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원이 대표 발의한‘천안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이 24일 제265회 임시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유영채) 심사를 통과했다. ‘천안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은 해당 조례를 근거로 시청이나 소속기관 등에서 대학생 대상으로 행정인턴을 모집해왔으나, 지원대상을 대학생으로 한정하여 모집하는 것이 비(非)대학생 청년에 대한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내용에 따라 행정인턴을 대학생으로 제한하고 있는‘천안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조례’폐지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김행금 의원은“조례 폐지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행정인턴에 대한 지원자격이 대학생이 아닌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차별금지 및 불합리한 규정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6일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천안시 시내버스 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권오중 건설교통 위원장은 대중교통과 감사 중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되어야 한다”며 천안 시내버스 요금과 서비스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권오중 위원장은 “천안시 시내버스 요금은 성인 1,600원, 청소년 1,280원, 어린이 800원으로 서울, 경기 등 주요 광역시와 비교하여 성인은 100~400원, 청소년은 80원~380원, 어린이는 100원~400원 높으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요금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2022년 시내버스 운행 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내버스 과속 난폭운전과 급출발, 급정거 등에 대한 불만 응답은 무려 76.5%에 달했고 배차시간, 친절도 등의 항목 또한 높은 불만족 수치를 보였다”라며 높은 요금에 반해 낮은 서비스 만족도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서 권오중 위원장은 “천안시 시내버스 보조금은 2021년 442억, 2022년 484억, 2023년 412억으로 많은 운행 및 손실 지원을 하고 있음에도 지속되는 시내버스 서비스 불만에 대해서는 개선이 되
천안시의회 시정질문 첫날인 23일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권오중 의원의 시정질문과 제안에 대한 담당 국·소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권오중 의원은 23일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미나릿길 관련 ▲유개승강장 관련에 대하여 질의했다. 권 의원은 요즘 여행을 가려면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방문 후기가 좋은 곳을 보고 관광지를 방문하게 되는데 천안시홈페이지에 올라온 미나릿길 벽화마을과 관련한 영상을 보면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막상 가면 지저분한 환경과 방치되어 있는 빈집 등의 문제로 관광객에게 실망감은 안겨준다고 말했다. 이어 미나릿길 벽화마을의 관리주체가 중앙동으로 되어 있어 벽화를 유지·보수하고 관리하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전하며 미나릿길이 천안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관리 주체를 담당 부서로 변경하여 시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미나릿길-중앙시장-타운홀을 하나의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방안과 빈집을 활용하는 방안, 벽화의 내구연한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벽화를 교체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권 의원은 시내버스 관련 시설물로 비 바람
천안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이 천안시 서북구 학교들의 과대·과밀 개선을 위한 대책과 의지가 없음에 대해 충청남도교육청을 소리높여 질타하고 나섰다. 장혁 의원은 선행 연구에서 [비폭력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서 학교의 과대·과밀 해소가 중요하다는 질문]에 [매우 중요하다(43.9%)], [중요하다(41.1%)]로 나타난 응답결과를 소개하며, “학교의 과대·과밀 문제를 단지 「공간부족」의 개념으로 볼 것이 아니라「학생의 사고와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교류와 사회활동을 위한 공간의 제공」으로 본다면 매우 시급한 과제이다”라면서 발언을 시작했다. 또한 “최근 교사들의 연속적인 자살사건에 대해서도 한명의 교사가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해야 하는 현실에서 비롯된 정신적·신체적 한계 도달과 관계가 있어 학교의 과대·과밀과 따로 생각할 수 없다”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장 의원은 천안시의원으로 선출되기 전인 불당신도시 조성당시(2013년)부터 꾸준히 민원을 제기해왔지만 충남교육청은 나아질거라는 대답을 반복할 뿐 지
천안시의회 「천안시 맞춤형 도시공원 만들기(김영한(대표의원), 권오중, 유영진, 김철환, 김행금, 배성민, 유수희)」 연구모임은 4일 도시공원 우수사례 비교견학을 위해 세종시를 방문했다. 5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도심 녹지공간을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는 선진사례 견학을 통해 천안시 도시공원 수준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연구모임은 LH행복도시세종홍보관을 방문해 세종시의 역사와 세종시 1-6생활 권역별 특징, 디자인 등 세종시의 전반적인 개발 계획을 청취하며 지식을 공유했다. 