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9일 벤치마킹을 위해 세종시의회를 찾은 이천시의회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정모니터단 4명, 의회사무과 직원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세종시의회는 시민참여 기반으로 운영된 ‘의정모니터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세종시의회의 시민참여 모델을 홍보하는 등 의정활동의 범 지역적, 질적 향상을 모색했다. 세종시의회는 방문단을 대상으로 의정모니터단의 선발부터 분과 운영 체계, 의견 제출 및 심사 방식, 동아리 활동, 지정·특정 과제 운영 등 세부적인 실무 시스템을 소개했다. 특히 제4기 의정모니터단은 시민 의견 제출이 활발해지고 의견의 전문성 등 질적 수준도 향상되어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천시의회 방문단은 세종시의회의 ‘피드백 기반 의견 순환 처리 구조’, ‘모니터링 체크리스트를 통한 평가 체계’, ‘분과 중심 모니터활동’ 등 정교한 시민참여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환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최근 3년간 충남도 내 유기동물이 꾸준히 증가하고, 구조된 동물의 폐사·안락사 비율도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현행 반려동물 관리정책에 대한 전면적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은 18일 농축산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의 유기동물 발생 건수가 2022년 8,093마리에서 2024년 9,078마리로 약 12% 증가했다”며 “특히 개 유기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토끼 등 기타 동물도 137마리로 급증하는 등 관리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편 의원은 “반려동물 등록제 시행 이후 단속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미등록 동물 비율이 여전히 높고, 충동 입양·양육 포기 등으로 유기 증가가 반복되고 있다”며 “도는 이러한 현상을 유발하는 구조적 원인을 명확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3년간 구조된 유기동물 중 폐사 7,351마리, 안락사 7,526마리, 총 1만 4,877마리가 구조 후 단기간 내 사망 또는 안락사된 사실을 지적하며, “감염병, 고령 개체, 구조 당시 건강악화, 보호시설 과밀화 등 복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8일 충남체육회, 충남장애인체육회, 충남문화관광재단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어르신 체육 활성화 방안 모색 ▲걷쥬 수익금의 투명한 집행 ▲장애체육인 훈련 인프라 구축 ▲장애인체육회 관련 단체 인권교육 강화 ▲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개편 ▲연말 사업비 집행 관행 지양 등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충남체육회 감사에서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어르신 생활체육은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니라 건강복지 정책의 중요한 축임에도 불구하고, 노인 체육을 담당할 전담 인력이 부족하다”며, “어르신 체육을 전담할 전문 지도자와 인력의 확충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걷쥬 수익금 현황과 사용 내역이 실적 및 정산보고서에 포함해 제출해야 함에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광고 수익금 상당 부분이 인건비로 집행됐다”고 지적하며,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된 사업임을 고려할 때, 광고 수익금은 인건비가 아닌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해 달라”고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18일 충남도립대학교 학생 31명과 지도교수 4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의회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학생들은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 회의 진행 절차 및 용어 등에 대해 설명 듣고, 직접 의안을 발의한 뒤 토론을 벌이며 회의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충청남도 전입 청년 원스톱 지원 및 정착 촉진 조례안’과 ‘인구소멸 대응 청년정책 조례안’ 등 지역 현안과 학생들의 관심 사항에 대한 내용을 조례안으로 발의하며, 도민들을 위한 정책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석한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여러분이 스스로 사회의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민주주의에 참여하는 소중한 첫걸음”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지방의회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결정들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만큼, 오늘 경험이 지역과 정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18일 위원회 소관 부서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대응기금의 관리 체계와 관련 “지방소멸대응기금은 단순한 사업 예산이 아니라 지역 인구를 살리기 위한 핵심 재원인 만큼, 인구전략국이 직접 챙기고 총괄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구 의원의 의견뿐 아니라 해당 상임위원회의 의견도 공식적으로 수렴하여, 기금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충남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은 각 실·국이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충남이 보유한 돌봄·의료·복지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담부서 인력 충원 시 행정직 중심 편성을 지양하고, 사회복지직 등 복지 이해도가 높은 인력을 적극 배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충남이 통합돌봄의 기준을 명확히 정립하고, 기관·부처 간 협의체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현장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박효서 대덕구의원(더불어민주당,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은 구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 박 의원은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 ‘대덕구 행사 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과 ‘대덕구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행사 예산 공개 조례안은 대덕구가 주최·주관 등을 하는 행사·축제의 총예산과 재원별 예산 현황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총소요 비용이 5000만 원이 넘는 행사가 대상이며, 광고지·정보통신망 등의 행사 홍보물을 통해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규정했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 활성화 조례안의 경우, 구청장이 관련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업무용 차량 구입·임차 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에 적극 노력할 것을 명시했다. 이와 함께 충전시설 보급 확대, 공영·부설주차장 주차요금 감면과 주차구획 설치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행사 예산 집행이 투명하게 이뤄지는지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많은 구민이 친환경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김기흥 대덕구의원(더불어민주당, 오정·대화·법1․법2동)이 장애인의 홀로서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 의원은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 ‘대덕구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에는 장애인 대상 드론 교육훈련 지원을 위한 사항이 담겨 있다.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훈련 등을 위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드론 영농·병해충 방제 활동·산불화재 예방활동 등 드론 장비 활용 교육훈련 △드론 활용 전문인력 양성·직무 역량 강화 훈련 △드론 활용 일자리 창출 등 사업이 있다. 또 구청장이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법인이나 단체 등에 예산 범위 내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김 의원은 “이 조례는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애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효과적이고 다양한 정책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7일 국회를 방문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각각 면담하고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 등 세종시 핵심 현안에 대한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예결위·국토위 의원 면담에 이은 국회 방문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 과제에 대해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여야가 행정수도 건설 필요성에 뜻을 모은 만큼 당차원에서 연내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통과를 위해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당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보통교부세 제도와 관련해 합리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종시의 단층제 구조와 행정수도 기능 등 특수성을 반영해 교부세 산정방식 개선 또는 정률제 도입 등 근본적인 제도개선 필요성도 재차 설명했다. 기초분 교부세 항목 16개 중 5개만을 지원받는 불합리한 현행 구조로는 행정수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과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 교육위원장)은 각급학교 냉・난방기 노후와 수선 지연으로 교육환경이 악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예산 부족에 따른 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교실 위주의 부분 수선 방안 검토를 요청하고 노후 냉・난방기 개선을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관내 특수학교와 학교 기숙사 일부에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상황을 언급하며 화재 취약 교육시설에 대한 조속한 설치를 촉구했다. 김민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필수조례 정비의 적기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부서의 세심한 관심을 요청했으며, 3년 이상 미개최 위원회의 사유 파악 및 존속 여부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교육청 PC 통합구매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명확한 구매 기준 마련을 촉구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를 당부했다.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충청남도 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교육 현장의 주요 현안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점검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선구매 활성화와 외부 강사 초빙 시 충남 인재 우선 활용을 통한 지역 상생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생성형 AI 도입 확대에 따라 교육 내용을 보완하고, 이에 따른 윤리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지역교육청 산하 센터 증가로 교원이 학교 현장에서 이탈하고 있다”며 “인력 재배치를 통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이어 “고등학교 기초학력 미도달률이 상승하는 만큼 이를 보완할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 운영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민원 접수 건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악성·반복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표준작업장 생산품이 법정 권고 비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제도적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