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충북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 '다채움'에 새학년 지원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기존 4종에서 8종으로 확대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다채움'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교수-학습 온라인 공간인 '채움클래스', 14만 2천여 권의 전자책 서비스와 독서 이력 관리를 지원하는 '채움책방',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기초학력진단검사‧보정', 비인지적 영역의 진단으로 다차원적 성장을 돕는 '학습심리검사 서비스' 등 4개의 서비스를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해 왔다.
새학년 준비를 위해 학교 현장 요구가 높은 교육서비스 4종을 추가하여, 오는 3월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신규 교육서비스는 ▲채움수학 ▲채움코딩 ▲채움수능 ▲채움모니터 등이다.
먼저, 채움수학 서비스는 학생의 수학 학습 수준과 학습 패턴을 분석하여 최척화된 수학 학습 경로를 제시하여 스스로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다양한 문제 풀이와 해설 콘텐츠, AI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한다.
또한, 채움코딩 서비스는 학생들이 코딩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다채움 내에서 다양한 학습자료와 실습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프로젝트 중심 코딩 학습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자기주도 코딩 학습 ▲코딩 실시간 피드백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채움수능 서비스는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능준비를 돕기 위해 수능 연계 교재(EBS 수능특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책 서비스에서는 ▲학습플래너 ▲학습노트 ▲디지털 학습도구(필기, 메모, 문항별 강의 연동 등)를 통해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채움모니터 서비스는 수업 상황에서 학생들의 이로미(충북교육청 태블릿PC)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학습 진행 상황에 대한 피드백과 수업 자료 공유 등 모둠 수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화면 상호 공유 ▲화상 원격 수업 ▲알림 및 피드백 시스템을 제공한다.
충북교육청은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교육공동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충북학생체인지 플랫폼, 나우늘봄 통합지원 플랫폼을 연계하여, 다채움에서 편리하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다채움에 '채움영어', '채움오피스' 등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으로 학교 현장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다채움'이 도내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정교한 충북 맞춤형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라며, “새학년 준비를 위한 다채움의 다양한 교육서비스가 학생들의 다차원적 성장을 돕고, 인공지능‧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