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2025년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하루 평균 운행한 주행거리 대비 다음 날 평균 주행거리를 줄일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인센티브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제공되며, 연말에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된다.
청주시가 모집하는 차량은 총 1천762대다.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승합 자동차여야 한다.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과 법인 및 단체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집기간에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청주시는 1천152명에게 8천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온실가스 약 508톤을 감축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온실가스 감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행거리를 단축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