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산업단지(안산산단) 개발제한구역(GB) 조건부 해제에 관해 “더 이상의 지연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대전 안산산단 조성의 최대 관문이었던 대전 유성구 안산동·외삼동 일원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조건부 의결되었다”라며 “지역적·국가적 숙원사업의 첫 문턱을 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주문한 보완 내용을 대전시가 조속히 마련하여 안산산단 조성 사업이 더 이상의 지연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기를 36만 유성구민과 함께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전 안산산단 조성은 대전시와 유성구만이 아니라 첨단국방융합 산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국가적 숙원사업”이라며“방위사업청 유치-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방산기업 유치 등을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국방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천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4일 안산산단 개발제한구역 해제 재심의에서 대전시 사업자 참여 등을 골자로 한 ‘
대전 유성구는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유성구는 지난 2021년 ‘반부패 청렴 및 권익개선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유성구가 수상한 사례는 공동체 강화 분야의 ‘수리수리 마수리~ 공동체가 그리는 마법의 기적, 유성매직!!’이다. ‘유성매직’은 유성구의 마을공동체 사업 브랜드로, ▲공동체 형성 및 성장지원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지원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 ▲공론장 형성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담고 있다. 구는 2013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시작하여 2018년에는 지원대상을 소규모 주민 모임과 비영리 단체로 확대하였으며, 현재까지 300여 개의 공동체들이 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민선 8기에는 주민들이 쉽게 모
유성구가 지난 21일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개최한 ‘2023년 열린혁신정책 플랫폼 영워킹그룹(Young Worknig Group)’ 발대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KDI와 3개 연구기관(KIPA, KISDI, STEPI)이 지원하는 영워킹그룹은 대학생 그룹으로,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아이디어를 도출해 지역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유성구는 지자체 최초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KDI 관계자는 과학인프라와 우수한 인재가 집중되어 있는 지역적 특성을 높게 평가해 제안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자체가 필요한 정책을 청년들이 발굴하고, 이를 실제 행정에 반영하는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유성구 지역생활권 정책 수립과 한국인-외국인 소통 상호 교환 정보서비스 구축을 위한 연구활동을 추진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유성을 미래 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생태계로 조성하겠다”며, “공공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고민이 좋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