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025년 보건복지부 지역 복지 사업 평가’ 고독사 예방·관리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기반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유성구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성구는 AI(인공지능)와 공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 315명을 발굴, 전기·통신·스마트폰 사용량 등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AI 안부든든서비스’를 운영했다. 또한, 지난해 표적 조사 결과 가장 높은 욕구로 나타난 식생활 지원을 위해 ‘도시락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은둔형 외톨이의 외부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마음, 함께 숲을 걷다’를 운영했다. 아울러, 통장·생활 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1,13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지역 내 상시 보호 체계를 구축했고,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온라인 복지 지도 ‘유성복지핸디맵’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교사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과 협력의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운영한 교과 교육과정연구회의 1년간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연구회에서 개발한 일반화 자료 6종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과 교육과정연구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범교과교육, 연계교육, 학교자율시간의 네 영역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일반화 자료 개발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연구회는 지속적인 자발적 모임과 더불어 7월의 중간보고회와 11월의 최종 성과보고회를 통해 연구의 성과를 나누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월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성과 보고회는 '교사가 꽃피우는 교육과정'을 대주제로 삼아‘교육과정으로 성장하는 교사되기’를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선생님의 교육과정은 무엇으로부터 출발하는가?’, ‘어떤 교육과정이 좋은 교육과정인가?’, ‘연구회 활동이 교육과정 실행에 어떤 의미와 도움을 주는가?’와 같은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사가 만들어가야 할 교육과정에 대한 고민을 공유했다. 교과 교육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가 공공개발을 중심으로 20개 도시개발 사업을 동시에 가동하며 문화·여가·상업·교육이 어우러진 ‘인구 50만 명품 자족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산시는 현재 시 자체 사업 4곳, LH 1곳, 민간 15곳 등 총 20개 지구에서 여의도 면적(2.9㎢)의 4배에 달하는 11.533㎢ 규모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8만 6천여 세대, 약 18만 9천여 명을 수용할 주거·생활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둔포·모종·풍기·탕정 등 주요 거점에 공공개발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주거·생활·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균형 성장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북부 관문인 둔포면에서는 52만 681㎡ 부지에 4,214세대를 조성하는 ‘아산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베이벨리 메가시티와 성환 국가첨단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국가 및 광역 정책사업의 개발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단절돼 있던 둔포 원도심과 아산테크노밸리 신도심을 잇는 순환 연결체계를 구축해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3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하고 올해 7월 조사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충남도와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한 2025년 을지연습에 대한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포상금 1백만원을 포함한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학 등 교육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사전 준비 및 4일간의 실제 연습 내용을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실시하여 가장 우수한 기관에 주는 상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성공적인 을지연습 추진을 위해 다양한 설명회, 협조 회의 등 참여자 중심의 체계적인 사전 준비로 실전과 같은 연습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특히 을지연습 1일차에 실시한 불시 비상소집 훈련에는 교육감을 포함한 전 직원들이 정해진 시간 내에 100% 응소하여 우수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또한, 안보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롭게 대두된 전시 현안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 및 기관이 직접 참여하여 소통하고 상호 의견을 공유하는 등 실전형 토의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대전시교육청 고영규 총무과장은 “우리교육청이 을지연습 최우수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5일 대전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이 전년도 본예산 대비 1,170억 원 늘어난 2조 9,141억 원 규모로 확정됐으며, 2026년 시작과 함께 학교현장의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 투입을 위한 사전 준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예산은 학교 신설 등 필수 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미래교육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적립된 기금을 활용하여 학생 성장 기반 강화, AI·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 맞춤형 학생 지원 및 안전한 학습환경 구축,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학생 심리·정서 회복 지원, AI·디지털 도구 활용 기반 수업환경 지원, IB 프로그램 확대 및 대전국제교육원 설립 등 주요 교육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집행계획을 마련하고, 학생 수요 대응을 위한 학교 신설 등 시설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교육예산의 적기 지원과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최현주 기획국장은 “2026년도 예산은 학생 성장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금강여울목길 내발로 가는 사업의 일부 내용을 조정하고 후속 정비를 거쳐 내년 완성 단계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 조정은 금강유역환경청의 하천기본계획 변경과 최근 집중호우 이후 수해 위험 구간에 대한 안전성 재검토 결과를 반영해 결정됐다. 