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발표된 대전시 '3∼5급 수시 승진 인사'를 놓고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최소 승진 연한인 3년을 채우지 않은 4급 과장이 특별승진을 통해 3급 국장급으로 초고속 승진했기 때문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당시 발표된 3급 승진자 가운데 조성직 전 균형발전과장은 인사혁신담당관 근무 당시 전국 최초로 인사행정분야 발명특허 등록(챗하라), 격무·기피 부서 및 출산 가산점 신설 등 '민선 8기 성과 중심 인사혁신제도'를 구축한 공적을 인정받아 특별승진 대상자로 발탁됐다. 그는 인사권자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각각 두차례 역임한 동구의 부구청장으로 영전했다. 기초자치단체의 부단체장 임기가 평균 1년 6개월 정도인 점을 고려할 때 조 부구청장은 동구에서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 2022년 이장우 시장이 취임했을 당시 5급이던 조 부구청장은 같은 해 12월 4급 상당인 인사혁신담당관으로 승진했고, 지난해 12월 26일 균형발전과장으로 전보된 뒤 한 달여만인 지난달 31일 3급으로 승진했다. 이는 최소 승진 연한 3년을 채우지 않고 2년여만에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한 것이고, 이 시장이 2022년 7월 취임한 이후
(2023. 9. 22. 字) ◇ 국장급(3급) : 1명 ▲ 주택정책과 정신영 ◇ 과장급(4급) : 1명 ▲ 그랜드플랜TF 김경일 (2023. 9. 14. 字) ◇ 실·국장급(3급) : 3명 ▲인사혁신담당관 박민범 ▲교통건설국장(직무대리) 정신영 ▲대전광역시 동구 고현덕 ◇ 과장급(4급) : 4명 ▲ 그랜드플랜TF단장(직무대리) 김경일 ▲주택정책과장 성경환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사업소장 이원천 ▲상수도사업본부 신탄진정수사업소장 박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