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남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공모사업 ‘2025년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돼 관련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독서문화 확산과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 등 다양한 분야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제공한다. 고운남측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마음의 문을 여는 글쓰기’로, 그림책에 표현된 심리이론에 대한 각자 생각과 감정을 글로 적어보는 프로그램이다. 고운남측도서관은 완성된 글을 모아 문집을 만들고 출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수업 8회와 후속모임 1회 등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선착순 참가 신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고운남측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강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운남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글쓰기로 내면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따라 추진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지역 내 지급 및 소비 현황을 11일 발표했다. 부여군은 총 130억 원의 예산을 소비쿠폰으로 지급했으며, 이 가운데 65%에 해당하는 85억 원이 지역화폐 ‘굿뜨래페이’로 지급되었다. 굿뜨래페이는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수단으로 현재까지 43억 원이 소비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굿뜨래페이 지급액의 약 50%에 해당하며, 지역 상권에 상당한 수준의 유통 효과를 발생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사용처는 주로 전통시장, 음식점, 편의점, 미용실 등 생활 밀착형 업종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상점에서는 평소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한 사례도 보고되었다. 부여군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소비 활동을 일정 부분 회복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굿뜨래페이를 통한 지역 내 자금 순환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 소비되지 않은 잔여 금액이 있는 만큼, 군은 소비쿠폰을 사용기한 내에 적극적으로 사용해 줄 것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는 지난 8일 농협은행 아산시지부(지부장 이규황), 온양온천지점(지점장 윤소현), 아산중앙지점(지점장 오남숙)으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들 농협은행은 평소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으로 지역민들과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규황 지부장은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농업인과 이재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이재민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집중호우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상황에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후원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의 선호에 맞춘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3일 관내에 소재한 업체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공고를 진행한다. 답례품으로 공급이 가능한 품목은 ▲관내에서 채취된 지역특산품 ▲관내에 생산 기반을 둔 업체의 생산·제조 물품 ▲체험·숙박·관광·서비스 상품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상품권 등이다. 시는 공고에 참여한 업체 중 안정적인 답례품 공급 가능 여부, 보관·배송업무 수행능력, 관내생산·제조 기반 보유 여부 등을 기준으로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의를 열고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답례품의 지역 특색 반영 여부, 업체의 지역 연계성, 업체의 신뢰도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사업 참여는 세종시청 방문 또는 공고문에 게재된 우편·이메일 등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는 13일 시 누리집 공고·고시를 통해 게시되는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7개 특·광역시 중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해당 평가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특·광역시 1위를 이어가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를 제외한 7개 특·광역시와 9개 도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기준은 방역사례 효과성과 창의성, 주요 방역 시책 실적 등 34개 지표를 기준으로 한 정성·정량 평가다. 시는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관내 산란계 농장 4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나 인근지역 대규모농장과 가금 밀집단지의 감염 확산을 성공적으로 차단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신속한 살처분을 통한 오염 방지 ▲5,000수 이상 농장별 문전초소 운영 ▲권역별 철새퇴치기 설치 ▲거점소독시설 확대 및 기능 보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025년 다양한 우리쌀 활용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국내산 쌀의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농업인 전문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도병·복숭아부꾸미 ▲복숭아 찰빵·복숭아 경단 ▲전통 궁중약식·오색송편 ▲복숭아 구움찰떡·호두강정 만들기 등 일상에서 우리쌀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9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종합교육관에서 진행되며, 교육생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세종시에 농지가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내 ‘농업인교육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 ‘교육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옥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은 11일, 최근 의회 운영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의 개선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김 의장은 “최근 천안시의회를 둘러싼 논란과 과정에서, 일부 절차와 소통에 저의 세심함이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신뢰에 완벽히 부응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음을 겸허히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에서 절차적 세밀함을 다하지 못했고, 사전에 충분한 설명과 협의가 이뤄지지 못해 오해와 갈등이 빚어진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장으로서 의회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는 이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의회 전반의 운영 과정에서 여야 간 충분한 협의, 시민과의 소통, 제도적 장치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의장뿐만 아니라 의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의장의 역할 강화 ▲의회 운영 개선 ▲실천과 점검 등 세 가지 핵심 약속을 내놨다. 첫째, 의장으로서 이번 논란에서 드러난 운영상 미비점을 깊이 성찰하고, 모든 의사결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전동면 일원 골프장에서 발생한 산사태와 관련해 피해 농가와 골프장 간 보상 갈등을 조기에 중재하며 약 35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차단했다. 해당 사고는 지난달 17일 오후 2시 30분경 전의면 유천리 양계장 인근의 골프장 사면이 붕괴되며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근 농가는 알 선별장, 퇴비사 등 주요 축산 시설이 심각하게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 금액을 놓고 농가와 골프장 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특히 이 농가는 이미 올해 초 조류독감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내달 1일부터 확대 시행되는 농림축산부 산란계 사육기준 강화(1수당 사육장 0.075㎡ 확대)에 따라 산란계를 입식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이번 산사태 피해로 주요 축산 시설이 파손돼 약 5만 7,000 수가 덜 입식하게 될 것으로 예상, 연간 약 35억 원에 달하는 손실이 전망됐다. 시는 해당 내용을 파악한 이후 농가 피해 확대를 막기 위한 조정에 즉시 착수했다. 먼저 시는 사고 현장에 나가 피해 실태를 꼼꼼히 파악하고 농가와 골프장 간 협의를 주재하는 등 능동적인 행정을 펼쳤다. 송인호 도농상생국장과 안병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는 한국서부발전로부터 7일 집중호우로 인한 호우 피해 복구 및 아산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자연재해로 인해 삶의 전력이 차단된 지역 주민들과 일상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한 취약계층 분들께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전력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물리적 에너지뿐만 아니라 사회적 에너지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평소 아산시 발전을 위해 함께해온 한국서부발전이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의 에너지가 피해 복구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에 희망을 전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은 2001년 4월 2일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 설립된 발전 전문 공기업이다. 전국 5개 발전단지에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고암 이응노의 작품 세계를 감상한 뒤 먹과 비눗물, 빨대를 활용해 부채에 한국화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더운 여름철 문화공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예술 경험과 창의적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총 20명을 대상으로 정원 마감 시까지 홍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윤상구 문화유산과장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주제에 맞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