이어 전국 최대규모의 호수공원인 세종호수공원을 방문한 연구모임은 건축물과 그늘 쉼터, 조형물, 휴식공간, 편의시설 등을 천안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한 대표의원은 “천안시 도시공원의 질적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천안시민들에게 필요한 도시공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견학을 통해 보고 느낀 아이디어를 토대로 우리 시에 접목할 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의회 강성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3일 제262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 15일 제26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조례안은 천안시 수도사업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공사비용에 노후된 계량기의 동파, 급수관․급수설비의 개조 및 수선, 소규모 급수시설의 상수도 전환 공사시 계량기 비용을 포함하도록 하였다. 개정조례안에는 시에서 부담하는 공사비에 관한 ▲계량기의 교체나 급수설비의 수선 또는 개조공사 시의 공사비용 ▲소규모 급수시설의 상수도전화 공사 시의 비용 등이 추가 명시되었다. 강의원은 “마을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가구에 대하여 수질 및 지하수 고갈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어, 마을상수도에서 광역상수도로 전환이 시급하다”며, “본 조례를 통해 마을상수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 품질 좋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천안시의회 강성기 의원(목천읍, 북면, 성남면, 병천면, 동면, 원성1·2동)은 5분발언을 통해 천안시 가축사육 농가 악취개선에 대한 제안을 했다. 강의원은 이 자리에서 악취로 인한 축사인근 주변 주민의 고통과 악취관련 민원에 따른 축사 농장주와의 마찰에 따른 주민의 생활권과 환경권, 축산업의 존재권과 발전권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문제로 지적하며 집행부에 몇 가지 개선사항 당부했다. 개선사항의 주요내용으로는 축산악취 관련 담당부서의 일원화, 축산악취개선사업 기금 조성, 악취개선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행정 및 그에 따른 예산확보 등 이다. 끝으로 강의원은 “축사악취를 개선하는 것은 축사인근 지역주민들 뿐만아니라 축산 농장주 더 나아가서는 천안시민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강조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천안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김미화의원(백석동,더불어민주당)은 15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비인기 종목 생활체육에 주목하자고 제안했다. 김미화 의원은“천안시 체육회 회원종목단체는 2022년 기준 총59개 종목에서 285개의 동호회 및 클럽이 있으며, 그 중에서 생활체육행사지원금을 받지 못한 단체가 33개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물론 한정된 예산에 지원금이 인기종목으로 치우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인기종목으로 쏠림현상이 벌어지면 비인기종목들은 경쟁이 되지 않아 퇴보하거나 결국에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언급했다. 그렇기 때문에“천안시는 우리 천안시민에게 비인기 종목들을 경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실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모든 종목이 소외되지 않게 우리 시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기고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을 위해 그리고“질적으로 향상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은 9월 7일 제262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으로 ‘기업 안심동행서비스’를 제안했다. 김철환 의원은 “천안시는 대한민국 중부권 경제를 주도하는 경제허브도시”라며 이에 걸 맞는 기업하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년 충남사회지표보고서에 따르면, 천안 시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기업투자유치”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주요하게 꼽은 바 있다. 즉 기업이 더 많아지고 기업이 잘 되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뜻이다. 김 의원은 첫번째 방안으로 기업현장에 공무원 파견을 제안했다. 울산시가 에쓰오일 울산공장과 고려아연 온산공장에 공무원을 각 1명씩 파견해 각종 인허가 업무를 지원한 사례를 들며 기업과 지자체의 상생을 위해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두 번째 방안으로 실효성있는 기업종합컨설팅 원팀 운영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기업지원 서비스가 “기업 상황을 함께 파악하고 진단하여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나아가 문제해결까지 지원하는 종합서비스”로 나아가야 한다며 “시청 민원
천안시의회가 4일부터 실시하는 의정연수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전원 불참으로 반쪽짜리 연수로 전락했다. 천안시의회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춘천 일원에서 의정연수를 떠나기로 했지만, 최근 의회 협의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마찰을 빚어 27명 중 국민의힘 의원 14명만 참석하는 의정연수가 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정연수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결사반대 결의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 공주대학교 교명 변경 촉구 건의안, 지역화폐 국고 보조금 지원 유지 건의안 등 4개 안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혀 협조하지 않아 무산됐다"라며, "서로 협치를 통해 원만하게 의회를 이끌어 천안 발전을 위해 노력해도 부족한 마당에 조금의 협조도 하지 않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해도 너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연수를 떠난 정도희 의장은 "공주대 교명 변경 촉구 건의안에 반대했다는 이유만으로 의정연수를 거부한다는 것은 명분이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