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9천224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2025년 본예산 기준 신속집행 대상액 1조5천431억원 중 6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시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매주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5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을 대상으로는 월간 집행실적 점검을 통해 중점 관리한다.
각종 사업집행에 필요한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선금과 기성금제도를 적극 활용해 상반기 목표 이상을 집행하기로 했다.
또한 신속집행 실적에 따라 집행 우수부서 포상과 유공 직원 국외연수 추진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해 집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1조5천455억원 중 60.1%인 9천289억원을 집행해,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에 앞장서겠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