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4개 구청이 담합해서 버스승강장 휴대폰 충전설비 공사를 한 업체에게 수의 계약으로 발주 했다는 의혹이 제기 됐다. 박승찬 청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21일 제83회 행정사무감사 1일 차에서 4개 구청의 수의계약 담합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버스승강장 휴대폰 충전설비 설치공사를 예를 들며 모든 구청의 견적서와 비교견적서 그리고 계약 업체가 똑같다고 밝히며, 이렇게 한 업체가 모든 구청과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한다면 차라리 청주시청에서 입찰을 통해 공사를 진행했다면 공사 비용을 더욱 낮출 수 있는 게 아니냐며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양산시에서 버스승강장 무선충전기를 개당 약 40만 원으로 15곳을 설치했다는 자료를 예시로 청주시의 경우 개당 약 60만 원 상당으로 설치되어 있어 예산이 낭비된 것이 아닌지에 대한 부분도 지적했다. 해당공사 예산은 당초 개당 33만 원에 40개씩을 설치하려 했으나 수의계약으로 바뀌며 최초 예산의 두배 가량 되는 개당 60만 원에 21개 씩만 설치됐다. 본지와 통화에서 박 의원은 “업체를 위한 사업이 아닌 시민들을 위한 사업이 되야 한다"라며, "청주시가 일괄 발주하게 되면 공사 금액이 커져
대덕구의회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의 안전 관리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관련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구의회는 20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유승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이용 활성화 관련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유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이용자 증가와 함께 PM 주행 관련 사고가 늘고 있지만, 관련 법률 공백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M 국내시장 규모는 2017년 7만8000대에서 2019년 17만3000대로 급격히 늘었다. 관련 교통사고는 2018년 225건에서 2022년 2386건으로 폭증했고, 사망자 수도 같은 기간 4명에서 26명으로 급증했다. 유 의원은 “무면허 이용, 사용 후 무분별한 주차와 무단 방치, 이용자의 안전의식 결여, 자동차 위주 도로인프라 등으로 인해 관련 법령 개정 필요성과 안전사고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의원은 “국회에 관련 법령이 계류돼 있다”면서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해 줄 법적·제도적 장치
대덕구의회가 제9대 의회 출범 2년차를 맞아 집행부를 향해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구의회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제27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행감)와 2024년 본예산 처리 등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구의회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집행부에 대한 행감을 통해 행정사무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구의회는 출범 2년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추진된 공약·현안 사업을 자세히 살피고 문제점이나 개선 사항을 짚을 계획이다. 구의회는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 상임위원회·예산결산위원회 계수조정과 의결을 거쳐 2024년도 본예산을 심사한다. 또한 구의회는 내달 5일 구정질문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대응 계획과 향후 구정 전략 등을 확인한다. 이와 함께 구의회는 의원별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박효서 의원) △지속가능발전 기본 〃·대한적십자봉사회 활동 지원 〃(조대웅 의원) △거리문화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양영자 의원)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이용 활성화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유승연 의원) 등 안건을 발의·상정한다. 김홍태 의장은
충남도의회가 충청남도 외국인 농업인력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력 유출과 고령화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의 외국인 인력 현황을 파악하고, 농업 현장, 정책 실무자, 연구자의 관점에서 충남도의 외국인 농업인력제도 현황 및 한계분석을 통한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을 좌장으로, 조원지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광역지자체의 외국인 농업인력제도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양두규 충남도 농업정책과장, 정기영 논산시청 농촌인력지원팀장, 최용재 연무농협 조합장, 이대현 오토팜 대표가 패널토론을 진행하며, 충남도와 논산시의 농촌 외국인력 활용 현황을 짚어보고 제도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윤 의원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기에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통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계절근로자 제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농촌 현실에 맞지 않아 개선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 전체 농가의 외국인력 제도 개선을 위해 토론회에서
청주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13일간 시민제보를 접수 받는다. 2023년 행정사무감사는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9일간 진행 될 예정이며, 제보 대상은 행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낭비사례, 제도개선 사항 등으로 제보된 자료는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적극 활용되며, 제보된 자료의 소관 상임위원회는 자료를 검토하여 처리결과를 제보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제보 자료 중 국가사무와 시·도의 사무에 대해 국회가 직접 감사하기로 한 사무, 개인 사생활 침해,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인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하였거나 감사 중인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는 홈페이지의 제보서를 작성하여 이메일(cjkms1@korea.kr), FAX(257-5812), 우편(28542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9, 청주시의회)을 통해 가능하며, 청주시의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s://council.cheongju.go.kr)의 행정사무감사 제보 게시판을 통해 접수 기간 중 상시 접수도 가능하다. 김병국
