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가 본청을 포함한 모든 부서에서 공사·용역·물품 계약 관련 서류를 전자화하며 행정 효율성과 민원인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시는 지난해 본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계약 서류 전자화를 바탕으로, 4월부터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 전 부서로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계약 체결 및 집행 관련 서류 제출을 위해 계약 당사자가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해 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많이 소요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직접 방문 없이 모든 계약 서류를 전자정부 시스템 ‘문서24’와 ‘나라장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계약 대상자의 시간․비용 절감 △신속한 계약 업무 처리 △서류 분실 방지 등 관리상 문제 해소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제출된 서류는 모두 전자파일 형태로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시 관계자는 “계약 행정이 전자화됨에 따라 문서 관리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고 종이 사용량도 줄어 예산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 효율성은 물론 계약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가 평생학습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5년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관내․기관 단체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지역 내 소재 비영리 법인․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직업능력개발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접수는 내달 10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충주시 평생학습관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정하고 꼼꼼한 심사를 거쳐 10개 내외 프로그램을 선정, 강사비와 교재비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3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충주시 평생학습 환경을 더욱 풍부하고 다양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유관기관의 평생학습이 더욱 활기를 얻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평생학습 배움의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는 지방세 행정의 전문성 강화와 자주재원 확충 방안 모색을 위해 지방세 담당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2025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토론을 통해 세무 민원 최일선에 있는 공무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지방세 부과·징수 법령 개정사항 교육 ▲업무별 개선사항 토론 ▲현장 의견 수렴 등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여러분이 충주 세정의 얼굴”이라며 민원 대응과 고질체납자 처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연찬회의 하이라이트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는 문화동 최지혜 주무관이 ‘반려견 보유세’ 도입 제안을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고,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세정 정책의 방향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주무관은 오는 상반기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가 2025년, 전통 무예 택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삼색(三色) 공연’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시립택견단을 중심으로 충주어린이택견단과 트레블러 크루가 함께하는 새로운 공연이 다양한 행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택견 공연의 핵심 철학은 “과거는 시립택견단, 현재는 어린이택견단, 미래는 택견과 비보잉이 결합된 택볼레이션”으로, 전통과 현대, 미래가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무대를 만드는 것이다. 내달 23일 충주시민의 날 첫선을 보이는 충주어린이택견단은 작품 ‘경천(敬天)’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시립택견단의 구연석, 이예림 단원이 안무를 맡아 택견의 기본기와 율동성을 조화롭게 표현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낸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미래의 택견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트레블러 크루는 택견과 비보잉을 결합한 ‘택볼레이션’ 공연을 준비한다. 공연은 ‘비천(飛天)’과 ‘무영(武影)’ 두 가지로 구성된다. ‘비천’은 비보잉 요소가 강하고, ‘무영’은 택견의 전통적인 요소를 더욱 강조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옥천군노인복지관이 충북도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충북영상자서전 사업‘시니어 유튜버 발대식'을 지난 27일 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충북영상자서전은 시니어들이 도민의 삶과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기록·보관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영상 제작 기술을 교육하고 시니어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 행사는 개회 및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새롭게 선정된 12명의 시니어유튜버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후 작년도 사업 경과보고와 올해 추진계획이 설명됐으며 기념촬영 후 폐회했다. 2023년도부터 시작된 이 사업으로 지난해 4명의 시니어유튜버가 임명됐으며 올해 추가 모집으로 12명이 위촉돼 총 16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20회기 교육 및 실습을 이수해야 하며 현재 13회기까지 완료됐다. 오는 4월 21일 교육 종료 후 본격적으로 시니어유튜버의‘찾아가는 영상 촬영단’을 운영해 군민의 삶을 영상에 담을 계획이다. 오재훈 노인복지관 관장은 “먼저 오늘 새롭게 위촉된 시니어유튜버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시니어유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주사무소는 농업경영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벼·사과·배 등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진다. 이는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과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농업인이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에 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신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고, 4월부터 6월에는 하계작물 변경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홍보활동을 통해 변경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신고기간 이후 현장점검을 하여 등록정보와 불일치한 사항을 발견하면 해당 농업경영체를 변경등록 미이행자로 등록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28일 상당구 미원면 약물내기 공원에서 ‘쌀안장터 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쌀안장터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박희갑)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3‧1운동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해 준공된 약물내기 공원에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김진호 광복회청주시지회 회장,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쌀안장터 3일간의 기록 낭독, 독립선언문 낭독, 백일장 시상, 만세운동 재현 순으로 진행됐다. 백일장 등 소규모 행사들을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들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미원 쌀안장터 3․1만세운동’은 전국 각지에서 전개되는 3․1운동 소식에 신경구, 이용실, 이수란 선생 등 주도로 1919년 3월 30일 쌀안장터에서 장날에 거행한 애국 운동이다.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낭성ㆍ가덕면, 괴산군 청천면, 보은지역 주민 1천500명이 참여했다. 이날 만세운동으로 장일환, 이병선 선생이 순국하고 정무섭 선생이 중상을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은 28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제80회 식목일 기념 청렴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응급의료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과 심폐소생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여한 교직원들은 골든타임 내에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한 번이라도 더 많이 실습하고자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이어 진행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은 깨끗하고 투명한 충북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청렴의지를 담아 기관 내외부 환경을 정리하여 풀을 뽑고 꽃을 심으며, 민원인과 직원들의 힐링 장소인 청수원을 가꾸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까지 함께 했다. 마지막으로, 전 직원이 참여해 청렴 구호를 복창하며 청렴 의지를 다졌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위기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자세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직원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는 28일 인도 출신 청소년 ‘삼힛 코풀라’를 충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삼힛은 생후 5개월 무렵 부모와 함께 인도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충주에서 성장한 인물로, 충주 국원초등학교와 충일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인천 에 있는 국제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평소 영어․인도어․한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삼힛은 태권도와 한국 유튜브 등 K-문화에 관심이 많은 덕에 또래들 사이에서는 유명인으로 통했다. 현재는 국제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으며, 다문화 감성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갖춘 청소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발자취는 이미 중학교 시절부터 눈에 띄었다 ‘MBC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경험했고, 국립민속박물관이 제작한 교육 책자의 ‘인도 편’ 모델로 활동하며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인도와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각종 국제행사 및 SNS 홍보 등을 통해 충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촉식에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28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이 청주 홈경기를 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 시장은 28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응용 전 감독, 이상국 전 KBO 사무총장, 이준성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홍보이사와 함께 한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주는 한화를 열정적으로 응원해 왔고, 매년 6~7경기를 유치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에도 청주의 팬들을 위해 최소한 몇 경기라도 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고, 또 구체적인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그동안 청주야구장 보수 정비를 위해 150억 원 가까이 지원했고, 또 한화 구단에도 직접 지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이 기회에 청주도 야구장 보수를 넘어 새로운 야구장을 신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김 전 감독은 오찬 자리에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팀도 5만명 규모의 도쿄돔 외에도 5천명 규모의 삿보르 경기장에서도 홈 경기를 연다”며 청주의 입장을 지지했다. 1979년 건립된 청주야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