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7일부터 주말·공휴일 시민을 위한 여가 노선 274번 버스를 운행 개시했다. 이 노선은 세종 빛축제 등 지역 행사와 세종시의 첫 동계 체육시설인 반다비 빙상장과 같은 세종시 주요 여가 명소들을 연결한다. 주요 운행 구간은 정부청사(옥상정원), 세종예술고등학교, 국립박물관단지, 이응다리(세종빛축제), 국립수목원, 중앙공원(낙화축제·세종축제·반다비빙상장) 등이다. 시는 274번 버스가 주말·공휴일 나들이에 특화된 노선인 만큼 시 주요 행사 계획과 운영시간에 맞춰 탄력적·효율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버스는 총 2대가 배차되며 배차간격은 평균 30분, 하루에 편도 기준 34회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20분까지며 운행 거리는 약 12㎞, 소요 시간은 약 30분 정도다. 남궁호 교통국장은 “274번 버스는 세종시 주요 명소 곳곳을 갈 수 있는 주말 나들이 특화 노선”이라며 “특히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세종빛축제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반다비 빙상장 개장에 맞춰 개시·운행해 노선 운영 효과가 더 클것으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제94회 정례회 제6 부터 9차 회의를 개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소관 2025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했다. 이날 심사에서 교육안전위원회는 2025년도 세종시교육청 소관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하고, 세출예산안에 대해서는 수정가결했다. 교육청이 제출한 본예산안 세출규모는 전년도 대비 772억 4,086만원(7%)이 증가한 1조 1,834억 2,194만원이다. 교육안전위원회는 특별연수운영 사업 등에서 33억 2,571만원을 감액하고, 현장체험학습차량지원 등에서 2억 611만 5천원 증액했으며, 나머지 31억 1,959만 5천원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학생 유입이 많은 학교의 교육과정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매력적인 요인을 추출하고 타학교에 적용함으로써 학령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현정 부위원장은 태블릿PC 등 대규모 비품 구입 시 타시도 사례를 참고하여 공동구매 등 구입 방식을 개선해 제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4일에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주4‧3평화재단과 ‘지속가능발전교육 및 제주4‧3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제주4‧3 유가족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속가능발전교육 및 제주4·3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과 정보 공유 ▲교원연수 추진 및 자료 개발 ▲관련 제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주4‧3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4‧3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라며, “앞으로도 평화와 인권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고 세계시민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종시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4일 초등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이 전달됐다. 이날 수왕초등학교는 ‘나너바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연기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기면 지사협에 기부했다. 수왕초 6학년 12명의 학생은 경제관념을 높이고 나눔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너랑나랑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의미의 ‘나너바다 바자회’를 주도적으로 개최했다.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연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 란 수왕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마련한 후원금이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수왕초등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왕초는 올해 초에도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올해만 두 번 기부를 실천했다. 강전우 연기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번 기부가 소중한 나눔의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응다리 일원에서 시범운영한 ‘세종 이응다리 달빛배’의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는 달빛배 이용 관련 현장 설문조사에서 1,184명의 응답자 가운데 94%가 금강에서의 특별한 수상 여행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설문 결과 수상레저시설 이용 요금과 이용 접근성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각각 85%, 90%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달 26∼28일 3일간은 기상 악화에 따라 이용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달빛배를 운영하지 않았음에도 운영 기간 누적 이용객 수 6,957명을 달성하며 달빛배 시범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특히 주말(토·일)의 경우 평균 이용자 수 772명을 기록하는 등 가족 단위 등에 주말 나들이 겸 체험 명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용객들의 긍정적인 후기는 입소문을 타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확산돼 대전·청주 등 인근 지역에서 방문·이용하는 사례도 많았다. 시범운영 기간 이용객에게 제공된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은 보람동과 대평동에 있는 75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오는 12월 6일부터 12월 7일까지 이틀간 전라북도 군산 일원에서 ‘2024학년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하여 위원과 담당자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지난 3월, 교원지위법(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각급 학교의 학교교권보호위원회에서 담당하던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된 심의 업무 등이 교육지원청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됐다. 세종시는 구조적 특성상 교육지원청이 설치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직속기관인 학교지원본부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업무를 맡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여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역량 강화 워크숍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위원과 업무담당자가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심의 및 처리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과 업무 담당자 총 20명이 이번 워크숍에 참여할 예정이며, 연수 주요 내용은 ▲성 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질문법 특강 ▲심의 및 의결 현황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94회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 27일부터 8일간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예비 심사(제5~10차)를 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025년 예산안 중 세입예산은 전년도 예산액 대비 7억 9,729만 8천원 감액된 3,301억 703만 4천원 편성, 세출예산은 전년도 예산액 대비 183억 6,275만 7천원 증액된 7,013억 1,637만 7천원 편성하여 제출됐다. 계수조정 결과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은 원안가결했고, 세출예산은 ‘자동집하시설 탈취설비 개선’ 등 22개 사업에서 증액했으며, ‘호수공원 도시관리계획(변경)’ 등 26개 사업에서 감액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최원석 부위원장은 “읍면지역은 인구 고령화와 지역별 여유롭지 못한 공동집하장으로 인해, 집하장까지 농촌 폐비닐 운반을 꺼리는 농가가 다수 있을 것”이라며, “영농폐기물 자진 배출을 장려하고 효율적인 집하장 운영을 위해선 방문 수거 등 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당부했다. 김광운 의원은 “최근 여러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조소연 이사장과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읍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청렴과 존중의 대화,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공직윤리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상호 존중과 소통을 통해 신뢰 기반의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과 이사장이 함께 ▲MZ↔기성세대 간의 청렴인식 차이, ▲업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 ▲청렴 리더십의 역할 등과 같은 다양한 딜레마에 대해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직급별(신입직원, MZ세대, 신임 팀장 등) 대표 패널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시각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토론을 통해 이사장, 세대별 직원 간의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 새롭게 선정한 청렴 슬로건 '시설은 안전하게, 우리는 청렴하게!'를 바탕으로 세종시 지방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명품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높은 윤리의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에서 고경력 공무원과 저경력 공무원들이 오직 아이디어로만 정책을 평가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재정 위기 극복과 시정 발전을 목표로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는 ‘흑백 정책 요리사 : 정책 아이디어 전쟁’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청, 산하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정책 제안을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공모 주제는 ‘위기를 기회로 : 재정 위기 속 돌파구를 찾을 시책’이다.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세종시의 발전을 도모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본선은 2025년 1월 중 개최될 예정으로, 직원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최근 큰 인기를 얻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에서 착안한 심사 방식을 적용해 열린다. 본선 진출자는 직급과 경력을 기준으로 ‘흑팀’과 ‘백팀’으로 나눠진다. 대결은 총 5라운드로 진행되며 라운드별로 흑·백팀의 팀원 1명씩이 나와 1대 1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위원 중 다수가 선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4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인구문제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10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이 첫 참여자로 나섰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달 25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지목했다. 최민호 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출산·육아 지원 강화와 더불어 가족·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세종시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인구문제 해결에 범사회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부터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세종청년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저출생 극복 거버넌스’를 구축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또한, 이달 중 보건복지부, 세종시교육청, 인구와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