대덕구의회가 의정발전을 위한 전문가 의견 청취를 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의정자문위원을 위촉했다. 구의회는 1일 상임위원회별로 운영위원회 조경덕 배재대 심리상담학과 교수·이용환 뉴스티앤티 정치행정국장, 행정복지위원회 장재영 디티비데코타일마켓 대표·김용우 충청뉴스 기자 경제도시위원회 나영균 참좋은교회 담임목사·유근준 대전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장 등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의원 의정활동과 정책·연구과제 등 추진 시 해당 분야별 전문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10월31일까지 2년이다. 김홍태 의장은 “의정자문위원들은 대덕구 주요 사안 분석과 정책 개선을 위한 해법 제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들의 지혜와 통찰력이 담긴 의견을 바탕으로 더 나은 대덕구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구의회는 의회 공식 홈페이지(council.daedeok.go.kr)에 ‘행정사무감사 의견수렴’ 메뉴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메뉴 신설은 구민들이 2023년 행정사무감사(행감) 제보에 보다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누구나 의회 홈페이지 팝업 선택 또는 구민참여→행정사무감사 의견수렴 메뉴를 차례대로 눌러 제보할 수 있다. 제보자 인적사항은 비공개 처리된다. 제보는 이날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2주간 가능하다. 구의회는 기존 우편접수와 함께 구민 제보 게시판에 올라온 제보 내용을 수시로 살펴 행감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감은 집행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행정 효율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 대표기관인 의회 고유 권한 가운데 하나다. 김홍태 의장은 “홈페이지 제보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직접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민생에 더 가까운 내실 있는 행감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의회는 내달 20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제272회 정례회를 진행한다. 정례회에선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2024년 본예산 심사 등이 이뤄진다.
천안시의회 시정질문 첫날인 23일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권오중 의원의 시정질문과 제안에 대한 담당 국·소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권오중 의원은 23일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미나릿길 관련 ▲유개승강장 관련에 대하여 질의했다. 권 의원은 요즘 여행을 가려면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방문 후기가 좋은 곳을 보고 관광지를 방문하게 되는데 천안시홈페이지에 올라온 미나릿길 벽화마을과 관련한 영상을 보면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막상 가면 지저분한 환경과 방치되어 있는 빈집 등의 문제로 관광객에게 실망감은 안겨준다고 말했다. 이어 미나릿길 벽화마을의 관리주체가 중앙동으로 되어 있어 벽화를 유지·보수하고 관리하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전하며 미나릿길이 천안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관리 주체를 담당 부서로 변경하여 시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미나릿길-중앙시장-타운홀을 하나의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방안과 빈집을 활용하는 방안, 벽화의 내구연한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벽화를 교체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권 의원은 시내버스 관련 시설물로 비 바람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이화정 의원은 10월 18일(수)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를 위한 정책 현안”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화정 의원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북장애인복지시설협회 청주시지회 회장(이응부) 및 장애인복지과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거주 장애인의 노령화에 따른 시책 개발, 지역사회 자립에 대한 사업 방향 검토, 전문인력 확충과 종사자 처우개선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화정 의원은 “장애인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재활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실무자와 정책집행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시책 개발을 위한 의견수렴이 이루어졌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들에게 보다 체감도 높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대덕구의회(의장 김홍태)는 구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홍보플랫폼 조성에 나선다. 구의회는 지난 16일 세종시의회와 충북도의회에서 각각 홍보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홍보갤러리 조성을 목표로 타 시도의회 홍보플랫폼 벤치마킹을 위해서다. 구의회는 의회별 홍보 우수사례와 홍보플랫폼 운영 현황을 살피고 향후 홍보 전략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구의회는 내년까지 로비 벽면에 시청각(디스플레이) 장치로 이뤄진 홍보갤러리를 조성할 구상이다. 홍보갤러리는 방문객 등 구민에게 구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결정과정 모습을 투명하게 공개해 지역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정책 참여 접근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김홍태 의장은 “우리 대덕구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해 구민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