지난 2023년 금강 상류 하천기본계획 변경으로 총 6개 구간이 제방 보축공사 예정지로 편입됨에 따라 중복을 피하고자 해당 구간에 대한 신규 시설 설치는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습지관찰길, 제원나루 설화 복원, 방우리 강변길, 금강 놀이마당 등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단, 여울목길의 핵심 노선은 유지·보완됐다. 집행 가능성이 없거나 반복적인 수해 위험이 예상되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함에 따라 도비 23억 원을 반납하는 대신 안전성과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새로운 관광 대체 사업을 발굴하고자 충남도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천내터널 하부 구간은 홍수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포장 방식에서 데크 구조로 변경됐으며 경관조명과 반딧불이 전망대 역시 구조 보강과 위치 조정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참여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우송·굿모닝보청기와 남이애꽃무릇장구·남이보석건강댄스팀는 지난 15일 금산군청을 방문해 각각 물품과 성금을 기탁했다. 우송·굿모닝보청기는 15일 금산군청을 찾아 총 150만 상당 보청기 관리물품키트 50세트를 기탁했다. 보청기 관리물품키트는 습기 제거제, 청소 도구, 점검용 도구 등으로 구성된 필수 관리 용품이다. 군은 이 물품을 청각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남이애꽃무릇장구팀과 남이보석건강댄스팀 회원들은 금산군청을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두 팀은 장구와 건강댄스를 기반으로 지역 주님의 소통·화합을 이끌며 금산세계인삼축제, 보석사 은행나무 대신제 등 행사 및 버스킹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가 더 확산할 것”이라며 “기탁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16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대전TP, 미래양자융합센터와 공동으로 ‘대전 양자・AI 융합 산업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자기술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산업 전반에 가져올 변화와 기회를 모색하고, 대전이 국가 차원의 ‘양자-AI 전략’ 실행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글로벌 기업 IBM, AWS를 비롯해 지역 산・학・연 전문가와 양자·AI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자・AI 기술 동향 ▲글로벌 산업 적용 사례 ▲대전 양자·AI 생태계·산업 육성 전략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글로벌 기업이 양자・AI 융합을 통한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IBM 표창희 상무는 ‘양자・AI 융복합 비즈니스 성장의 게임체인저’ 발표를 통해 산업별 적용 가능성과 기업 성장 전략을 제시했으며, AWS 조상만 이사는 Amazon Braket 기반의 양자・AI 활용 모델을 소개하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양자, AI의 융합이 만들어갈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전망했다. 이어서 진행된 ‘대전 양자·A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6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13일부터 34일간 진행된 제293회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폐회식을 가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건, 예산안 2건, 기금운용계획안 1건을 의결하고 ▲서지원 의원의 ‘대전충남특별시법 12월 내 통과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 대전 서구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535억 2,222만 원 증가한 1조 469억 5,922만 원으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1조 375억 4,922만 원이며 특별회계는 94억 1,000만 원이다. 조규식 의장은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구의회는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요 현안 해결에 힘써왔다”라며 “2026년에도 입법 기능과 전문성을 강화해 구민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히 살피는 의회를 만들겠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폐회식 후에는 의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구민 14명과 17개의 유공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의정 발전 유공 구민 표창 수여식과 24개 동 모범통장을 대상으로 2025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는 16일 충남관광협회와 함께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내 관광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친절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내 관광업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도·시군 공무원, 도의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충남 방문의 해 운영 성과 공유, 친절 서비스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관, 민간인, 공무원 등 4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활발한 홍보 활동으로 충남 방문의 해 활성화에 앞장선 충남관광 서포터즈 8명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내포행정동우회, 대학 홍보단 호서랑(호서대) 및 와봐유(한서대) 등에 대해서도 표창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도는 충남 방문의 해 운영 성과 발표를 통해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집계한 충남 방문 관광객 수가 3598만 명에 달하는 만큼 연말까지 목표치인 40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자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