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의 안전 관리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관련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구의회는 20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승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이용 활성화 관련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유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이용자 증가와 함께 PM 주행 관련 사고가 늘고 있지만, 관련 법률 공백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M 국내시장 규모는 2017년 7만8000대에서 2019년 17만3000대로 급격히 늘었다. 관련 교통사고는 2018년 225건에서 2022년 2386건으로 폭증했고, 사망자 수도 같은 기간 4명에서 26명으로 급증했다. 유 의원은 “무면허 이용, 사용 후 무분별한 주차와 무단 방치, 이용자의 안전의식 결여, 자동차 위주 도로인프라 등으로 인해 관련 법령 개정 필요성과 안전사고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의원은 “국회에 관련 법령이 계류돼 있다”면서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해 줄 법적·제도적 장치
유승연 대덕구의회 의원이 신탄진 권역 악취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22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신탄진 주민들은 악취로 인해 가을바람 만끽은 물론 환기조차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유 의원은 “올해에만 이 지역 악취 민원은 모두 169건”이라며 “타거나 매캐한 냄새, 가스 냄새 등 신고된 악취 종류와 시간 또한 다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 의원은 “특정할 수 없는 무분별한 시간대 악취는 바람에 실려 집안으로 침입해 일상조차 힘들게 한다”고 덧붙였다. 또 유 의원은 “대전시와 대덕‧유성구가 24시 종합상황실 등을 운영하며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주민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주요 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비롯한 시설개선 등을 유도해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