 실적이며, 도내 공직 진출률 면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